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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樂學拾零 (악학습령) ◈
◇ (001 ~ 100) ◇
해설   목차 (총 : 12권)     처음◀ 1권 다음
1713년
이형상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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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初中大葉

2
平原廣野 行雲流水 白雲行遏 流水洋洋 徘徊一唱有三歎▣▣ (徘徊一唱三歎之味)
 
3
鄭澈
4
001
5
松林에 눈이 오니 柯枝마다 곳지로다
6
 柯枝 것거다가 님 계신 듸 드리고져
7
우리 님 보신 후에 녹아진들 어이리
 
8
002
9
잘  나라 들고  은 도다 온다
10
외나모다리로 호흐노 가 져 션야
11
네 졀이 언마나 관 遠鐘聲이 들이니
 

12
鄭忠信
 
13
003
14
空山이 寂寞되 슬피 우 져 杜鵑아
15
蜀國興亡이 어제 오날 아니여든
16
至今에 피나게 울어 의 를 니
 

17
▣▣煜 (金忠煜)
 
18
004
19
黃河水 다더니 聖人이 나시도다
20
草野群賢이 다 이러 나단 말가
21
어즈버 江山風月을 눌을 주고 니거니
 

22
朱▣植 (朱義植)
 
23
005
24
仁心은 터이 되고 孝悌忠信 기동되여
25
禮義廉恥로 즉이 녀여시니
26
千萬年 風雨를 만난들 기울 줄이 이시랴
 
27
006
28
張翰이 江東 去 제 마즘 秋風이라
29
白日 저문듸 限업슨 滄波ㅣ로다
30
어듸셔 淸天一鴈은  녜쟈 니
 
31
007
32
어 든 마리 마 오 다 늙거다
33
鏡裡衰容이 이 어인 늘그니오
34
님겨셔 뉜다 셔든 내 내로다 리라
 

 

2. 二中大葉

36
海闊孤帆 平川挾灘 靑山流水 流水高低 王孫臺卽 舞劍洛市
 
37
008
38
碧海渴流 後에 모 모혀 셤이 되여
39
無情芳草은 마다 푸르러
40
엇더타 우리의 王孫는 歸不歸니
 
41
009
42
입아 楚 사들아 녯 님군 어듸 가니
43
六里 靑山이 뉘 히 되단 말고
44
우리도 武關 다든 後ㅣ니 消息 몰나 노라
 
45
010
46
오이 오이쇼셔 每日의 오이쇼셔
47
져므려지도 새지도 마르시고
48
양에 晝夜長常에 오이 오이쇼셔
 
49
011
50
德으로 밴 일 업고 惡으로 인 일 업다
51
이 두 즈음이 긔 아니 分明가
52
우리 雜근심 치고 德을 닥가 보리라
 
53
012
54
됴고만 얌이라셔 龍의 초리 북이 물고
55
高峯 峻嶺을 넘단 말이 잇이라
56
왼 놈이 왼 말을 여도 님이 짐작시소
 

 

3. 三中大葉

58
項羽躍馬 高山放石 草裡驚蛇 雲間散電 巖頭走馬
 
59
曺植
60
013
61
三冬에 뵈옷 닙고 巖穴에 눈비 마자
62
구름  볏 뉘도  적이 업건마
63
西山에  지다 니 눈물 계워 노라
 
64
014
65
부헙고 섬을 손 西楚覇王 項籍이라
66
긔 天下야 어드나 못 어드나
67
千里馬 絶代佳人을 누를 주고 니거이
 
68
015
69
靑山이 寂寞 麋鹿이 버지로다
70
藥草에 맛 드리니 世味를 이즐노다
71
碧波로 낙시대 두러메고 漁興 계워 노라
 

72
李滉
73
016
74
靑凉山 六六峯을 아니 나와
75
白鷗 白鷗야 獻辭랴 못 미들  桃花ㅣ로다
76
桃花야 나지 마로렴 漁舟子 알가 노라
 
77
017
78
秦檜가 업듯던들 金虜을 討平 거슬
79
孔明이 돗던들 恢復中原 리로다
80
天地間 이 두 遺恨이야 이즐 주리 이시랴
 

 

