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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征歌 (북정가) ◈
해설   본문  
이용(李溶)
작자는 일찍이 무부(武夫)가 되어 주로 관북지방의 영흥·북청·경흥·종성·온성·경성 등지의 현감으로 33년간이나 근무하였다. 이 작품은 그가 관북지방 근무를 마치고 1776년(영조 52)에 귀가하여 어머니를 위로해 드리고자 지은 것이다.
 

1. 北征歌

 
2
내 본 悠悠者로 百年을 放蕩려
3
風塵에 친 막대 곳곳이 집퍼셰라
4
山水에 다 눈이 塞外예 여단 말가
5
滔滔 놉흔 興이 千里志 아내니
6
長纓을 請리라 畵筆을 더져스라
7
儒冠으로 밧곤 戎衣 긔 무어시 快던다
8
行裝을 點檢니 遠遊篇이 새로왜라
9
다락院의 을 먹여 梁文驛에 쉬오고져
10
淮陽이 어드메요 녜 일홈을 자 가니
11
三神山이 겨 잇다 魯連海도 갓가올샤
12
雪雲嶺은 엇디여 져대도록 놉닷 말고
13
길흘 녜여 올나가니 고뷔고뷔 絶險다
14
머리 우희 瀑布 소 萬山中을 흔드 
15
리 아 구덩이 一行人을 밧드 
16
倏然이 羽化여 半空中의 소소 니
17
心神이 怳漾여 놀납기도 그음 업다
18
놉거든 險치 마라 險커든 놉지 마라
19
白沙公에 壯탄 말이 맛초아 틀시고
20
高山을 지내 모라 釋王寺 바라보니
21
故蹟은 하것마 宿緣이 不足샤
22
碧海水 翻듸 쳐셔 閭閻을 둘너시니
23
關北으로 오 舡隻到泊處가 되여셰라
24
水陸에 生理 됴키 元山倉이 아닐넌가
25
즈리라 先王旧蹟 德源으로 드러가니
26
故老의 傳 말이 熹微도 熹微다
27
龍興江 린 줄기 黑石里 둘너시니
28
周나라 八百基業 海東에 여실샤
29
萬歲橋 놉흔 리 十里에 거의로다
30
樓閣이 葱籠니 樂民이 아닐넌가
31
本宮에 兩株松이 奇異도 奇異샤
32
鬱鬱이 蒼蒼여 殿角을 덥퍼 잇고
33
祥雲이 어릔 고데 民物이 安樂니
34
聖祖의 雨露澤을 至今지 보리로다
35
咸關嶺을 겨유 넘어 侍中舍로 올은말이
36
옛 將帥의 雄才大畧 어이 그리 壯톳던고
37
女眞을 蕩掃고 先春嶺의 碑 삭여
38
凱歌로 도라올 제 이  노랏도다
39
靑海 구버 보고 居山驛을 도라드니
40
崩城敗壁 宛然야 至今에 流傳니
41
肅愼氏 故都을 몃 千年이 지낫고
42
구을 랏  하을 랏 
43
雪雲이야 咸關이야 오히려 놀낫거든
44
險고 놉다 들 이 니  잇가
45
城津은 關隘이오 吉州 雄府로다
46
戰功을 무리라 臨溟이 어드메요
47
殉國던 許家들은 一村을 지어 잇고
48
巋然 重峯廟 後人이 興感
49
十里 오든 언덕 忽然이 수거 드니
50
蘇武의 깁흔 굴이 여긔야 올톳던가
51
無限이 千百仞을  속으로 드러가니
52
鬼物이 森然여 客의 魂을 놀내거다
53
今世에 이를 본 者 뭇노라 몃몃치뇨
54
안 바회 셧 돌히 긔  노 
55
形形色色 奇昇다 엇디면 보리런고
56
안개 구 어릔 등에 海瘴조 섯밧괴니
57
男兒의 壯 지 奮然이 쳐 나셔
58
子長을 배홧더니 從軍이 되여셰라
59
七寶山 됴흔 景이 눈 속의 熹微니
60
會象臺 金剛窟을 하마면 가리로다
61
鏡城을 라보고 明川을 넘어 니
62
號令이 嚴肅데 威儀도 하도 샤
63
制勝堂 너른 에 鼓角이 喧塡니
64
