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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혜화문~ 장충동) 걷기 -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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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1. 19:07) 
◈ 한양도성 (혜화문~ 장충동) 걷기 -전편-
지난 6월 20일 아침부터 반가운 단비가 내리던 날. 한양도성 2차 강의와 걷기에 참가했다. 걷기 구간은 혜화문에서 남산을 지나 숭례문까지 코스였으나 빗속에서 미끄러질 수 있는 안전사고를 감안하여 신라호텔 앞으로 단축하였다. 비가 오는 관계로 스마트 폰으로 촬영해 포스팅한다.
지난 6월 20일 아침부터 반가운 단비가 내리던 날. 한양도성 2차 강의와 걷기에 참가했다. 걷기 구간은 혜화문에서 남산을 지나 숭례문까지 코스였으나 빗속에서 미끄러질 수 있는 안전사고를 감안하여 신라호텔 앞으로 단축하였다. 비가 오는 관계로 스마트 폰으로 촬영해 포스팅한다.
 
● 개요
 
▶언제 : 2015.6.20 (토)
▶누구와 : 권기봉 작가와 함께 정독 도서관 동아리
▶목적 ; 한양도성과 그 주변 이야기를 알고 싶어 참가
▶코스 : 한성대입구역 4번 출구 → 혜화문을 우측에 보며 좌측 한양성곽 계단 → 한양성곽 → 낙산 장수마을 입구 → 한양도성 낙산 암문으로 입성 → 이화동과 연건동 등 설명 → 한양도성 내려오다 창신동 방향 암문으로 나감 → 창신동 채석장 → 창신시장 골목 → 흥인지문 → 청계천 오간수문 → 동대문 DDP → 동대문 이간수문 → 광희문 → 장충동 성곽 → 남산입구 → 장충체육관 → 신라호텔 앞
▶특이한 점 : 서울 창신동에 채석장이 있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아쉬운 점 : 남산에 대한 강의를 듣고 비로 인해 남산 가지 못한 것.
 
● 출발합니다.
 
\na-;▼혜화문(惠化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익공식(翼工式) 우진각지붕 건물.
 
조선왕조가 건국되고 5년 뒤인 1397년(태조 5)에 도성을 에워싸는 성곽을 축조하면서 함께 세웠다. 이 때 도성에는 4개의 대문(북:숙정문, 동:흥인지문, 남:숭례문, 서:돈의문)과 4개의 소문(혜화문, 광희문, 소의문, 창의문)이 설치되었는데, 소문 가운데 동문과 북문 사이에 위치하였으므로 ‘동소문(東小門)’이라고도 한다.
 
 
 
\na-;▼현 혜화문 현판은 이원종 전 서울시장 글씨
 
 
\na-;▼혜화문 옛 그림과 사진
 
 
 
 
\na-;▼성곽 쌓은 돌을 보고 개축 시기를 파악한다.
 
 
\na-;▼ 주변 건물에 포위된 혜화문
 
 
 
 
\na-;▼장수마을
과거의 골목풍경 등 서울의 근대적 서민주거지의 형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마을로 2004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되었으나 구릉지 및 문화재 인접(서울한양도성과 삼군부 총무당)에 의한 앙각적용, 북동측 급경사면으로 평균 3~4층으로 층수가 제한되어 정비사업이 어려운 지역이다.
 
2007년부터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장수마을만들기가 시작되었으며, 주민협의체 조직을 만들고, 이를 중심으로 주민과 함께 집수리, 골목디자인, 텃밭조성 등 지속적인 주민교육 프로그램(뚝딱뚝딱 마을학교)운영, 마을기업(동네목수)을 통한 일자리 제공, 노후·불량주택 개보수, 소식지 발행, 벼룩시장 운영 등 마을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2년 3월 서울시 지역특성화 마을만들기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6월 장수마을 역사·문화보전 정비종합계획을 수립하였고 2013년 5월 주택재개발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하고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na-;▼ 비를 맞으며 걷는 동행지
 
 
\na-;▼암문(暗門)을 통해 도성 밖에서 안으로 들어와 낙산공원을 만나다.
암문은 성에서 구석지고 드나들기 편리한 곳에 적 또는 상대편이 알 수 없게 꾸민 작은 성문(城門)으로 적의 관측이 어려운 곳에 설치한 성문의 일종이다
 
 
\na-;▼낙산공원
낙산(駱山)은 산의 모양이 낙타의 등과 같아 낙타산 또는 낙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한양도성의 동산(東山)에 해당하여 서쪽의 인왕산(仁王山)에 대치되는 산이다. 산 전체가 화강암으로 이루어졌다.
 
 
 
\na-;▼낙산에서 인왕산(내4산의 서쪽), 백악산(내4산의 북쪽), 북한산(외4산)이 보인다.(2014년)
 
 
\na-;▼연건동 서울대학교 병원이 보인다.
 