4. 北殿

82
雁叫霜天 草裡驚蛇 睡罷紗窓 打起鶯兒 鳳凰出▣ 低昂回▣▣▣▣▣▣ (鳳凰出群 低仰回互有變風之態)
 
83
018
84
누은들 잠이 오며 기린들 님이 오랴
85
이 누어신들 어 이 마 오리
86
리 안즌 고셔 긴 밤이나 오리라
 
87
019
88
흐리 누거 괴오시든 어 누거 좃니옵
89
젼 젼에 벗님의 젼로셔
90
雪綿子 가싀로온 듯시 벙그러져 노옵
 
91
020
92
綠駬霜蹄은 櫪上에셔 늙고 龍泉雪鍔은 匣裡에 운다
93
丈夫ㅣ 되여 나셔 爲國功勳 못 고셔
94
귀 밋 白髮이 흣이니 그를 슬허노라
 
95
021
96
秦淮에 을 고 酒家로 도라드니
97
隔江 商女는 亡國恨을 모로고셔
98
밤중만 寒水에 月籠  後庭花 더라
 

 

5. 二北殿

 
100
022
101
아쟈  黃毛 試筆 먹을 무쳐 窓 밧긔 지거고
102
이 도라가면 어들 법 잇것마
103
아모나 어더 가져셔 그려 보면 알이라
 

 

6. 初數大葉

105
長袖善舞 綠柳春風 鳳凰樂日 宛轉流鶯有軒氣之意
 
106
孝廟御製
107
023
108
靑石嶺 지나거냐 草河溝ㅣ 어듸메오
109
胡風도 도 샤 구즌 비 무슴 일고
110
뉘라셔 내 行色 그려내여 님 겨신 듸 드릴고
 

111
黃眞伊
112
024
113
冬至ㅅ 기나긴 밤을  허리를 버혀 여
114
春風 이블 아 셔리셔리 너헛다가
115
님 오신 날 밤이어든 구뷔구뷔 펴리라
 
116
025
117
어뎌  일이여 그릴 줄를 모로던가
118
이시라 더면 가랴마 졔 구야
119
보고 그리 情은 나도 몰나 노라
 

120
金尙憲
121
026
122
南八아 男兒死耳언졍 不可以 不義屈이어다
123
웃고 對答되 公이 有言敢不死아
124
千古에 눈물 둔 英雄이 몃몃 줄을 지은고
 
125
027
126
金烏 玉兎드라 뉘 너를 니관
127
九萬里 長天에 허위허위 단이다
128
이 後란 十里에 한 번식 쉬염쉬염 니거라
 
129
028
130
南薰殿  은 밤에 八元 八凱 다리시고
131
五絃琴 一聲에 解吾民之慍兮로다
132
우리도 聖主 뫼오와 同樂太平 리라
 
133
029
134
天皇氏 지으신 집을 堯舜에 와 灑掃ㅣ러니
135
漢唐宋 風雨에 다 기우러지거고나
136
우리도 聖主 뫼셔 重修려 노라
 
137
030
138
압 못셰 든 고기들아 네 와 든다 뉘 너를 몰아다가 엿커를 잡히여 든다
139
北海 淸소 어듸 두고 이 못 와 든다
140
들고도 못 나 情이야 네오 오 다로랴
 
141
031
142
한슘은 람이 되고 눈물은 細雨ㅣ 되여
143
님  窓 밧긔 불거니 리거니
144
날 잇고 깁히 든 을 와 볼가 노라
 
145
032
146
白沙汀 紅蓼邊에 고기 엿 白鷺들아
147
口腹을 못 메워 져다지 굽니다
148
一身이 閒暇션졍  못 진들 관계랴
 
149
033
150
올나 올나이다 天上에를 올나이다
151
銀河水 건너 여 天桃  雙을  와이다
152
그 天桃 다 셰신 後에   올가 노라
 

 

