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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입법부 보도자료
2019년
  2019년 4월
  4월 5일 (금)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모두발언
about 국회의원∙입법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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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國會) 바른미래당(바른未來黨)
【정치】
(2019.05.15. 11:53) 
◈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모두발언
어제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속초 시내로 확산되어서 주민 한명이 사망하셨고, 3000여명이 긴급대피를 하고, 새벽에 피해가 컸다. 속초는 거의 진화했다고 하는데 고성쪽은 아직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고 한다. 속히 진화가 되기 바란다. 지금 이 시간에도 전국에서 모인 소방 관계자 여러분들이 화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산불로 불안에 떨고 있을 강원도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저도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강원도 현장을 가볼 생각이고, 바른미래당은 이재민 구호와 피해복구를 위해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바른미래당 (정당)】
▣ 손학규 당대표
 
어제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속초 시내로 확산되어서 주민 한명이 사망하셨고, 3000여명이 긴급대피를 하고, 새벽에 피해가 컸다. 속초는 거의 진화했다고 하는데 고성쪽은 아직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고 한다. 속히 진화가 되기 바란다. 지금 이 시간에도 전국에서 모인 소방 관계자 여러분들이 화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산불로 불안에 떨고 있을 강원도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저도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강원도 현장을 가볼 생각이고, 바른미래당은 이재민 구호와 피해복구를 위해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지난 4월 3일 치러진 보궐선거가 바른미래당의 참패로 끝났다. 아쉽고 쓰디쓴 패배가 아닐 수 없다. 저와 바른미래당은 이번 선거를 통해 드러나 준엄한 민심을 엄중히 받아드리겠다. 여기 이재환 후보가 와있지만, 선거기간 중 발에 물집이 잡혀서 제대로 걷지도 못할 정도로 열심히 뛴 이재환 후보에게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또한 선거를 지원하기 위해서 국회의원께서 창원을 여러번 방문해주시고, 많은 지원을 해주신데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무엇보다도 선거의 최전선에서 당을 위해서 헌신을 해준 바른미래당의 당직자 여러분들과 지지자 여러분들께도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선거는 참으로 쉽지 않은 선거였다. 저도 한 달 동안 창원에서 숙식을 하면서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했지만 선거 막바지에 이를수록 강화되는 거대양당의 기성정치 구도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처음에는 저에게 아주 반갑게 인사를 하고, 뒤돌아 와서 인사를 하고 가던 창원시민들이 본 선거가 시작되니 분위기가 냉랭해졌고, 사전선거부터는 눈길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을 느끼면서 거대양당 구도, 양극의 정치가 이렇게 나타나는구나 하는 것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민심은 문재인 정부로부터 완전히 떠나있었다. 문재인 정부는 창원 성산에서 후보단일화 명목으로 경제실패의 책임을 회피했다. 보궐선거에 집권 여당이 없는 참으로 희한한 선거였다. 창원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찍을 사람이 없다’고 얘기를 했지만, 결국에는 거대 양당에게 표를 몰아주었다.
 
만나는 사람마다 ‘경제가 어렵다. 창원 경제 죽는다. 경제를 살려달라’ 이렇게 얘기를 하면서도 기업의 발목을 잡는 민노총 세력에게 표를 주고, 승리를 안겨주었다. 또 탄핵 때 이미 파멸했으면서도 아무런 반성없이 특권의식과 구태정치를 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에게 남은 표를 몰아주었다.
 
제3의 길을 걷고, 민생과 경제를 챙기며 중도개혁을 표방하는 바른미래당에게는 절망스러운 상황이었다. 새로운 정치를 꿈꾸고, 청년정치를 표방하면서 흙수저 청년을 공천한 바른미래당에게는 절벽과 같았다.
 
그러나 희망은 있다. 보궐선거의 특성상 거대양당에게 표를 몰아주기는 했지만 새로운 정치, 청년정치, 실용경제에 대한 씨앗은 확실히 뿌려놓았다. 불모지인 경상남도에 바른미래당의 위치도 확실하게 각인시켜놓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참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대표로서 제 책임이 크다. 이에 대한 이런저런 비판 다 일리가 있다. 그렇게 비판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후보를 내지 말았어야 한다’는 비판은 전혀 동의할 수 없다.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서 자유한국당과 손을 잡았어야 한다’는 비판, 더더욱 동의할 수가 없다. 탄핵 이후에도 아무런 반성도, 혁신도 없이 계속 특권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세력과 어떻게 손을 잡는단 말인가?
 
적대적 공생관계인 기득권 거대양당을 극복하고자 태어난 바른미래당이 어떻게 그런 선택을 할 수가 있는가? 그것은 ‘춥고, 배고프고, 마실 물도 없으니 노예의 길로 다시 돌아가자’는 주장이다. 그럴 거면 우리가 왜 힘든 광야로 나왔는가? 비록 여기서 죽을 수도 있지만 새로운 희망의 땅으로 가기 위해 광야로 나온 것이다.
 
