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셜 손외 군 북관셩 밧긔 진치고 싸홈을 도도오니 셜연이 왈 너의 국녹지신으로 흉젹 엄평과 형왕을 도아 역을 쳔 다 여등의 고기를 씹고져 거 네 감히 입을 여러 큰 말를 는다 니 손외 로여 부쟝 엄탐으로 나 호라 거 우시츈이 크게 지져 왈 엇지 소아로 더부러 교봉리오 너는 도라고 손오를 보라 고 마 요동치 아니 손외 로여 졍창츌마여 우시츈을 마 오십여합을 호더니 믄득 슝녹휘 징을 쳐 군을 거두는지라. 우시츈이 손오를 바리고 도라오거 슝녹휘 왈 계교로쎠 손오의 형졔를 잡을 거시 굿여 쟝군으로 여곰 슈고를 말고져 미라 고 이날 밤 삼경의 우시츈을 명여 왈 쟝군은 오군을 거려 북각동문밧긔 험 곳의 나 셥흘 하 불를 놋코 거즛 고조납함면 젹병이 일졍 구라 가리니 쟝군은 즈레 남문 밧긔 복엿다 잡으되 나의 화포를 드러 응병라 고 슝녹휘 일지군을 거려 북가셩하의 가마니 복여 를 기다릴 손외 이날 우시츈이 져의 무예를 두려 군을 거두다 여 오경의 군를 밥 먹여 가마니 문을 열고 북진 압 이르니 인젹이 업스 급히 회군 즈음의 방포쇼 며 방노군이 살츌니 위슈쟝은 셜연이라. 손외 경여 밋쳐 손을 놀니지 못여 슝녹휘 칼노 손오를 버혀들고 군을 모라 북각셩으로 향 우시츈이 포셩을 듯고 군를 명여 일시의 불를 지르며 스로 남문 밧긔 복엿더니 손관이 산셩의 불 이러믈 보고 급히 남문을 열고 나올 믄득 우시츈이 다라 십여합을 화 칼노 손관을 버히니 날이 이믜 밝앗는지라. 슝녹휘 셩의 드러 셩을 진무고 북슈 왕젼으로 산셩냥초를 슈운며 항졸노 젼를 삼아 오쥬연쥬 등쳐를 진발니라.
2
각셜 조명건이 승샹의 밀셔를 보고 방문을 드러 엄슝와 셔하규와 홍윤등을 쥬어 각쳐의 부쳐스니 여스되 심원공쥬의 미영으로써 시성의 드러 를 밧고와 이졔 십오셰 되 남###### 황운과 셜영이 긔병여 즁원을 회복려 니 지긔잇####.
3
이 조명건이 쟝달노 더부러 의논왈 양쥬를 보고 이로 달여 병마를 빌니라 여 만일 슌종치 아니거든 그를 눈을 쥬리니 그는 쳘퇴를 품엇다 하슈라 고 가지로 양쥬관의 드러니 조열이 마 녜필좌졍의 조명건이 황운의 구호 연을 일너왈 그도 합녁여 역당을 소멸고 일홈을 쥭의 드리오미 엇더뇨. 조열일 변왈 이졔 쳔 특교로 일방을 직희 그 임를 위믄 가지니 맛당이 이으로 쳔긔 쥬달리라 거 조명건이 로여 쟝달를 눈쥰 쟝달이 즉시 품속으로 좃 쳘퇴를 어 조열를 쳐 업지르니 부즁이 요란지라. 조명건이 큰 긔의 연왕부마 조명건이라 쎠 셩샹의 고 웨여왈 이졔 황운을 졉응여 를 뫼셔 중원을 회복려니 너의 만일 황운과 셜연을 착히 녀기거든 귀슌고 그러치 아니거든 나를 항거라 니 셩이 이 말를 듯고 다 깃거여 병마를 등거 조명건이 쟝달노 션봉을 삼아 쥬야도여 황셩 남문의 다다라 문을 치고 드러가니 황셩은 본 뷔엿는지라.
4
형왕이 문무를 모화 젹라 고 미쳐 궁쳡을 거리지 못고 셔문으로 도망여 엄평을 더라. 조명건이 긔치를 세워 셩을 안무 후 형왕비와 엄평의 가쇽을 다 잡 황옥의 가도고 우양을 잡아 삼군을 호궤더니 이 엄슝등이 도라오고 슝녹휘 북관으로 좃 황셩의 다다르니 조명건이 희여 셩문을 크게 열고 영졉여 셔로 칭 졔쟝이 형왕비와 엄평의 쳐를 쥭이기를 쳥거 슝녹휘 왈 비록 그 지아비 역을 범여스나 로이 쥭이지 못 거시 맛당이 신황의 쳐분을 기다리라 고 아직 방숑여 궁의 쳐게 엿더니 엄평의 쳐와 형왕비 붓그려 스로 목믜여 쥭으니 슝녹휘 가련이 녀겨 녜로쎠 쟝스게 고 엄슝를 명여 항산의 드러가 심원공쥬를 마오라 고 조명건을 명여 동관의 나가 황후를 뫼셔 오라 며 슝녹휘 친히 한님원의 가 연왕을 마와 항셩을 직희오고 셔하규와 홍윤등으로 여곰 십만군을 쥬어 형왕을 라 잡으라 다.
