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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의 역사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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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024년 1월 27일
1. 임실의 역사와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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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사】
(2024.01.27. 11:29) 
◈ 1. 임실의 역사와 강진
임실 운수지의 기록에 의하면 임실군의 행정구역상 지명은 1900년대를 기준으로 당시 부르던 이름이 지금과는 약간 다른데 지금의 임실군 소재지가 일도면(壹道面)에 있었으며 그 전에는 현내면(縣內面)이라고도 하였다. 임실현의 동쪽에는 고덕산(高德山)이 남북으로 달리는데, 서쪽으로 달려서 임실의 진산(鎭山)인 용요산(龍腰山)이 되고, 동쪽으로 울대뼈[結喉]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솟아올라 봉황산(鳳凰山)이 되었으니, 바로 임실현의 주산(主山)이다.
임실의 역사와 강진
 
 
임실 운수지의 기록에 의하면 임실군의 행정구역상 지명은 1900년대를 기준으로 당시 부르던 이름이 지금과는 약간 다른데 지금의 임실군 소재지가 일도면(壹道面)에 있었으며 그 전에는 현내면(縣內面)이라고도 하였다. 임실현의 동쪽에는 고덕산(高德山)이 남북으로 달리는데, 서쪽으로 달려서 임실의 진산(鎭山)인 용요산(龍腰山)이 되고, 동쪽으로 울대뼈[結喉]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솟아올라 봉황산(鳳凰山)이 되었으니, 바로 임실현의 주산(主山)이다. 서남쪽으로 산의 지맥(支脈)이 빙 돌아서 본산(本山)과 마주 대하는 지세(회룡고조지지:回龍顧祖之地)를 이루었는데, 술사(術士)가 말하기를 봉(鳳)새가 나는 형국[飛鳳形]이라고 하였다.
 
임실군의 지명에 대한 기록을 보면 현 임실읍 이인리는 당시 이인면(里仁面)으로 남쪽에 있는데 가까운 곳은 5리, 먼 곳은 10리 이다. 라고 하였으며 임실읍 신안리는 심곡면(深谷面)이었으며 서쪽에 있는데 가까운 곳은 5리, 먼 곳은 10리에 이른다고 하였다. 그러나 심곡면은 후에 신안면(新安面)으로 바뀌었다. 지금의 성수면은 동면(東面)으로 동쪽에 있으며, 가까운 곳은 10리, 먼 곳은 40리에 이르는데, 뒤에 상동면(上東面)과 하동면(下東面)으로 바뀌었다. 지금의 오수면은 현(縣)의 남쪽에 있다고 하여 남면(南面)이었는데 가까운 곳은 5리 이고, 먼 곳은 30리가 되었다. 후에 남면에서 분할하여 지금의 35사단이 들어선 대곡리를 대곡면(大谷面)이라고 하였다.
 
청웅면은 구고면(九臯面)으로 현의 서쪽에 있으며, 가까운 곳은 15리, 먼 곳은 30리 이다. 지금의 청웅면 옥전리는 옥전면(玉田面)이었으며 남서쪽에 있는데 가까운 곳은 20리, 먼 곳은 30리 이다. 강진면(江津面)은 서남쪽에 있으며 가까운 곳은 30리 먼 곳은 60리 이다. 지금의 덕치면은 덕점면(德岾面)이었으며 서남쪽에 있는데 가까운 곳은 30리 먼 곳은 60리 이었다. 운암면(雲岩面)은 서쪽에 있으며 물이 흘러 나아가는 청룡 끝과 백호 끝의 사이를 두고 있는데 이는 풍수상에서 일컫는 말이다. 가까운 곳은 20리 먼 곳은 30리 인데 뒤에 상운면(上雲面)과 하운면(下雲面)으로 나뉘어졌다.
 
신덕면(新德面)은 북쪽에 있으며 가까운 곳은 20리 먼 곳은 40리 인데 뒤에 상신덕면과 하신덕면으로 나뉘었다. 신평면(新平面)은 북쪽에 있는데 창인평면이었으며 가까운 곳은10리 먼 곳은 30리 이다. 지금의 관촌면(館村面)은 북삼면(北三面)이었는데 동북쪽에 있으며 가까운 곳은 15리 먼 곳은 40리 이며, 뒤에 상북면(上北面)과 하북면(下北面)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그 후 오천면(烏川面)으로 바뀌었고 항일투쟁기(抗日鬪爭期)인 1935년에 관촌면으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임실군의 산천(山川)중에 용요산(龍腰山)은 임실현의 뒤쪽에 있는데 본래의 이름은 사요산(蛇腰山)이었다. 용요산은 임실의 진산(鎭山)이며 임실읍내의 봉황산(鳳凰山)은 동헌(東軒)의 주산(主山)이다. 운수산(雲水山)은 임실읍 두곡리와 이도리 사이에 있으며 임실읍을 상징하는 3대산으로 연결되어 있지만 현재 용요산은 2곳에 허리가 잘려져 있고 운수산과 봉황산 또한 연결되어있었는데 항일투쟁기에 도로를 내면서 잘려져 있다.
 
