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2 ~ 1608] 조선의 제14대왕 (재위 1567~1608년). 이름은 균(鈞) 또는 공(--)이고, 시호는 소경(昭敬)이다.
1567년에
명종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라
이황,
이이 등 훌륭한 인재를 뽑아 써서 어진 정치를 펴기에 힘썼다. 한편 《유선록》 《근사록》 《심경》 《삼강행실》 등을 펴내어 유학을 장려하기도 했다.
그러나 선조의 그러한 노력과는 달리 신하들 사이에는 치열한 당파 싸움이 벌어져 나라의 정치 기강은 날로 어지러워져 갔다. 국정이 어지러워 뚜렷한 국방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마침내는 야인(만주족)의 침입과
임진왜란을 당하게 되었다.
임진왜란 중 의주까지 피난해야 하는 등 고통을 겪었으나, 명나라의 군사 원조와
이순신 장군의 활약으로 왜적을 물리쳤다.
왜군과의 7년 동안에 걸친 전쟁으로 인하여 국가 재정은 극도로 어려움에 빠지고, 왜란 후에 다시 당쟁이 계속되어 시달림을 받다가 왕위를
광해군에게 물려주었다.
능은 경기도 양주에 있는 목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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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철(權 轍) 안동(安東) 1503-1578 쌍취헌(雙翠軒) 강정(康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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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순(朴 淳) 충주(忠州) 1523-1589 사암(思菴) 문충(文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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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신(盧守愼) 광주(光州) 1515-1590 이재(伊齋) 문간(文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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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해(李山海) 한산(韓山) 1539-1609 아계(鵝溪) 문충(文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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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룡(柳成龍) 풍산(豊山) 1542-1607 서애(西厓) 문충(文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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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원(崔興源) 삭녕(朔寧) 1529-1603 송천(松泉) 충정(忠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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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원(李陽元) 전주(全州) 1526-1592 노저(鷺渚) 문헌(文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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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익(李元翼) 전주(全州) 1547-1634 오리(梧里) 문충(文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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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수(尹斗壽) 해평(海平) 1533-1601 오음(梧陰) 문정(文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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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복(李恒福) 경주(慶州) 1556-1618 백사(白沙) 문충(文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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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훈(尹承勳) 해평(海平) 1549-1611 청봉(晴峰) 문숙(文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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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형(李德馨) 광주(廣州) 1561-1613 한음(漢陰) 문익(文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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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경(柳永慶) 전주(全州) 1550-1608 춘호(春湖)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