7. 二數大葉

154
杏壇說法 雨順風調 鳳舞龍池
 
155
孝廟御製
156
034
157
日月도 예과 고 山川도 依舊되
158
大明 文物은 쇽졀업시 간 듸 업다
159
두어라 天運 循環니 다시 볼가 노라
 
160
035
161
淸江에 비 듯 소 긔 무어시 우읍관
162
滿山 紅綠이 휘드르며 웃고야
163
두어라 春風이 몃 이리 우을 로 우어라
 
164
036
165
長風이 건듯 부러 浮雲을 헷쳐 니
166
華表 千年에 빗치 어졔론 듯
167
뭇노라 丁令威 어듸 가뇨 너 알가 노라
 
168
037
169
朝天路 보믜단 말가 玉河關이 뷔단 말가
170
大明 崇禎이 어듸러로 가시건고
171
三百年 事大 誠信을 못 슬허노라
 
172
038
173
앗가 사 되야 왼 몸에 짓치 돗쳐
174
九萬里 長天에 푸드득 소사 올나
175
님 겨신 九重宮闕을 구버 볼가 노라
 

176
肅廟御製
177
039
178
秋水는 天一色이오 龍舸泛는 中流ㅣ라
179
簫鼓 一聲에 解萬古之愁兮로다
180
우리도 萬民 다리고 同樂太平 리라
 

181
薛聰
182
040
183
貞一 執中홈은 堯仁과 舜德이오
184
豁達 大度는 太祖의 餘風이라
185
中途의 永安 天崩을 못 슬허노라
 

186
乙巴素
187
041
188
越相國 范小伯이 名垂 功成 못 前에
189
五湖 烟月이 조흔 줄 알냐마
190
西施을 싯노라 여 느지 도라가니라
 

191
成忠
192
042
193
문노라 汨羅水ㅣ야 屈原이 어이 죽다터니
194
讒訴에 더러인 몸이 죽어 무칠 히 업셔
195
滄波의 骨肉을 씨셔 魚腹裡의 藏니라
 

196
崔沖
197
043
198
一生의 願기를 羲皇 時節 못 난 줄이
199
草衣를 무롭고 木實을 먹을 만졍
200
人心이 淳厚던 줄 못 부러노라
 
201
044
202
白日은 西山의 지고 黃河 東海로 든다
203
古來 英雄은 北邙으로 가단 말가
204
두어라 物有盛衰니 恨 줄이 이시랴
 

205
禹倬
206
045
207
春山에 눈 노기 람 건듯 불고 간  업다
208
져근듯 비러다가 리 우희 불이고져
209
귀 밋  무근 셔리를 녹여 볼가 노라
 
210
046
211
늙지 말려이고 다시 져머 보려니
212
靑春이 날 소기니 白髮이 거의로다
213
잇다감 곳밧 지날 졔면 罪 지은 듯여라
 
214
047
215
 손에 가시를 들고   손에 막 들고
216
늙 길 가시로 막고 오 白髮 막로 치랴니
217
白髮이 제 몬져 알고 즈럼길로 오더라
 

218
郭輿
219
048
220
南陽에 躬耕홈은 伊尹의 經綸志오
221
三顧出廬 太公의 王佐才ㅣ라
222
三代 後 正大 人物은 武候ㅣ런가 노라
 
223
049
224
五丈原 秋夜月에 어엿불슨 諸葛 武候
225
竭忠報國다가 將星이 러지니
226
至今에 兩表 忠言을 못 슬허노라
 

227
李兆年
228
050
229
梨花에 月白고 銀漢이 三更인 
230
一枝 春心을 子規야 알냐마
231
多情도 病인양 여  못 일워 노라
 

232
李穡
233
051
234
白雪이 진 골에 구룸이 머흐레라
235
반가온 梅花 어 곳 퓌엿고
236
夕陽의 호올노 셔셔 갈 곳 몰나 노라
 

237
鄭夢周
238
052
239
이 몸이 죽어 죽어 一百番 고쳐 죽어
240
白骨이 塵土되여 넉시라도 잇고 업고
241
님 向 一片丹心이야 가싈 줄이 이시랴
 