肅曺  吏隷와 熊羆  士卒이
65
整齊히 버린 中에 旌旗 麾動니
66
大丈夫의 快 일을 여긔 아니 볼 거이고
67
元帥臺 놉흔 터히 渤海 구버 보니
68
漁浪으로 가 믈이 어드러셔 뵌단 말고
69
貿貿 荒裔之地 倫綱을 아 거슨
70
李副率의 傳 學行 蒙士 敎化니
71
靜淑 山河之氣 一身에 모혓시니
72
吾道의 廣大믈 이에 와 알니로다
73
길 은 시 가 사 머무로니
74
屹然 兄弟巖이 天作으로 혀 나셔
75
雙으로 셧 거동 雁序 렷시니
76
伯夷 叔劑 놉흔 持操 節義 잡앗 
77
蘇軾 蘇轍 너른 文章 名望을 가졋 
78
 번 본면 시 오니 긔 아니 多情턴가
79
茂山嶺이 젹다마 두세 번을 쉬여 넘어
80
十五里 버더시니 뉘라셔 쉽다턴고
81
豆滿江 흐른 고데 鴻溝 난화시니
82
鰲山으로 地界 삼아 눈 알 막켜 잇고
83
接賓館에 드 거시 紅抹頭 言侏攡라
84
쟝  胡人들은 무 일노 온단 말고
85
大宛馬와 羊鼠皮로 牛鹽을 交易니
86
寧塔의 모화 두어 別區 삼앗고야
87
兩國이 交收려 和親을 돗던가
88
宋나라 運盡 제 兩靑衣 行酒고
89
五國城의 주리단 말 드럿더니 보완지고
90
江左의 英雄드리 됴흔 謀策 업돗던지
91
千萬代예 붓그림을 씨서 보기 어려웨라
92
路傍에 纍纍미 皇帝塚이 眞傳인가
93
荒原衰草 너른 들에 金棺玉匣 슬프도다
94
胡山을 엽 고 擧樑峴을 넘어 셔니
95
鎭北樓 빗난 丹雘 中天에 소사 잇고
96
永嘯堂 宏傑 집 一營을 鎭定니
97
녜븟터 移駐여 이 城을 직희돗다
98
兵馬의 精强과 元戎의 深謀遠慮
99
敵國이 저허니 邊疆이 을시고
100
沙漠에 王庭 업기 몃 百年이 지낫관
101
人民이 乘化여 淳俗이 되여다
102
鍾穩城 넘어 드러 江邊으로 조 가니
103
胡塵이 咫尺이라 花草도 만흘시고
104
春來예 不似春이 녯글도 날 속여라
105
妙시고 뇽당아 영崢嶸 손 立岩이
106
무 일을 뭇오려 하게 츄미럿
107
撫夷鎭 나즌 城의 防卒이 數十이라
108
關隘을 防禦미 踈迂도 踈迂다
109
八池 瞻望고 句甫로 둘워 가니
110
御射臺 놉흔 터히 斡東을 向엿다
111
洪武年間 사르실 제 諸千戶 避시샤
112
赤島로 드르시니 陶穴이 열세 고지
113
至今에 宛然니 窮困미 極실샤
114
赤池예 主人翁이 客龍을 좃 時節
115
黑白을 分辯샤  살노 마치시니
116
血痕이 불거 이셔 後世예 알니로다
117
西水羅 긴 터히 瓢子치 드러가셔
118
夷夏 난흔 고데 瑟海 리지니
119
 밧근 바다히요 물 밧근 하이라
120
平生에 아 바 하 히 다터니
121
이제야 닷과라 하이 너르도다
122
너른 하 그여 올나 四海 구버 보면
123
히 현마 너른 고지 업슬 줄이 아니로되
124
泰山에 오른 말이 天下도 젹엇니
125
좁거니 좁은 海東 容納 듸 專혀 업다
126
卵島의 알둔 져비 時時로 도라오고
127
烏碣岩의 안즌 白鷗 興盡매 라 나니
128
遠客의 離鄕心事 三千里 놀내거다
129
萱堂에 倚閭情은 日夜에 懸望고
130
蘭階예 서너 줄기 晨昏으로 기도로니
131
아야 안장 여사라 도라가 위로리라
【원문】북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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