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8 ~ 1883] 러시아의 작가. 오룔 주에서 지주의 아들로 태어났다.
1837년에 페테르스부르크 대학을 마치고 베를린 대학에 유학하여 철학을 공부한 뒤 귀국, 1843년에 서사시 《파라샤》를 발표함으로써 문단에 나왔다.
1852년에 그의 여러 작품들을 모아 엮은 《사냥꾼의 일기》를 간행하여 작가로서의 지위를 확립하였다.
그 후 러시아 사회의 긴급한 과제를 주제로 한 많은 장편 《루진》 《그 전날밤》 《
아버지와 아들》 《처녀지》 《산문시》 등 문제작을 발표하여 사회의 큰 파문을 불러일으켰다.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와 함께 러시아의 3대 문호로 손꼽히며, 러시아에서 가장 서구적 색채가 짙은 소설가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