242
李存吾
243
053
244
구름이 無心 말이 아도 虛浪다
245
中天에  이셔 任意로 이면셔
246
구타야 光明 날 빗 라가며 덥니
 

247
吉再
248
054
249
五百年 都邑地을 匹馬로 도라드니
250
山川依은 舊되 人傑은 간 듸 업다
251
어즈버 太平烟月이 이런가 노라
 
252
* 원서에 ‘山川依은舊되’로 되어 있는데 옮겨 적으면서 발생한 오류로 보이며, ‘依’과 ‘은’의 위치가 바뀌어 ‘山川은依舊되’가 바른 표현.
 

253
孟思誠
254
055
255
江湖에 봄이 드니 미친 興이 졀노 난다
256
濁醪 溪邊에 錦鱗魚 安酒ㅣ로다
257
이 몸이 閒暇옴도 亦君恩이샷다
 
258
056
259
江湖에 여름이 드니 草堂에 일이 업다
260
有信 江波 보니 이로다
261
이 몸이 서옴도 亦君恩이샷다
 
262
057
263
江湖에 을이 드니 고기마다 져 잇다
264
小艇에 그물 시러 흘니 여 더져 두고
265
이 몸이 消日옴도 亦君恩이샷다
 
266
058
267
江湖에 겨울이 드니 눈 기피 히 남다
268
삿갓 비긔 쓰고 누역으로 옷슬 삼아
269
이 몸이 칩지 아니옴도 亦君恩이샷다
 

270
▣▣衍 (王邦衍)
271
059
272
千萬里 머나먼 길 고은 님 여희옵고
273
  둘  업셔 냇의 안자시니
274
져 물도 내  여 우러 밤길 녜놋다
 

275
金時習
276
060
277
孟子 見梁惠王신 첫 말이 仁義禮智
278
朱文公 註의도 긔 더욱 誠意正心
279
우리 울 일 업니 孝弟忠信리라
 

280
南怡
281
061
282
烏騶馬 우 곳에 七尺 長劒 빗겻듸
283
百二 函關이 뉘 이 되단 말고
284
鴻門宴 三擧不應을 못 슬허노라
 

285
成三問
286
062
287
首陽山 라보며 夷齊을 恨노라
288
주려 죽을진들 採薇도  것가
289
아모리 프엣 거신들 긔 뉘 희 낫더니
 
290
063
291
이 몸이 죽어 가셔 무어시 될고 니
292
蓬萊山 第一峰에 落落長松 되야 이셔
293
白雪이 滿乾坤 졔 獨也靑靑리라
 

294
朴彭年
295
064
296
가마귀 눈비 마자 희는  검노라
297
夜郞明月이 밤인들 어두우랴
298
님 향 一片丹心이야 變 줄이 이시랴
 

299
柳誠源
300
065
301
草堂에 일이 업서 거문고을 베고 누어
302
太平聖代를 에나 보려 니
303
門前數의 聲漁笛이 든 날을 와라
 
304
* 원서에 ‘門前數의聲漁笛이’로 되어 있는데 옮겨 적으면서 발생한 오류로 보이며, ‘數’와 ‘의’의 위치가 바뀌어 ‘門前의數聲漁笛이’가 바른 표현.
 

305
兪應孚
306
066
307
간밤의 부든 람 눈 셔리 치단 말가
308
落落長松이 다 기우러 가노라
309
물며 못다 픤 곳치야 일너 무엇리오
 

310
李塏
311
067
312
房 안에 혓 燭불 눌과 離別엿관
313
눈물을 흘니면셔 속 타 줄 모로고
314
우리도 져 燭불 도다 속 타 줄 모로노라
 

315
河緯地
316
068
317
客散門扃고 風微月落 졔
318
酒甕을 다시 열고 詩句 홋부리니
319
아마도 山人得意 이 인가 노라
 

320
金馹孫 李賢輔
321
069
322
山頭에 閒雲起고 水中에 白鷗飛라
323
無心코 多情키 이 두 거시로다
324
一生에 시름을 잇고 너를 좃 노니라
 