5
이 황운 삼진을 파고 엄쥰을 라 파릉의 이르러는 엄쥰이 겁여 나지 아니고 파산슈 엄슐의게 글을 보여 급히 엄평의게 완병을 쳥라 엿거 엄슐이 즉시 엄평의제 통며 일변 쟝졸를 초모 젼일 협뉴종이 쥭은 휴 그 형 뉴완이 도망여 파산셩즁의 슘엇더니 승샹 긔병믈 듯고 아의 원슈를 갑고져 여 슈문군이 되엿다 이밤의 엄슐를 버혀 가지고 오군을 거려 셩밧긔 나와 승상긔 드린듸 승샹이 희여 뉴완으로 마병쟝을 삼 군무를 총찰게 고 엄슐의 머리를 긔의 다라 호령니 엄쥰이 보고 불승분노여 삼만병을 잇그러 셩밧긔 나와 홈을 쳥거 승샹이 삼군을 모라 즛치니 파릉병이 여 허여지고 엄쥰이 밋쳐 셩의 드지 못고 슈긔를 거려 셔호로 다라거 승샤이 인여 셔호로 향니라.
6
셜 엄평이 영군여 셔호의 다다르니 엄쥰이 드러와 삼진과 파릉이 믈 고 엄평이 소왈 황운이 비록 용 나의 신병을 당치 못리니 너는 모로미 셩을 직희여스라 더니 믄득 보되 촉병이 발셔 이르럿다 거 엄평이 셩의 올나 바라본즉 군이 산야의 덥혓는 오운이 둘너스며 셔긔 공즁의 다핫는지라. 엄평이 문왈 져 진즁의 엇던 람이 잇뇨. 엄쥰왈 젼진의는 황운이 잇고 후진의는 파촉왕 뉴죄 로 더브러 잇다 더이다. 엄평이 심즁의 앙앙여 군을 모라 결진고 문긔의 셔셔 웨여왈 는 이믜 동관셔 약여 그림도 업거 네 거즛 를 빙고 즁원을 침노니 그 죄 어듸 밋쳣뇨. 승상이 왈 역젹 엄평은 드르라. 형왕을 부촉여 위를 찬탈니 그 죄 히오 황후와 를 싀성의 가도고 죄 둘히오 조셔를 위조여 나를 약려 니 그 죄 셰히오 를 업시코져 니 그 죄 네히오 미영이 쥭을 아니믈 알고 짐짓 속여 속이려니 그 죄 다셧시오 연왕이 간믈 듯지 아니고 한님원의 슈금니 그 죄 여섯시오 뉴종이 네 살를 미자 쥭은 것과 그 쥭엄을 온젼케 아니니 그 죄 일곱이오 나의 효자비는 션제 포샹시미어 훼파니 그 죄 여덟이오 나의 집을 무단이 젹몰고 가속을 졍속니 그 죄 아홉이오 나의 총첩은 션졔##신어 ##으로 각지 아니고 핍박니 그죄 열히라. 이 열가지 죄는 쳔지간의 용납지 못 거시여 가지록 하를 속이고져 여 이갓치 항거니 엇지 우읍지 아니리오 엄평이 로여 군를 모라 홈을 도도거 승샹이 뉵우를 명여 젹라 니 뉵위 졍창츌마여 교봉 십여합의 뉵우의 창법이 산난믈 승샹이 보고 실슈미 이실 야 참뇽검을 두루며 다르니 엄평이 뉵우를 바리고 승샹을 마 화 여합의 이르러는 승샹이 손으로 엄평의 창을 막으며 손으로 쳘퇴를 혀 엄평의 머리를 치니 엄평이 몸을 기우려 피고 활를 달희여 쏘는지라. 승샹이 살를 잡 고 거즛 여 본진으로 도라오되 엄평이 의심여 로지 아니거 승샹이 졔쟝으로 의논 믄득 보되 젹쟝 엄샹이 항복다 니 승샹이 불너드려 온 을 무른 엄샹왈 쇼쟝이 이제 승샹의 신무영시믈 보고 엄평을 권여 일즉 항복라 즉 엄평이 쇼쟝을 쥭이려 엄쥰이 간여 쥭기를 면고 등을 오십을 쳐 형옥의 가도기로 쇼쟝이 가마니 옥졸를 회뢰고 도망여 승샹의 은덕을 입을가 바라고 이의 왓이다. 승상왈 네 역젹을 반고 왕를 마즈니 그 츙의를 탄복거니와 이제 무 계교 쎠셔 호를 파리요. 엄샹왈 승샹이 친히 군을 총녕여 셔호셩하의 이르신즉 쇼쟝이 맛당이 셩을 너머 드러가 문을 열지니 그를 타 드러가면 셔호셩을 파고 엄평 엄쥰을 잡으리이다 거 승샹이 희여 쥬식을 쥬어 후고 뉵우를 불너 귀의 다혀 여여 라 고 뉴조를 불너 귀의 다혀 여여 라 고 쇼쟝를 진발여 밤을 기다려 풍우갓치 셔호셩하의 이르니 엄샹이 가마니 셩을 넘어 드러가 과연 문을 여는지라. 승상이 급히 군을 모라 드러갈 밋쳐 문을 드지 못여 믄득 일셩포향의 냥노군이 살츌니 죄의는 엄쥰이오 우의는 엄평이라. 승샹이 급히 셔호셩 좌편으로 다라나며 웨여왈 오날날 엄평의 의 지도다 고 믄득 것구러지거 엄평이 쇼를 지르고 창을 드러 지르니 촉병이 일시의 허여지며 소리질너 왈 오 승샹이 이곳의 와 맛칠 쥴 알니오 는지라. 엄평이 엄쥰을 도라보아 왈 이졔 황운을 잡시 와 뉴조를 마 잡으리라 고 인마를 모라 촉영의 돌입 람도 보지 못고 좌우로 좃 뉴조와 뉵위 즛쳐 오고 뒤 황운이 로며 크게 불너왈 네 감히 간 로 엄샹으로 여곰 항여 람을 유인여 쥭이고져 이믜 알고 변신법을 여 이의 이르니 이졔 네 어듸로 가고져 는다. 엄평이 경여 쥭기로 화 능히 버셔나지 못 급히 십이신법을 이여 몸을 공즁의 여 올 셔호의 도라와 문을 구지 닷고 나지 아니더니
