아프리카돼지열병(ASF) 첫 발생지인 경기도 파주에서 추가 접수된 2건의 ASF 의심 신고가 음성으로 판정됐다.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정부는 태풍 ‘타파’가 북상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방역과 사후조치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ASF의 잠복기가 보통 4~19일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향후 3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동안 취약지역 돼지농가 대상 정밀검사, 살처분 등의 조치를 마무리하고 특히 소독강화, 통제초소 설치·관리 등의 사후조치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17호 태풍 ‘타파’가 예상보다 강해진다는 기상청 예보가 전해지고 있다. 농식품부를 포함한 관계당국은 주말 내내 폭우와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축사파손, 살처분 매몰지의 침출수 발생 등 자연재해로 인한 추가 피해 예방 조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당부한다.
자유한국당도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대책 마련을 위한 TF」 를 통해 지역주민, 관계공무원과 합심하여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이번 사태를 조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다. 또한 돼지 사육 농가의 피해보전과 향후 ASF의 발생을 막기 위한 근본적인 예방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2019.9.21 자유한국당 대변인 김 성 원
키워드 : 돼지열병, TF, 대책, 태풍,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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