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平原廣野 行雲流水 白雲行遏 流水洋洋 徘徊一唱有三歎▣▣ (徘徊一唱三歎之味)
11
네 졀이 언마나 관 遠鐘聲이 들이니
36
海闊孤帆 平川挾灘 靑山流水 流水高低 王孫臺卽 舞劍洛市
44
우리도 武關 다든 後ㅣ니 消息 몰나 노라
54
됴고만 얌이라셔 龍의 초리 북이 물고
56
왼 놈이 왼 말을 여도 님이 짐작시소
58
項羽躍馬 高山放石 草裡驚蛇 雲間散電 巖頭走馬
71
碧波로 낙시대 두러메고 漁興 계워 노라
75
白鷗 白鷗야 獻辭랴 못 미들 桃花ㅣ로다
76
桃花야 나지 마로렴 漁舟子 알가 노라
80
天地間 이 두 遺恨이야 이즐 주리 이시랴
82
雁叫霜天 草裡驚蛇 睡罷紗窓 打起鶯兒 鳳凰出▣ 低昂回▣▣▣▣▣▣ (鳳凰出群 低仰回互有變風之態)
92
綠駬霜蹄은 櫪上에셔 늙고 龍泉雪鍔은 匣裡에 운다
94
귀 밋 白髮이 흣이니 그를 슬허노라
98
밤중만 寒水에 月籠 後庭花 더라
101
아쟈 黃毛 試筆 먹을 무쳐 窓 밧긔 지거고
105
長袖善舞 綠柳春風 鳳凰樂日 宛轉流鶯有軒氣之意
109
胡風도 도 샤 구즌 비 무슴 일고
110
뉘라셔 내 行色 그려내여 님 겨신 듸 드릴고
113
冬至ㅅ 기나긴 밤을 허리를 버혀 여
122
南八아 男兒死耳언졍 不可以 不義屈이어다
124
千古에 눈물 둔 英雄이 몃몃 줄을 지은고
128
이 後란 十里에 한 번식 쉬염쉬염 니거라
130
南薰殿 은 밤에 八元 八凱 다리시고
134
天皇氏 지으신 집을 堯舜에 와 灑掃ㅣ러니
138
압 못셰 든 고기들아 네 와 든다 뉘 너를 몰아다가 엿커를 잡히여 든다
139
北海 淸소 어듸 두고 이 못 와 든다
140
들고도 못 나 情이야 네오 오 다로랴
142
한슘은 람이 되고 눈물은 細雨ㅣ 되여
144
날 잇고 깁히 든 을 와 볼가 노라
148
一身이 閒暇션졍 못 진들 관계랴
151
銀河水 건너 여 天桃 雙을 와이다
152
그 天桃 다 셰신 後에 올가 노라
159
두어라 天運 循環니 다시 볼가 노라
161
淸江에 비 듯 소 긔 무어시 우읍관
163
두어라 春風이 몃 이리 우을 로 우어라
167
뭇노라 丁令威 어듸 가뇨 너 알가 노라
169
朝天路 보믜단 말가 玉河關이 뷔단 말가
193
문노라 汨羅水ㅣ야 屈原이 어이 죽다터니
194
讒訴에 더러인 몸이 죽어 무칠 히 업셔
198
一生의 願기를 羲皇 時節 못 난 줄이
202
白日은 西山의 지고 黃河 東海로 든다
207
春山에 눈 노기 람 건듯 불고 간 업다
209
귀 밋 무근 셔리를 녹여 볼가 노라
213
잇다감 곳밧 지날 졔면 罪 지은 듯여라
215
손에 가시를 들고 손에 막 들고
216
늙 길 가시로 막고 오 白髮 막로 치랴니
222
三代 後 正大 人物은 武候ㅣ런가 노라
231
多情도 病인양 여 못 일워 노라
236
夕陽의 호올노 셔셔 갈 곳 몰나 노라
241
님 向 一片丹心이야 가싈 줄이 이시랴
246
구타야 光明 날 빗 라가며 덥니
252
* 원서에 ‘山川依은舊되’로 되어 있는데 옮겨 적으면서 발생한 오류로 보이며, ‘依’과 ‘은’의 위치가 바뀌어 ‘山川은依舊되’가 바른 표현.