7
이 형왕이 약간 문무를 거려 이르럿거 엄평이 경여 마 드리 형왕이 젼후연을 이르며 통곡는지라. 엄평이 분긔를 이긔지 못 일업셔 졍히 근심 탐 보되 셜연이 손오를 쥭이고 황셩으로 좃 이의 이르럿다 거 엄평이 셩의 올나 펴보고 형왕더러 왈 만일 황운과 셜연이 합녁면 그 셰를 져당키 어려오 금야의 몬져 셜연을 파리이다 고 영니 군를 블너 계교를 가르쳐 송진허실를 탐지여 오라 니 군 녕을 듯고 샹고으 미투리를 고 찬물를 지고 송진 근처로 다니며 소식을 듯볼 이 슝녹휘 셔후남문밧긔 결진고 삼군을 호궤더니 믄득 소졸이 보되 셔호 셩이 찬물를 지고 진밧긔 왕 가쟝 슈샹더이다 거 슝녹휘 쟝달를 불너왈 그는 젹은 군의 복을 입고 진밧긔 나가 그 늠을 보고 온 을 무른후 여여 라 쟝달이 즉시 듸쟝복을 벗고 진젼의 나가 군를 모화 슐를 먹다 그놈을 불너왈 너는 엇던 람이완 진젼의 임의로 츌입뇨. 기인왈 나는 셔호 셩이러니 어물를 지고 셩즁의 드러 팔며 겸여 동이 셩즁 군 되엿기로 쇼식을 알고 도라가는 길이라 거 쟝달이 은근이 기인을 쳥여 즁각으로 후며 왈 네 가진 거슬 다 살거시 셩안의 슐를 오미 엇더뇨. 기인왈 군즁이 다 엿거 엇지 슐를 구뇨. 모든 군 쟝달더러 왈 우리 진여스 슐를 다시 구치 말미 조흘가 노라. 쟝달왈 슝녹휘 각진의 분부되 젹병이 져의 셩즁의 드러스 오밤은 각진 군 편히 라 엿니 엇지 오 갓흔 날의 감히 치 아니리오 기인이 듯고 가마니 깃거여 슐오기를 쳥는지라. 쟝달이 즉시 은를 쥬어 보니 기인이 도라 엄평의게 그로 고 엄평이 희왈 셩 후 너를 즁샹리라 고 슐를 만히 쥬어 보엿더니 쟝달이 슐를 밧고 이으로 슝녹후의게 알왼 슝녹휘 즉시 젼녕여 면을 군를 복고 본진의 기치를 버려고 명등을 다라 거즛 진셰를 베루러 젹병을 기다리더라.
8
이날 엄평이 엄쥰으로 더부러 뫼 올 펴본즉 쳐쳐의 명등을 다라스 면이 고요 일졍 여 감든 쥴 알고 군를 졈고여 문을 열고 바로 송진을 쳐 드러가니 진즁이 다 뷔엿는지라. 엄평이 경여 급히 회군 믄득 방포 일셩의 면의 불이 이러며 복병이 일시의 다르니 함셩이 쳔디 진동는지라. 엄평이 심즁의 드러셔하규로 더부러 교봉 홍윤이 드러와 엄쥰을 버히고 치거 엄평이 냥쟝을 젹지 못여 셔호를 바라고 다라더니 우시츈이 길을 막으며 셔하규와 홍윤이 뒤흐로 엄살는지라. 엄평이 긔운을 다여 셔하규의 말를 질너 업지르고 일면을 헷쳐 닷더니 믄득 셜연이 길를 막고 츙살거 엄평이 마 호다가 말를 도로혀 닷고져 셜연의 칼이 이는 곳의 엄평의 말 뒤다리를 버혀 업지르니 엄평이 급히 거러 도망 셜연이 군를 모라 셩하의 이르럿더니 엄평이 쇼를 지르고 몸을 날녀 셩샹의 여 올 가 능히 잡지 못고 믈너 결진 후 글월를 닷가 승샹의게 보니 승샹이 희여 즉시 슝녹후를 쳥 슝녹휘 졔쟝으로 여곰 본진을 직희오고 오긔를 거려 승샹 진즁의 이르러 긔 복디며 일쟝쳬읍거 함누왈 심원공쥬와 승샹부부의 충셩곳 아니런들 엇지 오이 이시리오. 그러 다만 미영의 원미 지극참졀여로라 시며 승샹부뷔 맛 아를 보고 승샹이 일희일비왈 풍파의 난호여 나흔 식이 이갓치 쟝셩여스 나의 늙으믈 가히 알니로다 며 셔로 젼후 연을 일너 슬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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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 승샹부부를 위여 낙봉연을 셜고 슐를 나와 셔로 위로 슝녹휘 왈 쳡이 본진을 뷔오고 이럿틋 잔의 즐기니 만일 변를 보여 엄평을 유인여 져의 셩지를 게 면 그 가온 반ㄷ시 계 이슬거시로 맛당이 보염직헌 람이 업슬가 이다 더니 믄득 황희 압 와 고왈 쇼 원컨 흔번 나가 엄평을 유인리이다 거 승샹이 쇼왈 조고마 아 무 모으로 호혈의 드러 엄평을 유인려는다. 너는 망녕된 말를 지 말 니 슝녹휘 왈 아희히 비록 어리 무예와 지혜 비범 맛당이 보리라 고 계교를 가르쳐 보 황희 고왈 쇼 엄평을 달여 셩샹의 홍긔를 셰거든 모친이 진을 범시고 긔를 셰우거든 부친이 진을 범쇼셔 고 가마니 션동복을 갓초고 일필 쳥녀를 모라 셔호로 향니 이 황희 나히 십이셰니 용모와 풍 션동으로 흡더라.
