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전문 보기 - 蘭雪軒詩集(목차)

◈ 蘭雪軒詩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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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蘭雪齋詩集小引[朱之蕃] 2. 蘭雪軒集題辭[梁有年]

1. 蘭雪齋詩集小引[朱之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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閨房之秀。擷英吐華。亦天地山川之所鍾靈。不容施。亦不容遏也。漢曹大家成敦史以紹家聲。唐徐賢妃諫征伐以動英主。皆丈夫所難能而一女子辦之。良足千古矣。卽彤管遺編所載。不可縷數。乃慧性靈襟不可泯滅。則均焉。卽嘲風咏月。何可盡廢。以今觀於許氏蘭雪齋集。又飄飄乎塵埃之外。秀而不靡。沖而有骨。遊仙諸作。更屬當家想其本質。乃雙成飛瓊之流亞。偶謫海邦。去蓬壺瑤島。不過隔衣帶水。玉樓一成。鸞書旋召。斷行殘墨。皆成珠玉。落在人間。永光玄賞。又豈叔眞易安輩悲吟苦思。以寫其不平之衷。而總爲兒女子之嘻笑顰蹙者哉。許門多才。昆弟皆以文學重於東國。以手足之誼。輯其稿之僅存者以傳。予得寓目。輒題數語而歸之。觀斯集。當知予言之匪謬也。

萬曆丙午孟夏廿日。朱之蕃書於碧蹄館中。

2. 蘭雪軒集題辭[梁有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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余使朝鮮。禮賓寺許副正。出其世稿索余言。而稿目中有蘭雪集。則其故姊氏所著云。會趨程。未及錄示。余旣歸朝。端甫寄余一帙。展誦廻環。其渢渢乎古先。飄飄乎物外。誠匪人間世所恒有者。余於是益信東國山川之靈。孕毓有餘。許氏家門之瑞。長發不匱。弗獨偉丈夫輩出之爲烈者。唐永徽初。新羅王眞德。織錦作太平詩以獻。載入唐音。至今膾炙相傳。謂爲其先王眞平之女。然則女中聲韻。在東方從來旣遠。而蘭雪集。尤其趾美獨盛者哉。采以附諸皇明大雅。流傳萬葉。厥有史氏在矣。

萬曆丙午嘉平旣望。賜進士出身。文林郞刑科都給事中。前翰林院庶吉士欽差朝鮮副使

賜一品服南海梁有年書稿。

【원문】蘭雪軒詩集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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