두만산(斗滿山)은 두만리 뒷산으로 임실천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고달산(高達山)은 관촌면 고덕리(高德里) 뒤쪽에서 성수면 삼봉리(三峯里) 뒤쪽에 이르는데 임진란 이후에 고덕산(高德山)이라고 고쳐 부르고 있다.
 
성수산(聖壽山)은 성수면 상이암(上耳庵) 뒤쪽에 있고, 노산(蘆山)은 오수면(獒樹面) 주천리(酒泉里) 뒤쪽에 있다. 박리산(朴理山)은 임실읍 신안리(新安里)에 있는데 뒤에 백이산(伯夷山)이라고도 부른다.
 
백련산(白蓮山)은 강진면(江津面)에 있는데 일명 영취산(靈鷲山)이라고도 하며, 원통산(元通山)은 덕치면(德峙面)에 있고, 회문산(回文山)은 임실군 덕치면과 순창군(淳昌郡) 구림면과 정읍시 등 3개 시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성미산(城美山)은 덕치면에 있고, 내접산(來接山)은 청웅면에 있는데 위에는 폭포가가 있으며 아래에는 깊은 못으로 이루어진 용추(龍湫)가 있다. 비개산(飛盖山)은 하운암면(下雲岩面)에 있다.
 
정각산(正角山)은 신덕면(新德面)조월리에 있는데 전주와 완주군 쪽에서는 경각산 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명덕산(明德山)은 산줄기가 흐르다가 창인리와 가덕리 경계지점에 멈추어 우뚝 솟아 있는데 주민들의 이야기로는 멍덕봉 망덕봉으로도 부르고 있다. 공수산(公須山)은 관촌면 방현리에 있고, 성미산(城眉山)은 관촌면 덕천리에 있으며, 광양산(光陽山)은 관촌면 막동에 있다. 백운산(白雲山)은 하운암면에 있으며, 오봉산(五峯山)은 둘이 있는데 하나는 성수면에, 하나는 상운암면(上雲岩面)에 있다. 사자산(獅子山)은 관촌면에 있으며 신흥사 뒷산이다. 극락산은 임실읍의 현(縣) 치소(治所)의 앞에 있다.
 
또한 섬진강의 원류인 오원천(烏院川)은 수원(水源)이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 데미샘에서 발원하여 임실군 관촌면을 거치면서 오원천이라 이름 부르다가 신평면 원천리에서 부터 지장천과 합류하여 섬진강으로 명명되고 운암면에 이르면서 옥정호를 이룬다. 담수된 호수는 김제와 정읍시의 생활용수와 농업용수로 이용하다가 새만금 지역으로 흘러 서해안으로 빠진다. 한편 담수된 옥정호수는 하류인 강진면의 농경지와 덕치면의 농경지를 적셔주다가 구담에서 순창(淳昌)으로 들어가게 된다.
 
오수면의 평당천(坪當川)은 수원이 성수산에서 발원하여 성수면과 오수면을 지나 장수 산서에서 흐르는 오수천(獒樹川)과 오수면 관월 마을에서 만난다. 이 천(川)은 삼계석문(三磎石門)아래에서 다시 율천(栗川)과 오천(鰲川)이 만나 삼계면(三溪面)을 거쳐 순창 동계와 적성면 에서 섬진강(蟾津江)의 본류를 이루면서 적성에서는 적성강 이라 부르다가 남원으로 흘러들어 간다.
 
갈담(葛潭)은 강진면 갈천(葛川)이 있는 곳이다. 운수지의 하천 조에 의하면 갈담은 진안 중대산(中臺山)에서 흘러나와 동쪽으로 흘러들어 운암 강이 되고 20리를 더 흘러내려 갈원(葛院) 앞에서 갈담천과 합류하여 갈담원(葛潭院)이 된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1730년대 필사한 운수지 내용의 누정 조의 기록을 보면 견훤대(甄萱臺)는 갈담(葛潭)위 잠두(蠶頭)에 있다. 사람들이 전하길 견훤(甄萱)이 말을 타고 놀았다고 하여 희마대(戱馬臺)라고도 하였다. 라는 기록이 있다고 전한다. 이를 보았을 때 후백제 견훤의 영향력이 갈담 까지 미쳤음을 알 수 있다.
 
임실군의 행정체제와 인구현황은 정조13년(1789)에 총 18개면으로 일도면, 이인면, 신안면, 감성면, 상동면, 상북면, 하북면, 구고면, 옥전면, 창인평면, 덕치면, 강진면, 신덕면, 내량발리면, 남면, 동면, 상운면, 내촉리면이 있었다. 리수는 145개리 6,408호이며 인구는 27,516명(남자12,571명 여자 14,945명)이었다. 1872년 고종(대원군)시대에는 18면 166개리가 있었다. 또한 1906년 대한제국시대에는 24면 345개리가 되었으며 1914년 일본 강점기에는 24개 면을 12개면 130개리로 행정구역을 개편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강진면은 임실군의 서부 청웅면과 덕치면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발 200여m를 이루고 있다. 전체면적의 74.3%가 산악지대로 소재지인 갈담리로 부터 북쪽으로 백련산은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필봉산이 솟아 있어 그 사이로 이윤천이 흐르고 있다. 또한 청웅면 옥전리 모래재에서 부터 발원하여 흐르는 갈담천은 이윤천과 합류하여 섬진강 상류의 지천을 이룬다.
 
