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8 ~ 1396] 고려 말기의 문신, 학자. 호는 목은(牧隱), 시호는 문정(文靖)이며,
이제현(李齊賢)의 문하생,
고려 삼은 중의 한 사람이다.
14세 때 진사 시험에 급제하였고, 21세 때 원나라에 유학하여
성리학을 배웠다. 그 뒤 원나라의 과거에 급제하여 국사원 편수관 등을 지냈다.
1356년에 귀국하여 이부 시랑이 되어 무신들이 행패를 부리던
정방(政房)을 없앴으며, 유교에 의한 3년상 제도를 폈다.
1367년에 한산군에 봉해지고, 이듬해 예문관 대제학, 성균관 대사성에 올랐다.
이성계가 권력을 잡자 장단 및 청주 등지에서 귀양살이를 하다가 65세 때 풀려났으나, 방랑길에 올라 객지에서 일생을 마쳤다.
그는 고려 말기의
성리학 발전에 공이 큰 대학자이며, 그 문하에
정도전,
조준,
남은,
정몽주,
길재.
권근(權近),
변계량(卞季良) 등을 배출, 학문과 정치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다.
저서에 《목은시고(牧隱詩藁)》 《목은문고(牧隱文藁)》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