325
金宗直 李賢輔
326
070
327
구버 千尋綠水 도라보니 萬疊靑山
328
十丈紅塵이 언매나 가련고
329
江湖에 月白거든 더욱 無心여라
 

330
金宏弼
331
071
332
江湖에 봄이 드니 이 몸이 일이 하다
333
나 그물 깁고 아희 밧츨 가니
334
뒷 뫼 엄긴 藥을 언 려 니
 
335
072
336
삿갓셰 되롱의 입고 細雨 中에 호뫼 메고
337
山田을 흣다가 綠陰에 누어시니
338
牧童이 牛羊을 모라다가 든 날을 와다
 
339
073
340
大棗 불근 골에 밤은 어이 드르며
341
벼 빗 그르 내 어이 리고
342
술 익쟈 체쟝 가니 아니 먹고 어이리
 
343
074
344
뒷 뫼  다 긋고 압 길의 갈 이 업다
345
외로온 에 삿갓 쓴 져 늙으니
346
낙시에 맛시 깁도다 눈 진 줄 모른다
 

347
李賢輔
348
075
349
靑荷애 밥을 고 綠柳에 고기 여
350
蘆荻花叢에  여 두어시니
351
一般 淸意味을 어 分이 알으실고
 
352
076
353
長安을 도라보니 北闕이 千里로다
354
漁舟에 누어신들 이즐 적 이실소냐
355
두어라 내 시름 아니라 濟世賢이 업스랴
 

356
朴誾
357
077
358
瞻彼淇澳혼 綠竹이 猗猗로다
359
有斐君子ㅣ여 낙을 빌이려문
360
우리도 至善明德을 낙가 볼가 노라
 

361
趙光祖
362
078
363
에 曾子 뵈와 事親道을 뭇온
364
曾子ㅣ 曰 嗚呼ㅣ라 小子ㅣ야 드려스라
365
事親이 豈有他哉리오 敬之而已라 시니라
 

366
李滉
367
079
368
이런들 엇더며 저런들 엇더리
369
草野愚生이 이러타 엇다리
370
물며 泉石膏肓을 고처 무 리오
 
371
080
372
烟霞로 집을 삼고 風月노 벗을 삼아
373
太平聖代에 病으로 늙거 가
374
이 中에 바 일은 허물이나 업과져 노라
 
375
081
376
幽蘭이 在谷니 自然이 지 됴
377
白雲이 在山니 自然이 보기 됴
378
이 中에 彼美 一人을 더욱 잇지 못여라
 
379
082
380
春風에 花滿山고 秋夜에 月滿臺라
381
四時 佳興이 사과 가지라
382
물며 魚躍鳶飛 雲影天光이야 어 그지 이슬고
 
383
083
384
雷霆 破山여도 聾者 못 듯니
385
白日 中天여도 瞽者 못 보니
386
우리 耳目 聰明 男子ㅣ라 聾瞽갓치 말니라
 
387
084
388
靑山은 엇더여 萬古의 푸르르며
389
流水 엇더여 晝夜로 흐르고
390
우리도 그치지 라 萬古常靑리라
 
391
085
392
山前에 有臺고 臺下에 有水ㅣ로다
393
 만흔 갈머기 오명가명는 의
394
엇더타 皎皎白駒 멀니  니
 
395
086
396
淳風이 죽다 니 眞實노 거즛말이
397
人性이 어지다 니 眞實노 올흔 말이
398
天下에 許多 英才을 소겨 말가
 
399
087
400
天雲齊臺 도라드러 翫樂齊 蕭灑듸
401
萬卷 生涯로 樂事ㅣ 無窮여라
402
이 中에 往來 風流를 닐너 무 고
 
403
088
404
古人도 날 못 보고 나도 古人 못 뵈
405
古人을 못 뵈와도 녜던 길 알픠 잇
406
녜던 길 알픠 잇거든 아니 녜고 엇질고
 