거기다가 후보를 냈으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게 손학규 방식이다. 미련해 보여도 그게 손학규다운 것이다. 많은 분들이 저에게 걱정을 했다. ‘질게 뻔한데 거기 가서 숙식까지 하고, 온몸으로 투신을 하면 당대표의 위상에 많은 상처가 온다’며 정말 저를 생각하면서 말리는 분도 많이 있었다. 그러나 저는 후보를 냈으면 최선을 다하고, 당의 총력을 집중하는 것이 바른미래당의 자세이고, 그것이 손학규 방식이라고 다시 말씀 드린다.
 
낮은 지지율, 참 안타깝다. 그러나 여기에 너무 절망할 필요는 없다. 탄핵을 당하고도 아무런 반성과 혁신이 없는 자유한국당이나, 적폐청산을 한다면서 저희들은 더한 적폐를 쌓고 있으면서 집권 2년이 될 때까지도 전 정권 탓만 하는 문재인 정권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점점 커지고 있다.
 
비록 지금은 힘들고 어렵더라도 우리가 희망을 갖고 단결하면 내년 총선에서 양당체제에 거대한 균열을 낼 수 있다. 저는 확신한다. 우리 모두 서로를 조금만 더 이해하고, 격려하면서 함께 가자. 우리는 뭉쳐야 한다. 뭉쳐서 이길 준비를 해야 한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보다 이번 바른미래당 선거 결과에 교훈을 주는 격언은 없다고 본다.
 
지난 6·13 지방선거와 이번 보궐선거를 돌이켜봤을 때 당의 내부분열이 항상 발목을 잡아왔다는 점에 대해서는 그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결국 우리가 살길은 다시 한 마음으로 똘똘 뭉치는 것이다. 국민께서 만들어주신 소중한 다당제의 불씨를 이어나가 제왕적 대통령제와 승자독식 양당제를 타파할 수 있는 정당은 바른미래당뿐이다.
 
당을 흔들려는 일각의 시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 지금은 당의 통합에 걸림돌이 되는 요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환부를 도려내서 전진해야 할 때이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장기적인 마스터 플랜을 수립해야 한다.
 
끝으로 이번 선거에서 바른미래당을 지지해주신 창원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이번 보궐선거에 열정적으로 참여를 해주시고, 헌신을 해주신 당원동지 여러분, 지지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와 치하의 말씀을 드린다.
 
▣ 김관영 원내대표
 
손학규 당대표께서 말씀하셨지만 간단하게 선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 바른미래당은 선거 결과에 대해서 국민들의 준엄한 뜻을 겸허하게 받들겠다. 더욱 혁신하고 일신하는 계기로 삼겠다.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바른미래당과 이재환 후보가 내놓았던 창원 경제 회복을 위한 여러 공약들이 실천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
 
앞으로 중도개혁정당을 표방하는 제 3당의 앞길에 가시밭길이 예상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저는 창당정신으로 돌아가자고 말씀드리고 싶다. 이럴 때일수록 당이 단합해서, 창당 당시에 표방했던 당의 가치를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서 우리가 하나 되는, 단합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바른미래당표 정책과 노선을 갖고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 정치개혁, 민생개혁의 길에 매진하여 창당선언문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 모두가 힘을 함께 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어제 국회에서 운영위원회가 열렸다. 청와대의 불통 이미지를 다시 한 번 보여주었고, 여당은 청와대를 사수하는데 급급했고, 야당은 무차별적 정권 깎아내리기, 흠집 내기에 집중한 모습이었다. 정치가 이대로는 안된다는 교훈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청와대도 계속된 인사실패와 경제실패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계층과의 만남을 진행하면서 소통을 강조하고 있지만, 그 소통노력이 보여주기에만 그쳐서는 안 된다. 만남을 통해 수렴한 내용들을 정책에 수용해서 결과로 나타나야 한다.
 
청년단체의 대표는 대통령 앞에서 ‘청년정책이 과거 정권과 달라진 것이 없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경제 원로들은 소득주도 성장에 대한 우려와 걱정을 쏟아냈다. 심지어 정운찬 전 총리는 ‘소득주도 성장은 경제정책이 아니라 인권정책’이라고까지 했다.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진행하는 간담회에서까지 이런 쓴소리가 나오는 점에 대해서 대통령은 깊게 받아들여야 한다.
 
청와대가 가지고 있는 ‘우리 생각만 옳은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아야 한다.
 
「이하 생략」
 
※ 첨부파일 참조
 
 
첨부 :
20190405-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모두발언.pdf
 

 
※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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