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한문서예, 문인화, 유배문학 쓰기 등 프로그램 운영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나용해)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제주목 관아 서예 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5월 3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 제주목 관아에서 진행하는 서예 강좌는 한글서예와 한문서예, 문인화 그리기를 비롯해, 제주 유배문학 쓰기 강좌, 캘리그래피 강좌 등으로 구성된다.
■ 서예 강좌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도민은 접수처(010-9838-6724)로 신청 접수(강좌당 선착순 20명)하면 되며, 1인당 최대 2개 강좌까지 수강이 가능하다.
■ 한편, 세계유산본부는 제주목 관아에서 강좌를 수강하거나, 제주목 관아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과거시험 재현, 시(詩) 작법 배우기 등 다채로운 서예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 나용해 세계유산본부장은 “조선시대 행정과 문화의 중심지였던 제주목 관아에서 도민 및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서예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제주목 관아의 역사적 가치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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