407
089
408
當時예 녜던 길흘 몃 를 려 두고
409
어듸 가 단니다가 이제야 도라온고
410
이제야 도라오니 년듸  마로리
 
411
090
412
愚夫도 알녀 거니 긔 아니 쉬온가
413
聖人도 못 다 시니 긔 아니 어려온가
414
쉽거니 어렵거니 中에 늙 줄을 몰내라
 
415
右陶山十二曲者陶山老人之所作也老人之作此何爲也哉吾東方歌曲大抵語多淫哇不足言如翰林別曲之類出於文人之口而矜豪放蕩兼以褻慢戲狎尤非君子所宜尙惟近世有李鼈六歌者世所盛傳猶爲彼善於此亦惜乎其有翫世不恭之意而少溫柔敦厚之實也老人素不解音律而猶知厭聞世俗之樂閑居養疾之餘凡有感於情性者每發於詩然今之詩異於古之詩可詠而不可歌也如欲歌之必綴以俚俗之語蓋國俗音節所不得不然也故嘗略倣李歌而作爲陶山六曲者二焉其一言志其二言學欲使兒輩朝夕習而歌之憑几而聽之令亦兒輩自歌而自舞蹈之庶幾可以蕩滌鄙吝感發融通而歌者與聽者不能無交有益焉顧自以蹤跡頗乖若以等閒事因以惹起鬧端未可也又未信其以入腔調偕音節與未也姑寫一件藏之篋笥時取翫以自省又以待他日覽者去取云爾嘉靖四十四年乙丑暮春旣望山老書
 

416
宋寅
417
091
418
이졍저셩니 이른 일이 무 일고
419
흐롱하롱니 歲月이 거의로다
420
두어라 已矣 已矣여니 아니 놀고 어이리
 
421
092
422
 달 셜흔 날의 盞을 아니 노핫노라
423
病도 아니 들고 입病도 아니 난다
424
每日에 病 업슨 덧으 지 말미 엇더리
 
425
093
426
드른 말 卽時 잇고 본 일도 못 본 드시
427
 人事ㅣ 이러홈 남의 是非 모를노라
428
다만지 손이 盛니 盞 잡기만 리라
 

429
宋純
430
094
431
風霜이 섯거친 날의  피은 黃菊花를
432
金盆에 득 담아 玉堂의 보오니
433
桃李야 곳인 쳬 마라 님의 을 알괘라
 

434
李彦迪
435
095
436
天覆 地載니 萬物의 父母ㅣ로다
437
父生 母育니 이 나의 天地ㅣ로다
438
이 天地 저 天地 즈음에 늙을 뉘를 모로리라
 

439
▣▣德 (徐敬德)
440
096
441
이 어린 後ㅣ니  일이 다 어리다
442
萬重 雪山에 어 님 오리마
443
지 입 부 람에 혀 긘가 노라
 

444
成守琛
445
097
446
이려도 太平聖代 져려도 聖代太平
447
堯之日月이오 舜之乾坤이로다
448
우리도 太平聖代에 놀고 간들 엇더리
 
449
098
450
治天下 五十年 不知왜라 天下事을
451
億兆蒼生이 戴己을 願미냐
452
康衢에 聞童謠니 太平인가 노라
 

453
李賢輔
454
099
455
歸去來 歸去來 되 말 이오 가 리 업싀
456
田園이 將蕪니 아니 가고 엇지고
457
草堂에 淸風明月이 나명들명 기리니
 
458
嘉靖壬寅秋聳岩翁始解圭組出國門賃歸船飮餞于漢江醉臥舟上月出東山微風乍起詠陶彭澤舟搖搖而輕颺風飄飄而吹衣之句歸興益濃怡然自笑乃作此歌歌本淵明歸去來辭而作故稱效嚬
 
459
100
460
聾岩에 올나 보니 老眼猶明이 이로다
461
人事ㅣ 變들 山川이 가싈소냐
462
岩前에 某水 某丘ㅣ 에저 본 듯여라
 
463
翁久仕於京始還于鄕登聾岩周覽山川不無令威之感而猶喜其舊遊陳迹之依然又作此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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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상(李衡祥)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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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 : 2021년 03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