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퀘벡주의 La Malbaie에서 열린 44번째 G7 정상회담은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과 우방국의 긴장이 표출되는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G7은 강대국 7국가인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영국이 가지는 정상회담으로 1975년부터 시작된 모임입니다.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은 G7 정상회담을 다 마치지 않고 중간에 빠져나와 북한과의 회담을 위해 싱가포르로 향했습니다. 그러면서 트위터에 Justin Trudeau 총리를 비난하는 트윗을 날려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의 기자회견에서 Justin은 허위 성명을 냈으며 캐나다는 미국 농부와 일꾼과 기업에게 막대한 관세(tariffs)를 부과한 사실로 보아, 나는 미국 대표들에게 공동성명을 받아들이지 말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우리는 미국 시장에 가득채운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검토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G7 국가에게 미국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를 도입하는 것에 대해 아무런 해명이나 타협을 하지 않았습니다.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프랑스의 엠마누엘 마크롱 대통령은 철강 수입과 수출 자료를 가져와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하려고 했으나 트럼프는 미국 경제가 더 손해보는 일이라고 꿈쩍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에 대해 Justin Trudeau는 기자회견에서 그의 보호주의가 파괴적이고 불법적이라고 강하게 비판을 했었습니다. 특히 총리는 그와 유럽 국가는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를 철회하지 않으면 보복 관세를 7월 1일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참고로 Trudeau 총리는 NAFTA 북미자유무역 재협정 논의에서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를 제외하고 자유무역 논의를 하자는 제안을 거절한 바 있습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로 가는 길에 트위터에 Trudeau를 겨냥하는 트윗을 올렸었습니다. “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는 G7 회담에서 온순하고 온화한 태도를 취하다가 내가 자리를 뜨자 기자회견에서 ‘미국 관세는 모욕적’이고 그는 떠밀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죠. 아주 부정직하고 약한 모습입니다. 우리의 관세는 그의 270% 낙농업(dairy) 관세에 반응한 것 뿐이에요!”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로 출발하기 전에 G7 회담에 러시아를 다시 가입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탈리아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찬성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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