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폐회식을 끝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이 17일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성공적으로 올림픽을 치른 것에 대해 온 국민과 함께 자축하며, 선수단 여러분과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올림픽 관계자 여러분께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평창동계올림픽은 세 번의 도전 끝에 유치한 국가적 성취이자 성공적인 개최로 국민적 자부심을 높인 빛나는 역사로 남을 것이다.
다만, 대북제재의 막다른 길목에 처한 북한이 올림픽을 체제선전과 대남공작의 무대로 악용하려 하고, 문재인 정권이 여기에 호응한 것에 대해서는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
동시에, 일부 정치권력의 비상식적인 행태에도 불구하고 올림픽의 순수한 목적과 올림픽 정신을 잊지 않았던 우리 선수들과 대한민국 국민들께 감사한다.
올림픽의 위대한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3월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될 평창 동계 패럴림픽도 오랜 시간 땀과 눈물로 준비한 선수들이 우리 국민과 세계인의 응원을 기다리고 있다.
함께 응원하고 즐거워하며 감동하는 올림픽의 열기가 패럴림픽이 끝나는 순간까지 계속되길 기대하며 철저한 준비와 빈틈없는 운영을 당부한다.
2018. 2. 25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김성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