10
각셜 엄평이 두번 여 쟝졸를 무슈이 쥭이고 다시 계 업셔 졍히 우민믈 마지 아니더니 믄득 군 보되 셩밧긔 일위 션동이 와 스로 이르 형산의 잇노라 고 뵈오믈 쳥다 거 엄평이 가쟝 괴히 녀기며 쳥라 니 황희 표연이 드러와 기리 읍는지라. 엄평이 거러안 문왈 네 무 연고로 당돌이 군즁의 드러온다. 황희 쇼왈 형악산 동도의 졔러니 션명을 밧와 승샹긔 뵈오라 홧이다. 엄평이 믄득 로왈 도 날노 더부러 니별지 십년이로 일즉 너를 보지 못엿니 네 일졍 황운의 로 우리진즁허실를 알고져 미라 고 무를 호령여 원문밧긔 여 버히라 거 황희 믄득 앙쳔쇼니 엄평이 더욱 셩여 왈 네 엇지 웃뇨. 황희왈 일즉 드른즉 승샹이 지혜 족고 만타더니 이졔 보건 필부의 용과 녀의 쇼견이 그런고로 웃노라. 엄평왈 엇지 이르미뇨. 황희왈 션 명으로 승샹을 구라 왓거 션의 안부도 뭇지 아니고 나를 의심여 몬져 쥭이고져 니 이는 족히 거시 업고 쳔하 영웅으로셔 갓튼 문인을 ㅇ지 못니 엇지 강젹을 파고 쳔하를 졍리오. 번 쥭기는 앗기지 아니되 션의 지가셕이로다 엄평이 바야흐로 황희의 손을 잡 자리의 올녀 왈 그는 허믈치 말 난셰를 당여 그 을 시험여 진위를 탐지미어니와 그 셩명은 무어시며 션지 엇더시더뇨 황희왈 쇼의 셩명은 위황이오 오셰붓터 션을 라 슈도더니 이 이 션이 산의 올 망긔시고 왈 이졔 엄승샹이 셔호셩즁의셔 촉병으로 더부러 샹지여 쟝근심니 너는 니 나려 승샹을 도아 셰샹의 일홈을 젼라 시 블원쳔니고 왓더니 비록 모이 이스 쓰지 아니시리니 다만 도라기기를 쳥이다. 엄평왈 그 히 몃치뇨. 황희왈 셰샹을 아란지 겨우 십이셰로쇼이다. 엄평왈 져 그 무 계교로 황운과 셜연을 파리오. 황희왈 병가승는 오직 지혜유무의 잇니 이러므로 젼단은 밤의 소를 노하 졔국 칠십여성을 회복고 손빈은 일만손의로쎠 위극 오만쳘긔를 파엿는지라. 이졔 황운 셜연이 비록 지용이 유족 번 젹진을 피면 엇지 그 즁의 모이 업스리오. 엄평이 희왈 오날날 그의 의논으 ㄹ드르 운무를 헷친 듯 현졔는 모로미 나의 불민믈 허믈치 말고 조흔 모으로 인도여 부귀를 가지로 라 고 인여 형왕긔 뵈고 시즁부를 삼은 황희왈 션 명으로 산의 나려왓스 엇지 벼의 이 이스리오. 다만 군무를의논 름이라 거 엄평이 더욱 미더 가지로 젹누샹의 올 숑진을 바라본즉 믄득 황운이 슈십긔를 다리고 셩하 송졍의 좌졍고 슐를 셔로 권여 무슈이 먹고 각각 구러져 거 황희 엄평더러 왈 황운이 지뫼 다 족다 더니 이졔 보건 번 이긔믈 엇고 져럿틋 만니 엇지 우읍지 아니리오. 드른즉 승샹의 법이 긔특다 이를 타 번 시험여 보라 니 엄평이 좃 활를 다릐혀 번 쏘와 황운의 가을 맛치니 모든 군 놀 이러 황황분쥬다가 황운을 말긔 시러 도라거 엄평이 희더니 믄득 세작이 보되 황운이 살를 마 명이 위급 셜연이 이르러 구호다 거 황희왈 이졔 조흔 긔회를 일치 말 엄평이 왈 몬져 셜연의 진을 치리라 니 황희 암희여 가마니 셩샹의 홍긔를 진의 알게 엿더니 시 승샹이 초인을 드러 긔 복을 입혀 게교를 베퍼 도라오고 황황 모양을 반포다 믄득 셩샹의 홍긔 셰우믈 보고 가마니 슝녹후의게 연을 통여 군를 부러 각쳐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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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엄평이 황희로 여곰 셩즁을 직희오고 각쳐의 군을 모라 셜연의 의 이르러 즛쳐 드러갈 좌우의 삼녈 거시 다 초인이오 람도 업는지라. 급히 군을 물니더니 믄득 일셩포향의 함셔이 이러며 우시츈이 닷거 엄평이 놀 졍히 마 홀 셜연이 드러와 엄평의 부쟝 둘를 버혀 나리치거 엄평이 경여 쥭기로 화 일면을 헷쳐 다라나는지라. 이 황희 이믜 셔북문을 여러 뉵우를 마 드릴 형왕이 경여 시신을 거려 셔문을 열고 엄평을 가더니 쟝달이 다라 유셩퇴로 형왕의 말를 쳐 업지르니 형왕이 말긔 러지는지라. 시신 오륙인이 쟝달를 막르며 형왕을 붓드러 다른 말를 오며 크게 웨여왈 쳔 위급미 시각의 잇거 엄승샹은 어듸 가고 구치 아니뇨 니 엄평이 듯고 경여 셜연을 바리고 마샹의셔 몸을 날녀 드러와 형왕을 녑 고 를 여 너머 다라날 셩호강의 이르러는 화광이 츙쳔며 무슈 쳘긔 강두를 덥퍼오거 엄평이 창황망조 즈음의 부쟝 슈십여인이 쥭기를 버셔 이르럿스 엄평이 명여 젹병을 젹라 고 급히 강변의 다다라 샹고의 를 아 형왕을 씨고 건너 형쥬로 도망니라.
