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에 캐나다가 월드컵 공동개최국으로 선정되었다.
2026년 FIFA 월드컵 개최지로 북미의 나라인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할 예정입니다. FIFA 회원국 200개 축구협회가 참가한 투표에서 북미 공동개최는 67%에 달하는 표를 얻었습니다. 이로써 캐나다는 최초로 월드컵을 개최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현재 월드컵은 32개의 나라가 본선에 진출하나, 2026년 월드컵은 48개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열리는 80 경기 중에서 미국은 60 경기, 캐나다와 멕시코는 각각 10경기를 개최할 전망입니다. 캐나다는 월드컵 경기장으로 토론토의 BMO Field, 몬트리얼의 Olympic Stadium, 에드먼튼의 Commonwealth Stadium을 가능성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FIFA 의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해야 하며 반드시 10개 게임을 캐나다에서 개최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보통 월드컵 개최국은 경제적 이득에 대해서 선전을 하지만,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토론토 시의회 같은 경우 월드컵 경기 3~5개를 운영하는데 BMO Field를 업그레이드 하는 비용도 포함하여 약 $30 million~$45 million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안 비용은 포함시키지 않아서 비용은 더 들 수 있습니다. 밴쿠버 올림픽 같은 경우 보안비용으로 $175 million을 예상했으나 실제 비용은 $900 million을 지출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도 토론토 시장 John Tory는 월드컵을 개최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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