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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바 져녀 이쉬나믄 근 던 올 열두 근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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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셩 ▣…▣ 무히 가신 줄 듣고 깃거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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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긔오 편여 겨신 저기나 다디 아니커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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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알외여 열여쇈날 워니 제 와 치 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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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므날 워니 치 주니 그저 가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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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쳠디려도 무니 듕 아니려니와 뎡죵이니 과그리 됴티 아니리라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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믈워 안 그치라 여 오브터 그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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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패독산을 여운내 아바님 복 여 보내셔 그 먹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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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구 노코 일사 나모 뷔라 보내리
45
쳔셔 밀 여 말만뎡 줌도 아니 와시니
55
모 무히 브린다 므서 나고 내 너교 수 누읜가 노라
64
내 아모 도 브 업시 인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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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뎟 휘〃 저긴 업먀 헐다딘 션산 양 가 호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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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다 니 하 몯던 거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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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개 라 글 아니고 뎌리 가 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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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려나 골히디 말라 여 원려 닐어라
89
그 그려도 의타기 인 니 아니 너과 다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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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바님도 관찰 려 아랜 녀크로 가 니다가
105
어제사 관찰 숑고 본여그로 가시니라
108
진봉 갈 제야 감 뎌비나 어더 보내니라
109
민 셔방 지 일 미처야 터니마 현마 엇디 보내리
111
미어 하 어즈러이 뵈니 지극 근심노니
112
잡빋 당긔디 말오 네 몸 지극 조심여 녀라
113
되야기 죵 다 호 아기내 아녀시니 근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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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개 뎔로 가시니 뎌 아기 엇디려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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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므날 진봉도 가고 그저긔 사미 갈 거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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죵 어히업서 진봉의 마리나 고 죵이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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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자> 순천김씨와 그 여동생 (딸들)
137
네 아바님도 양 워로 보차여 니〃 반반결여
139
▣▣ 이 ▣ 궁코 미련 노미 가니 아모것도 맛디〃 몯여
140
쇼〃애 거 보내니 뎌근 대로 화 머거라
141
나리 뎌리 나 헤니 졔 거 몯 려 보내니 민망니
154
네 오라비 내〃 와 알타가 계오 려
157
하 용시 니 길 엇디 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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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병도 그러니 이 늘그니 엇디 쉬이 몯 죽거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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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니 병을 어더 죽니 셔도니 그도 보내기 어렵고
165
이 아기도 하 용시믈 여 가니 몯 보내고
168
그러나 나 이리 군니 설워 죵의게 온 가지▣ 거시라
174
▣…▣ 온 리거든 ▣…▣ 이업▣…▣시 셜웨라
175
처어 병든 내 니란 몯고
176
안미 자내 됴히 가 도 녀인 ▣쥬조 반 낫 갓비시 음식 드렷거든
177
나 이리 와도 빋 소개 다시 드러셔
178
빋 말 니면 허소히 그런가 고 노여 니
179
셰 말도 드리와다 닐어 의논도 몯고
182
식도 모▣▣▣ 니고젼 말도 몯련댜
184
이제 어린 아 여 죠고마 이리라도 다 노홉고
185
셜오면 가미 금면 긔오니 업서 손브터 기 업고
186
옴면 다 놀라이고 니 살 셰 업시 되엿노라
189
마고 ▣긔 그려도 올 양으로 엿다가 아니 오고
190
그 년 리고 뎡귀연 니니 어더 노▣▣ 니니 고
199
네 하 병드니 몯 볼가 셜워타 라시니
204
우리 무식 동의 죵 반 토비나 브려 잇거
206
다하 하 모디니 식고 모미 주믄 다
208
당 노내도 몯 가지니 이업니 니디 몯리로다
209
사미 가무니 업서 바려히 되니 이업다
210
겨틔 사미 갈 안부 유무만 ▣노라
218
영그미 오나 보니 너 본 여 눈므 디다라
219
다 하 모다 시글 ▣▣▣ 내나 그 될가 민망타니
222
어버의게 큰 효도 가 식버 반갑고 깃브더라
223
나 사라 인노라마 이 벼 어 나 여려뇨 〃
227
졔예 과 셜 닙 보션 뵈 ▣▣▣▣ 치니
228
셔방니미 나가시니 너 세 어▣▣ 기워 시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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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긔 이 아리 다 아니여 주랴마
243
내 소내 이 노니 아모 일도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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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그미도 하 완히 되여 뵈 서너 자콤 고 이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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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병들고 힘 마리나 면 열 나고 여 제 가로 더뎌 두니
247
몽이도 몯고 도 아녀시니 올사 몯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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