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에너지사절단과 면담… 해상풍력발전 협력 및 탄소제로 비전 공유 릴레홀트 에너지 장관 “제주 신재생 에너지 사업, 미래 위해 중요한 역할”
■ 제주특별자치도와 덴마크 기업과의 신재생에너지 협력 방안이 적극 논의될 전망이다.
■ 2일 라스 크리스티안 릴레홀트(Lars Christian Lilleholt) 덴마크 에너지전력기후부 장관과 토마스 리만(Thomas Lehmann) 주한덴마크 대사 등 덴마크 에너지 사절단 일행이 제주특별자치도를 방문해 원희룡 도지사와 면담을 가졌다.
○ 이번 면담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청 백록홀에서 한 시간 동안 이뤄졌으며, 제8차 한국-덴마크 녹색성장동맹회의 참석 차 방한한 덴마크 에너지 사절단 측의 요청에 의해 마련됐다.
■ 이 자리에서 원희룡 지사와 덴마크 에너지 사절단은 제주-덴마크 간 에너지 정책 공유 및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 릴레홀트 덴마크 에너지 장관은 제주도가 추진 중인 스마트그리드시티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제주도는 미래를 위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와 덴마크 간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해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싶다”고 피력했다.
○ 릴레홀트 장관은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덴마크의 사례를 소개하며 “해상 풍력발전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친 경험들을 공유하고, 컨설팅과 기술교류, 교육, 인력양성, 정보 교류와 관련해서도 더 자세한 논의를 하고 싶다”는 덴마크 초청 의사를 전했다.
○ 함께 참석한 톨스 라니스 덴마크 산업협회 국장도 덴마크와 제주의 기업들과의 다양한 협력을 제안하기도 했다.
■ 이에 원희룡 지사는 “신재생에너지 산업과 정책을 이끄는 덴마크의 역할을 잘 알고 있다”며 “덴마크 기업들의 기술 경험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제주도와 덴마크 간 더 많은 협력과 교류관계를 이어갈 수 있길 희망 한다”고 화답했다.
○ 또한 “해상풍력 협력 투자자 공모 시 국외기업도 참여해 경쟁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며 “자격과 컨소시엄 조건만 된다면 전 세계 우량 기업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에너지 관련 부서와 함께 제주도내 공기업들과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발전시킬 의향도 덧붙였다.
■ 면담에는 기업인들을 포함한 26명의 덴마크 에너지 사절단과 김태익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문경삼 탄소없는제주정책과장 등이 배석했다.
○ 면담 전 탄소없는제주정책과와 에너지공사 측은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계획과 해상풍력발전 현황을, 덴마크 측은 참석 개별기업들을 각각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 한편 덴마크 에너지전력기후부와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일, 국가 간 재생에너지 및 신에너지 산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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