 
\na-;▼ 낙산 ~ 흥인지문 구간 성곽
 
 
\na-;▼암문을 통해 창신동 쪽으로 간다.
 
 
\na-;▼ 창신동 빌라에서 본 동대문 방향 전경
 
 
\na-;▼창신동 채석장터, 위로 건물이 앉았다. 서울에 채석장이 있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 단종비(정순왕후)와 관련있는 창신동, 숭인동 일대
​조선왕조 500년 역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왕을 고르라면 대부분 단종(1441∼1457)을 꼽는다. 그는 짧은 생애를 마쳤지만 단종 비 정순왕후 송씨는 가슴에 한을 품은 채 64년을 더 살았다. 그녀의 처절한 삶의 흔적은 서울 종로구 숭인동, 창신동 일대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정순왕후는 1454년 열네 살 때 왕비로 책봉됐지만 영광의 순간은 짧았다. 남편 단종은 이듬해 상왕으로 밀려났고, 1457년 사육신의 단종 복위 운동이 발각되면서 노산군으로 강등돼 강원도 영월로 유배됐다.
 
단종과 정순왕후가 마지막 인사를 나눈 곳은 숭인동과 중구 황학동을 잇는 청계천 다리인 ‘영도교(永渡橋)’다. 그들의 마지막 만남을 지켜본 백성들이 훗날 ‘영 이별다리’ 또는 ‘영영 건넌 다리’라고 불렀다. 지금의 영도교는 청계천 복원 때 현대식으로 다시 놓은 것이다.
 
궁궐에서 쫓겨난 왕후는 왕실의 도움을 거부하고 시녀 세 명과 함께 ‘정업원’이라 이름 지은 작은 초가집에서 생활했다. 현재 숭인동 청룡사 옆에 ‘정업원구기(淨業院舊基)’라고 적힌 비석이 남아 있다.
 
유배를 떠난 남편은 얼마 지나지 않아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왕후는 아침저녁으로 소복을 입고 동쪽에 있는 산봉우리에 올라 영월을 향해 통곡했다. 이 언덕을 ‘동망봉(東望峰)’이라 부른다. 청룡사에서 10분 정도 거리다. 여인의 한 맺힌 울음은 도성 주변을 뒤덮었다. 마을 여인네들도 왕후와 같은 심정으로 땅을 치고 가슴을 치는 ‘동정곡(同情哭)’을 했다고 전한다.
​슬픔보다 지독한 현실이 엄습했다. 한때는 왕후였지만 이제는 끼니 걱정을 해야 할 처지가 됐다. 왕후와 시녀들은 옷감에 물들이는 일로 생계를 이었다. 동망산 계곡 곳곳에는 자줏빛을 띠는 풀이 많았다. 옷감을 화강암 바위 밑에서 흘러나오는 샘물에 빨아 물들인 뒤 그곳 바위들에 널어 말렸다. 청룡사에서 북쪽 기슭으로 300여 m 떨어진 원각사 옆 화강암 바위 밑에는 지금도 샘물 솟는 우물이 남아 있으며 자지동천(紫芝洞泉)이란 글자가 새겨져 있다.
 
왕후의 처지를 안타깝게 여긴 부녀자들이 채소를 가져다주자 조정은 이를 금지시켰다. 여인네들은 오히려 여인들만 출입할 수 있는 금남의 장소인 ‘여인시장’을 만들었다. 채소를 파는 척 모여든 뒤 왕후에게 가져다 준 것이다. 동망봉 남쪽 동묘 건너편 숭신초등학교 앞에 ‘여인시장터’라는 표석이 세워져 있다.
 
\na-;▼ 봉제 분업과 창신골목시장
 
 
 
 
\na-;▼ 흥인지문
흥인지문(興仁之門)은 조선시대 한양도성의 큰 동쪽 문으로 일명 동대문(東大門)이라고도 하는데, 서울 도성의 사대문 가운데 동쪽에 있기 때문에 붙여졌다. 1963년 1월 21일에 보물 제1호로 지정되었고, 종로구청에서 관리해오고 있다.
 
흥인지문은 같은 도성 내의 숭례문(崇禮門 : 남대문)과 비교하여 건물의 규모나 형태는 거의 비슷하나, 남대문에 없는 옹성(성문을 보호하기 위하여 성문 밖으로 또 한 겹의 성벽을 둘러쌓아 이중으로 쌓은 성벽)을 갖추고 있는 점이다. 또한 남대문이 조선 초기의 양식적 특성을 갖추고 있는 데 비하여, 조선 후기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졌다는 점에서 시대적 변천을 알아볼 수 있는 자료다.
 
 
 
 
 
 
 
 
 
 
 
\na-;출처: 민족문화백과,네이버지식,문화유산채널,유튜브,동아일보,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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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