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4시 여성안전망 구축사업 추진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8일 여성대상 범죄예방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편의점 150개소에 여성안심지킴이집 현판 지정과 비상벨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창원중부경찰서와 협업하여 범죄 진단을 통해 취약지역내 편의점(희망 점포)을 추천받아 지킴이집을 지정하였으며, 지정 편의점 전면에는 여성안심지킴이집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민선7기 공약사업인 ‘24시 여성안전망 구축사업’ 중 하나인 ‘여성안심지킴이집’은 여성이 신변을 위협받는 긴급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24시간 편의점으로 대피 한 후 도움을 요청하면 편의점 직원이 비상벨을 누르고, 경찰청 핫라인으로 신고를 하면 경찰이 출동하여 여성들의 안심귀가를 돕는 시스템이다.
또한 여성안심지킴이집은 밤길 대피 여성뿐만 아니라 늦은 시간까지 근무하는 편의점 직원까지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선희 여성가족과장은 “범죄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이 순식간에 벌어진다. 위험이 감지되는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다양한 창구가 충분히 마련돼 있다면 여성들의 불안감은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다”며 “여성안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사회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여성 1인가구의 범죄예방을 위해 여성안심택배함 18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성의 안전사고 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창원여성 재난안전교육을 실시(1,418명 교육)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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