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 ~ 1941] 조각가. 호는 정관(井觀)이다.
소설가
기진(基鎭)의 형으로,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일본 도쿄 미술 학교를 졸업하였다. 1924년 일본 제전에 조각 《나상》을 출품하여 입상하였고, 귀국 후 김은호 등과 '
조선 미술원' 창립에 참가하였다.
그는 한국의 근대 조각 을 개척하는 데 크게 공헌하였을 뿐만 아니라 토월회의 결성과 그를 통한 연극, 평론 활동에도 종사한 재능 많은 조각가였다. 작품에 《백화》 《소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