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무형유산도시로 손꼽히는 전주가 자랑하는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민과 관광객에게 기예와 솜씨를 선보였다.
○ 전주시는 24일 소리문화관에서 열린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4일까지 시민과 관광객에게 무형문화유산을 알리고,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는 ‘2019 전주시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진행한다.
○ 올해 공개행사에는 전주지역에서 활동중인 무형문화재 보유자 39명과 보유단체 2개가 참여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 예능분야 공연은 전주소리문화관에서 27일까지 이어지며, 기능분야 전시는 어진박물관에서 25일부터 10월 14일까지 진행된다.
○ 예능공연에서는 △이옥희(심청가) △최선(호남살풀이춤) △문정근(전라삼현승무) △조소녀(춘향가) △김무철(한량춤) △성준숙(적벽가) △왕기석(수궁가) △이길주(호남산조춤) △오종수(시조창) △김영희(시조창) △이선수(가곡) △지성자(가야금산조) △박애숙(가야금병창) △김소영(수궁가) △전라삼현육각·전태준 △영산작법 △김광숙(교방무) △조용안(판소리장단) 등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들이 각 종목별 기량을 뽐낼 계획이다.
○ 또한 어진박물관에서 총 3부로 나눠 진행되는 기능보유자의 작품전시회에서는 △조정형(향토술담그기) △고수환(악기장) △이의식(옻칠장) △최동식(악기장) △김재중(소목장) △신우순(단청장) △김년임(전통음식) △이종덕(방짜유기장) △윤규상(우산장) △최종순(악기장) △최대규(전주나전장) △이신입(전주낙죽장) △곽종찬(모필장) △엄재수(선자장) △유배근(한지발장) △방화선(선자장) △김종연(민속목조각장) △김혜미자(색지공예) △김선애(지승장) △변경환(배첩장) △김한일(야장) △박계호(선자장) 등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가 수십 년 고집과 정성으로 이어온 무형문화재 작품과 제작에 쓰는 도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전통문화도시 전주가 자랑하는 무형문화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소중한 무형문화를 알리고 그 가치를 키울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첨부 : 무형유산도시 전주의 솜씨 ‘한 자리에!’.hwp(98.0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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