12
이 황운이 엄평을 일코 군를 슈습더니 슝녹휘 군을 모라 엄평을 오다 황운을 맛 엄평의 도망 쥴 알고 셔호셩으로 도라올 황희 셩뮨을 열고 나와 마 드리거 승샹이 를 뫼셔 삼군을 호궤 졔쟝이 황희의 공을 표기를 쥬온 좃 황희로 시즁부를 삼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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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 슝녹휘 삼만군을 거려 션봉이 되고 뉴조와 황희는 삼만군을 거려 를 뫼셔 니라. 이 엄평이 허다 군마를 쥭이고 겨우 형왕을 구여 형쥬셩으로 드러가니 엄승이 군##을 거려 마 형쥬로 향 엄능이 이 쇼식을 듯고 경여 ##셩 밧긔 나와 형왕을 마 궁즁의 드리고 각도병마를 부르며 냥초를 슈운 바햐흐로 형왕이 왕비와 학희공 결 연을 듯고 방셩곡 즈음의 믄득 보되 황운등이 셩하의 이르럿다 거 엄능이 셩문을 구지 닷고 각도 구병을 기다릴 오직 익쥬 숀시 오만군을 거려 이르럿더라.
14
시 승샹이 호믈 도도되 엄평이 종시 나지 아니믈 보고 믄득 계교를 각 후 뉵후로 더브러 군의 복을 입고 셩하의 나가 굴를 파고 삼궁노슈를 복 후 본의 하령여 거즛 쥬육을 무슈히 보는 모양을 뵈거 이 엄평이 셩의 올나 핀즉 황운과 셩연이 긔를 즁영의 고 각진 쟝졸이 일시의 모혀 졀고 물너나 군 각각 쥬육을 난만이 가져 압압히 드리며 일변 뉵우의 진으로 어즈러이 왕여 즐기는지라. 엄평이 졍히 의혹더니 홀연 왕젼이 갑옷슬 벗고 여 진젼의 나와 무슈히 즐욕며 람은 다라 지져 왈 나는 뉴종의 형 뉴와이여니와 너는 아오의 원니 맛당히 네 아비를 버히고 네 간을 여 먹으리라 며 혹 업더지고 혹 잣바지거 엄평이 로여 엄담으로 더브러 쳘긔 오을 거리고 다라 뉵우등을 마 화 삼합이 못여 뉵우등이 여 다라나는지라. 엄평이 의심여 로지 아니 즈음의 뉴완이 말를 노하 달녀들거 엄평이 듸로여 마 화 슈합이 못여 뉴완이 몸을 흔드러 말긔 나려져 창을 바리고 다라는지라 엄평이 급히 라 뉵우의 진압 다다라는 믄득 포셩이 진며 삼궁노 이러나니 엄평의 말이 마 것구러지며 엄평이 러지거 슝녹휘 다라 활를 달희여 엄평의 좌편 팔를 맛치니 엄담이 급히 말긔 나려 구 황운이 달녀드러 칼노 엄담을 버히고 슝녹후는 창으로 엄평의 가을 지르니 엄평이 숀으로 창 츨 잡고 몸을 번 소소와 삼십보를 여 다라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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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명건이 엄슝로 더브러 삼만군을 거려 황셩으로 조 나려와 긔 뵈온 반기 왈 만일 그의 츙셩과 공쥬의 은덕이 아니런들 엇지 금일이 이슬쥴 긔약여스리오마는 다만 미영의 원믈 각 짐이 홀노 라 무엇리오. 조명건이 왈 미영의 쥭으미 쳔의시니 다시 일너 무익도쇼이다 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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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셜 형악산의 은남기 이스되 쳔년을 묵엇는지라. 당초 엄평이 슐법을 호라 다니 그 나무 밋 단을 무우고 그 남게 은슈라 삭엿더니 그 남기 일홈을 어든후ㄹ로 변화여 인형이 되되 목 뷱비오 장은 십오쳑이오 일신이 황금빗 갓여 가쟝 흉악지라. 이의 형쥬의 이르러 형왕을 보고져 형왕이 불너드려 볼 그 형용을 가쟝 경괴여 왈 그는 어듸 이스며 셩명은 무어시뇨. 은슈왈 셩명은 슈오 거쥬는 형악산이로쇼이다. 