강진면은 백제시대 돌평 현에 속하였는데 돌평 현은 청웅면 구고리를 말한다. 통일신라 후에는 돌평현이 구고현으로 바뀌면서 순창군의 영현이 되자 강진면도 순창군의 영현에 속하기도 하였다. 조선 초에 구고현이 폐지가 되고 임실군으로 개편됨에 따라 강진면도 임실군에 속하였다.
 
과거 교통수단이었던 찰방역(察訪驛)에 관련해서는 1392년 태조실록에서부터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세조3년(1457) 9월 12일의 기록에도 전라도의 오수도역과 삼례도역 소속의 작은 역들의 변경내용이 나오며 세조8년(1462)에는 전라도 삼례역과 오수역원에 대하여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갈담원(葛潭院)은 삼례찰방역 소속으로 앵곡역, 반석역, 오원역(烏院驛), 소안역 촌곡역, 양재역, 거산역, 천원역, 영원역, 부흥역, 내재역과 함께 12역중의 한곳이라고 한다.
 
항일투쟁기인 1914년 4월 1일 지금의 강진면도 행정구역이 확정되었고 1953년 행정리 수를 10개리로 정비하였으며 1966년도에는 10개리에서 16개리로 확대하였다. 1972년부터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자연마을 33개를 19개 행정리로 개편하였다. 1987년 1월 1일자로 정읍시 산내면 종성리 3구를 강진면 용수리에 편입시키고 백운(白雲)마을이라 이름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때 백여 마을은 마을전체가 도랑[개울]으로 경계로 하여 임실군과 정읍시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이때부터 한곳의 마을로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또한 강진마을을 강서리로 분리(分里)하여 현재는 10개 법정리에 21개 행정리를 이루고 있다.
 
강진면은 1965년 12월 20일 섬진강 다목적댐이 조성되어 준공됨으로서 년중 안개일수가 많아 농작물 피해가 다소 있으며 반면에 서북쪽으로 깊은 계곡을 이루며 흐르고 있는 섬진강은 천혜의 아름다운 곳으로 청정의 자연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이곳을 찾는 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자아내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갈담리를 중심으로 잉어명당, 그물 봉, 다래끼 봉, 작살 봉, 돗대 봉, 조개섬 등은 섬진강변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풍수적으로 말해주는 지명이며 실제 잉어명당은 8도의 8대명당중에 명당이라 말하고 있다. 따라서 하천수계에 의한 강진면 구역을 구분한다면 갈담천 유역에는 백련리, 부흥리, 갈담리로 되어있고 이윤천 유역에는 학석리, 방현리, 필봉리로 구분하며 섬진강유역으로 구분하면 회진리, 용수리, 문방리, 옥정리로 구분할 수 있다.
 
이어서 강진의 옛길은 회진리 장자터 에서 오두목을 거치고 넘어서 상필 마을과 하필마을을 지나면 학석리 죽원마을에 당도하게 된다. 이 마을에는 예부터 유명한 주막이 있어 이곳에서 문방리 옥정리를 가려는 사람들이 민재를 넘어가기 위하여 모이는 장소가 되었으며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술 한 잔씩을 하고 여럿이 모여서 민재를 넘어가면 산막실로 향한다고 한다. 산막실에 당도하면 문방리와 수방리 그리고 옥정리까지 이어지는 옛길이 있어 이를 복원한다면 어떠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따라서 섬진강의 맑은 물에 자라고 있는 물고기중 우리와 밀접한 다슬기 축제는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매년 열리고 있으며 이는 섬진강의 맛과 멋을 창출해 주는 좋은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주변의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각인되고 있다.
 
강진면은 순창군과 정읍시와 함께 3개 시군의 인접 주민들이 모여 생활권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교통이 편리하고 5일시장이 활발하게 운영됨으로서 농·특산물 거래가 용이하여 상가(商街)형성이 좋은 곳으로 되어 있다.
 
또한 강진면의 주요시설로서는 진안 백운면 신암리 데미샘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섬진강물을 이용한 섬진강다목적댐과 백련산을 바라보고 있는 임실 국립 호국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호남 좌도농악의 발상지인 필봉농악은 우리나라의 대표 풍물로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임실의 문화발전에 한 축을 이끌고 있기에 자부심을 갖게 하고 있다.
 
이번 조사과정에서 마을마다 특색이 있음을 느꼈고 그 특색을 살려 강진발전에 이용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겠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특히 섬진강다목적댐에서 아래로 흐르고 있는 섬진강을 이용한 휴양지개발이라던가 덕치망월마을 자전거길시발지, 천담 구담마을까지 이어지는 섬진강주변, 용수리 백운리 계곡, 방현리 폭포와 이윤리 지역을 이용한 펜션단지 등 휴양단지 조성 등은 필봉농악 전수관과 옥정호수와 그리고 호국원을 연계한다면 최고의 관광명소로서 자연을 벗삼는 휴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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