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난리를 겪다 보니 백두년(白頭年)이 되었구나.
8
몇 번이나 목숨을 끊으려다 이루지 못했도다.
10
가물거리는 촛불이 창천(蒼天)에 비치도다.
16
요망한 기운이 가려서 제성(帝星)이 옮겨지니
17
구궐(久闕)은 침침하여 주루(晝漏)가 더디구나.
19
구슬 같은 눈물이 주룩주룩 조칙에 얽히는구나.
25
새와 짐승도 슬피 울고 강산도 찡그리니,
27
가을 등불 아래 책 덮고 지난 날 생각하니,
28
인간 세상에 글 아는 사람 노릇, 어렵기도 하구나.
34
일찍이 나라를 지탱할 조그마한 공도 없었으니
35
단지 인(仁)을 이룰 뿐이요, 충(忠)은 아닌 것이로다.
36
겨우 능히 윤곡(尹穀)을 따르는 데 그칠 뿐이요
37
당시의 진동(陳東)을 밟지 못하는 것이 부끄럽구나.
|
|
|
|
여러분의 댓글이 지식지도를 만듭니다.
【
글쓰기
】
〔한시〕
|
|
|
▪ 최근 3개월 조회수 :
135
|
- 전체 순위 : 453 위 (2 등급)
|
- 분류 순위 : 6 위 / 108 작품
|
|
▣ 함께 읽은 작품
(최근일주일간)
|
|
▣ 참조 지식지도
|
▣ 기본 정보
|
|
|
◈ 기본
◈ 참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