황왈 그러면 엇지 여 나를 보고져 는다 은슈 왈 왕이 황운의 난을 맛 위시다 기로 번 나아와 황운을 잡아 셩공는 날 다만 형악산을 버혀 시 향화를 밧고져 미로소이다. 왕왈 그의 원로 려니와 져 무 계교로쎠 황운을 잡을고. 은슈 왈 젼쟝 승는 병가 샹오니 왕은 물녀쇼셔 고 말긔 올 진젼의 나와 웨여왈 황운 필부는 밧비 와 칼를 바드라 니 그 쇼 우레 갓흔지라. 승샹이 바라본즉 쟝 단긔로 언연이 셧시되 모륙비로 쟝창검을 드러스 그 형용이 가쟝 흉악긔괴지라. 승샹이 익이 보다가 왈 작일 쳔문을 본즉 요셩이 살긔를 여 즁쳔을 범엿기로 고히 녀겻더니 과연 져런 요젹이 잇도다 고 각지병마를 모화 팔문금쇄진을 치고 우시츈을 명여 젹라 우시츈이 응셩츌마여 호왈 젹쟝은 셩명을 통라 니 은슈 부답고 말를 달녀 바로 우시츈을 거 우시츈이 졍히 창을 드러 맞을 은슈 창으로 우시츈의 말를 질너 업지르니 우시츈이 몸을 쇼쇼와 다라는지라. 은슈 번 다리를 드러 흘 구르니 히 기울며 우시츈이 거름마다 업더지며 능히 닷지 못는지라. 승샹이 좌우를 촉여 시츈을 구고 인여 면으로 에워니 은슈 로여 두다리를 드노화 흫 구르며 네눈을 젹이 히 뒤눕고 하이 혼흑지라. 황운이 이경여 급히 군을 믈니더니 믄득 은슈 크게 쇼를 지르며 털를 혀 씹어 번 은즉 무슈 은슈 각각 창검을 들고 면으로 닷는지라. 숑진 쟝졸이 지쳑을 분변치 못고 셔로 즛바라 반일이 되도록 버셔지 못는지라. 황운이 세 블니믈 보고 급히 풍과 뇌신을 부르니 풍과 급 비 나리거날 은슈 불의의 풍우를 맛 급히 물너나는지라. 황운등이 겨우 졍신을 려 를 뫼셔 남군으로 드러가 크게 근심다가 믄득 다라 졔쟝을 불너왈 은슈란 도젹이 능히 쳔디를 번복는 슐법이 이스 비록 공병법과 왕용녁이라도 가히 경젹지 못지니 이졔 도인을 요젹의 근본을 탐지여 올 거시 아직 공등은 요동치 말 고 즉시 단기로 쥬야 도여 검슈산의 다다르니 믄득 쳥의 동 은간으로 조 나려와 읍여 왈 아지 못게라 이황승샹이 아니시니잇가. 승샹이 놀나 답녜왈 션동이 엇지 쇽을 아뇨. 동왈 션이 이르시되 오 황승샹이 올거시 나가 마즈라 시기로 아이다. 승샹왈 션은 뉘시며 어늬곳의 계시뇨. 동왈 존공은 다만 쇼동을 르쇼셔 고 길를 인도거 승샹이 말를 졀벽의 고 동를 라 슈십니를 드러가니 숑졍 아 일위 노옹이 갈건포의로 숀의 우션을 쥐고 한가히 안졋다가 승샹을 보고 우어왈 그 동관의셔 볼졔는 슈노인이러니 이졔 엇지 쇼년이 되엿는뇨 거 승샹이 그졔야 검슈산군인쥴 알고 나가 기간 존후를 뭇온 션군왈 나는 무양거니와 그는 풍진고락이 엇더뇨. 승샹왈 쇼의 츙셩이 부족여 마 종를 회복지 못고 도로혀 은슈란 도젹을 맛 져당치 못여 이의 이르럿니 션은 그 흉젹의 근본을 아르시니잇가. 도왈 그 도젹의 근본은 여여거니와 그의 지용으로 엇지 그만 도젹을 졔어치 못엿뇨 며 보검 흘 여 쥬어 왈 일즉 명산 도인으로 더브러 이 산의셔 보검 둘를 어드 참뇽검은 사명산 도인이 가져가고 참검은 게 이셔 쓸 업더니 반다시 하이 은슈를 졔어코 여 신니 다만 이 칼를 감초고 진샹의셔 져를 불너 나오거든 칼를 드러 비최며 웨여 왈 은슈야 너를 버힐 칼이 이의 잇노라 면 그놈이 칼를 보면 감히 요술를 치 못리니 그 가히 버힐 거시오 엄평이 쥭기의 이른즉 믄득 변신여 다라날 거시니 이칼를 공즁의 치치면 엄평이 요슐를 치 못리니 바사비 나가라 거 승샹이 삼 례고 동구의 나와 말를 타고 남군의 이르러 긔 이 연을 고고 익일의 삼만군을 거리고 형쥬의 다다라 멀니 결진고 셜연과 유시츈으로 여곰 호믈 도도니 은슈 로여 셩문을 열고 즛쳐 나오고 형왕과 엄평이 군마를 거려 은슈의 위엄을 돕는지라. 이의 셜연이 참검을 감초고 은슈를 불너 여여 이르니 과연 은슈 그 쇼를 듯고 아모 변화도 못고 곳의 박인시 셧거 셜연이 칼를 드러 은슈의 머리를 버히니 형왕등이 놀 급히 다라나는지라. 셜연이 로지 아니고 군로 여곰 은슈의 쥭엄을 펴보라 니 람은 아니오 은남기 이셔 혹마다 피물이 가득 드럿고 가지와 닙히 풍우의 읏쳐졋더라.
