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29개 분야 시장형 사업 추진… 어르신 1,034명 참여
■ 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일환인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하고, 어르신 1,034명을 대상으로 총 사업비 23억8천만 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도내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적기에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건강한 노후와 삶의 질 향상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시니어클럽 등 4개소에서 소규모 매장이나 전문 직종 사업단을 운영해, 매출에 따라 어르신들에게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 이 사업단은 근로능력이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일 3시간에서 8시간 내에서 사업 성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사업 분야는 총 29개 분야이다.
○ 활동비는 2018년 말 기준 1인당 월 최대 85만원인 점을 감안할 때, 올해도 비슷한 수준으로 지급될 전망이다.
■ 한편, 올해‘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의 대표적 사업은 제주시니어클럽의 ‘모다들엉여행사’로 지난해 제주전통 체험관광 상품을 개발해 오는 8일부터 2박3일간 충청지역 고등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첫 관광 안내에 나선다.
○ 또한, 느영나영복지공동체의 ‘낭그늘예술단’은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연합회의 협조를 통해 어린이 대상 인형극을 공연하고 있다.
■ 임태봉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근로능력이 있는 노인 참여자 중심의 시장형 일자리, 고령자친화기업 등을 개발하고, 고소득의 안정된 근로여건을 마련함으로써,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장수 제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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