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말에 마리화나합 전국적으로 합법화를 앞두고, 퀘벡주의 몬트리얼 인근의 Hampstead 마을에서 오히려 마리화나를 길거리에서 피우는 것을 금지시키는 규제 초안을 내놓아 화제입니다. 이는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엄격한 마리화나 관련 규제 초안(draft)으로, 인구 7,100명의 Hampstead의 공공장소에서는 모든 종류의 흡연 자체를 금지할 계획입니다.
캐나다 암협회(Canadian Cancer Society) 정책 분석가인 Rob Cunningham은 다음과 같이 분석했습니다. “이것은 캐나다의 첫 번째입니다. 도시가 처음으로 흡연을 길과 도보에서 금지하는 것이죠. 저는 다른 지방 자치가 이 사례를 따라올 것으로 봅니다. 마리화나 합법화가 도시들로 하여금 이 규제를 고려하게 하는 촉진제가 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보도에 담배꽁초 뿐만 아니라 마리화나 꽁초, 그리고 간접흡연까지 더해질 것이기 때문이죠.”
Hampstead 마을은 이 규제에 대한 최종 투표를 4월에 할 예정이며, 마을시장 William Steinberg씨는 규제가 통과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 법이 통과되면 소송을 받을 것이며 규제하기 어려울 것으로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Mr. Steinberg 시장은 연방의 마리화나 법이 시행되기 전에 기다릴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참고로 온타리오주 같은 경우 여가용 마리화나는 민간 거주지에서만 필 수 있도록 규제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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