17
시 황운이 진을 옴겨 형쥬셩을 두루고 밤을 타 블노 치기를 의논 셜연왈 불노 치면 우 엇지 엄평 잡기를 위여 무죄 셩을 와 쥭게 리오. 다만 엄평을 유인는 계교를 여지라 니 황운이 올히 녀겨 군로 여곰 셩하의 이르러 날마다 즐욕되 엄평이 종시 나지 아니고 믄득 계교를 각 후 형왕을 권여 셩샹의 올나 화친을 쳥여 왈 날노 말아마 무죄 셩을 만히 쥭이니 쳔되 무심치 아닐 쥴 알거니와 그러 나는 의 슉뷔라. 비록 불의를 여스나 오히려 쥭지 아니엿거 이졔 나를 이갓치 핍박니 이는 아들이 아비를 쥭이려미니 후셰 시비를 면치 못지라. 차라이 피 호믈 그치고 쳔하를 반분여 다리미 엇지 즐겁지 아니리오 거 틔 쳥힐의 참 져바리지 못여 동관 팔십쥬를 쥬고져 니 황운등이 쥬왈 폐 비록 의를 각시 형왕은 본디 불인지라. 이졔 셰궁녁진 엄평의 간계로 이럿틋오미니 신등이 션졔 유교를 밧드러 목슘이 쳐지기 젼은 셩교를 봉승치 못리이다 고 즉시 격셔를 드러 형왕긔 보여 지졋시되 무도 형왕은 션졔 삼년이 지지 못여 나 소기고 ##를 찬탈 를 려 #니 유부유의 이 어듸 잇뇨. 쳔지간 극악죄를 가지고 오히려 살기를 바라니 엇지 우읍지 아니리오. 니 엄평 부의 머리를 버혀 나와 쳥죄면 일명을 혹 려니와 그러치 아니면 셩이 는 신슈이쳐리라 엿거 형왕이 남필의 크게 경겁여 도로혀 엄평을 원수는지라. 엄평이 불승분긔왈 신이 일즉 그릇미 업스되 도시 쳔슈로 이럿틋 곤박미여 이졔 도로혀 신을 원망시니 엇지 원억지 아니리잇고. 오 밤의 맛당이 황운의 머리를 버혀 오리이다 고 숀시아를 불너왈 그는 밤을 기다려 비슈를 가지고 셜연의 진즁의 드러 쥭이라 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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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황운이 원문의 나와 거니다가 믄득 건샹을 펴보고 경여 셜연을 쳥여 왈 금야으 반다시 젹쟝의 간미 이슬거시니 밧비 방비라 셜연이 놀 본영으로 도라가니라. 밤이 깁흐 황운이 갑쥬를 갓초고 둔갑 쳔셔를 압 놋코 고요이 안졋더니 믄득 일진음풍이 이러며 쟝 숀의 삼쳑검을 들고 쟝즁의 드러와 면을 피다가 도로 나가거 황운이 바야흐로 쟝검을 들고 왈 네 비록 변신엿스나 이믜 너를 아니 밧비 목을 늘희여 칼를 바드라 거 그제야 엄평이 황운이 둔갑는쥴 알고 비슈를 츔츄어 다라드는지라. 황운이 마 어우러 홀 람은 뵈지 아니고 다만 두 쥴 무지게 반공의 소오르더니 엄평이 이왕 팔이 상여스 능히 젹치 못쥴 알고 인여 다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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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셜연이 쟝즁의 고요히 안졋더니 삼경의 금풍이 이러며 쟝 쟝검을 들고 드러오는지라. 셜연이 로여 뇽닌검을 드로친 숀시아 비슈로 막으며 다라들거 셜연이 숀으로 칼를 잡아 숀시아의 비슈를 막으며 숀으로 쳘퇴를 들치니 숀시 몸을 피다가 올흔 팔이 마 비슈를 바리고 다라나는지라. 셜연이 크게 쇼를 지르고 몸을 날녀 라 번 치 뇽닌검 이는 곳의 숀시아의 머리 러지거 셜연이 군를 호령여 그 머리를 긔의 달고 승샹긔 연유를 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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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엄평이 여 셩즁의 도라와 숀시아의 쇼식을 기다리더니 날이 밝으 믄득 보되 숑진의셔 승젼고를 울니며 람의 머리를 다랏다 거 엄평이 그제야 숀시 쥭은쥴 알고 분긔 발더니 보되 숑병이 셩디를 에워다 는지라. 형왕등이 놀 엇지 쥴 몰 다만 쳔시만 기다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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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젹의 승샹이 쟝 글를 닥가 살의 여 셩즁의 쏘아 셩들이 보게 엿 이졔 병을 모라 셩문을 치고져 되 다만 앗기는 바는 셩이라. 너의 만일 션졔를 각거든 엄평의 머리를 버혀 왕를 마즈라 엿더라. 셩들이 셔로 젼여 보고 승샹 덕의를 감복여 엇지쥴 모로더니 이럿틋 슈월 샹치 셩즁의 냥초와 계견이 핍진여 다 쥭기의 이르럿는지라. 셩이 모혀 셔로 의논고 일시의 드러가 엄평의게 고여 왈 이제 셩즁의 냥최 핍졀 쥭기는 일반이니 셩즁 남녀노쇼 업시 나 흔번 화 을 결단미 가타 거 엄평이 일업셔 드러가 이 연으로 형왕긔 고여 왈 만일 번 호지 아니면 셩즁의셔 변잉 날지라. 이졔 신이 나가 화 신이 만일 거든 폐하는 급히 셔문으로 도망여 익쥬로 가쇼셔 고 스로 긔를 둘너 병마와 셩을 거려 동문밧긔 결진고 호믈 도도거 황운이 로 참검을 두루며 말를 노하 엄살니 엄평의 군와 셩이 본 홀 이 업스 일시의 산분궤는지라. 엄평이 로여 십여원 쟝를 거려 평힘을 다여 황운을 마 화 여합의 이르되 불분승뷔러니 황운이 셰장을 거려 싀살 셜연이 쇼를 지르고 뇽닌겸을 드러 엄평의 말를 질너 업지르니 엄평이 믄득 갈일셩의 몸을 변여 공즁의 소소와 다라거 황운이 즉시 참검을 공즁의 치치며 신쟝을 부르니 믄득 황건녁 면으로 엄평을 두르 엄평이 도로 나려셔며 창으로 황운을 지르거 황운이 참검을 들너 막으며 셜연이 쳘퇴로 엄평의 팔를 치니 엄평이 창을 더지고 몸을 소소다가 졈즉이 도로 나려셔거 황운이 말를 노하 다라드러 참검으로 둘너치니 쥴 무지게 이러며 엄평의 머리 러지는지라.
22
이 형왕이 엄평의 믈 보고 슈십여긔를 다리고 셔문으로 도망다가 엄슝의게 잡핀 되고 엄능은 셩하의 러져 쥭은지라. 황운이 엄능부의 머리를 긔의 라라 호령고 형왕의 옥를 아 긔 올닌 후 삼군을 휘동여 형쥬셩의 드러가 셩을 안무고 형왕을 형악산의 가도와 송과 벗을 삼게 엿더니 형왕이 스로 쥬려 쥭으 쳔 드르시고 삼일 조회를 폐신 승샹이 쳔의 을 바다 형왕을 왕녜로 이릉의 안쟝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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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 승샹이 쳔를 뫼셔 황셩의 이르러 보위의 올니고 진하를 마치 쳔 젼으리 드러가 황후와 심원공쥬를 뫼셔 셔로 이왕를 일너 통곡니 그 졍경이 가위 일희일비러라. 익일의 쳔 연을 셜여 만됴로 더부러 즐길 믄득 즁관이 승샹더러 왈 이졔 쳔 보위의 오르시 즁젼을 뷔오지 못지라. 승샹은 니 간믈 의논라 더니 황휘 이 말를 드르시고 믄득 다라 하교왈 션졔 승하실 유교를 바닷다가 동관셔 를 니별 그 유교를 의게 젼엿더니 이졔 그 유교를 보면 연 알니라 신 쳔 즉시 유교를 여 즁관으로 더브러 혀본즉 황운의 츈셩과 셜연의 공덕이 하의 못치시니 갓 신의 예로 졉지 말고 황운의 은 틔와 동년월일시의 낫스 이는 하이 유의신 필이니 즁젼을 봉여 종묘를 밧들게 라 엿더라. 이의 황휘 하교왈 승샹의 녀아는 나의 품 가온셔 라낫시니 졍히 모녀간 갓고 션졔 유교를 져바리지 못 거시 니 일여 올니라 신 황운이 다시 간치 못고 마 그 화슌로 즁젼을 삼으니라.
24
이 승샹이 를 파촉의 보여 동니화를 다려오고 십삼의 반포여 셜즁를 양구더니 셜즁 이 쇼식을 듯고 승니를 다리고 황셩의 이르럿거 승샹과 슝녹휘 셔로 반기며젼후연을 드른 후 비복을 보여 황쳐부부와 그 아를 다려오게 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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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건흥 삼년이라. 쳔 쳔하시고 평연을 설여 문무관으로 동낙 하교왈 짐의 금일이 이스믄 공등의 공덕이여니와 다만 미영의 원미 지극 참졀지라. 경등은 짐의 을 바다 미영의 형용을 쥬쟉여 연셕의 참예케 라 시고 황후를 봉여 황후를 삼고 즁젼황시로 황후를 봉고 황운으로 초왕을 봉고 셜연과 동니화등을 각기 직쳡을 쥬시고 기여 졔인을 각각 왕작을 봉시고 미영으로 노왕을 봉여 당을 노국의 봉안여 시 졔향을 밧게 고 각쳐 쟝졸를 각별 즁상신 후 초왕긔 하교왈 짐이 유약고 황휘 미령 경은 아직 황셩의 머므러 짐의 과실를 피며 황희를 가로쳐 국의 연슉 후 본국으로 도라가라 시고 보졍궁의 초왕이 머믈게 고 졍궁의 초왕비와 심원공쥬의 쳐쇼를 졍여 황후를 뵈셔 오년만 머믈게 시다.
26
이러구러 셰월이 여류여 평졍고 쳔 안낙 샹이 쳔하시고 잔를 셜 초왕비와 심원공쥬 등 모든 공신 부인은 젼의 입시고 초왕과 조명건 등 모든 공신은 외젼의 입시여 연일 환낙 후 초왕부뷔 탑하의 하직을 알왼 샹이 연연믈 이긔지 못 왈 이졔 경등이 멀니 그 챵연미 좌우슈를 일홈과 갓흐니 년 일식 조현라 시고 황긔로(셜즁의 아들이라)쎠 승샹 장군을 봉 국가를 다스리게 시니 져 동의는 초왕 황운이 잇고 셔의는 위왕 조명건이 잇고 남의는 남왕 황희 잇고 북의 조왕 우시츈이 잇고 동남의 한왕 엄슝 잇고 셔남의 오왕 셔하 잇고 셔북의 장왕 장달이 잇고 동북의 동관왕 홍윤이 이셔 팔바을 진졍여 져마다 츙의를 힘쓰고 인덕을 베푸러 셩이 낙업고 이빈복 가히 요슌지치를 긔약지라. 일노조 숑조의 다시 병혁지난이 업셔 졍신숀이 게교승승여 젼만년을 긔약니 이에 쵸왕 황운과 슝녹후 셜연의 아롬다온 젹을 민멸기 가셕기로 강 긔록여 후셰 람으로 여곰 효측게 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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