255
江湖에 봄이 드니 미친 興이 졀노 난다
263
江湖에 을이 드니 고기마다 져 잇다
264
小艇에 그물 시러 흘니 여 더져 두고
267
江湖에 겨울이 드니 눈 기피 히 남다
274
져 물도 내 여 우러 밤길 녜놋다
277
孟子 見梁惠王신 첫 말이 仁義禮智
289
아모리 프엣 거신들 긔 뉘 희 낫더니
298
님 향 一片丹心이야 變 줄이 이시랴
304
* 원서에 ‘門前數의聲漁笛이’로 되어 있는데 옮겨 적으면서 발생한 오류로 보이며, ‘數’와 ‘의’의 위치가 바뀌어 ‘門前의數聲漁笛이’가 바른 표현.
309
물며 못다 픤 곳치야 일너 무엇리오
314
우리도 져 燭불 도다 속 타 줄 모로노라
336
삿갓셰 되롱의 입고 細雨 中에 호뫼 메고
338
牧童이 牛羊을 모라다가 든 날을 와다
342
술 익쟈 체쟝 가니 아니 먹고 어이리
344
뒷 뫼 다 긋고 압 길의 갈 이 업다
346
낙시에 맛시 깁도다 눈 진 줄 모른다
355
두어라 내 시름 아니라 濟世賢이 업스랴
365
事親이 豈有他哉리오 敬之而已라 시니라
374
이 中에 바 일은 허물이나 업과져 노라
378
이 中에 彼美 一人을 더욱 잇지 못여라
382
물며 魚躍鳶飛 雲影天光이야 어 그지 이슬고
386
우리 耳目 聰明 男子ㅣ라 聾瞽갓치 말니라
406
녜던 길 알픠 잇거든 아니 녜고 엇질고
413
聖人도 못 다 시니 긔 아니 어려온가
414
쉽거니 어렵거니 中에 늙 줄을 몰내라
415
右陶山十二曲者陶山老人之所作也老人之作此何爲也哉吾東方歌曲大抵語多淫哇不足言如翰林別曲之類出於文人之口而矜豪放蕩兼以褻慢戲狎尤非君子所宜尙惟近世有李鼈六歌者世所盛傳猶爲彼善於此亦惜乎其有翫世不恭之意而少溫柔敦厚之實也老人素不解音律而猶知厭聞世俗之樂閑居養疾之餘凡有感於情性者每發於詩然今之詩異於古之詩可詠而不可歌也如欲歌之必綴以俚俗之語蓋國俗音節所不得不然也故嘗略倣李歌而作爲陶山六曲者二焉其一言志其二言學欲使兒輩朝夕習而歌之憑几而聽之令亦兒輩自歌而自舞蹈之庶幾可以蕩滌鄙吝感發融通而歌者與聽者不能無交有益焉顧自以蹤跡頗乖若以等閒事因以惹起鬧端未可也又未信其以入腔調偕音節與未也姑寫一件藏之篋笥時取翫以自省又以待他日覽者去取云爾嘉靖四十四年乙丑暮春旣望山老書
420
두어라 已矣 已矣여니 아니 놀고 어이리
424
每日에 病 업슨 덧으 지 말미 엇더리
426
드른 말 卽時 잇고 본 일도 못 본 드시
427
人事ㅣ 이러홈 남의 是非 모를노라
433
桃李야 곳인 쳬 마라 님의 을 알괘라
438
이 天地 저 天地 즈음에 늙을 뉘를 모로리라
441
이 어린 後ㅣ니 일이 다 어리다
443
지 입 부 람에 혀 긘가 노라
455
歸去來 歸去來 되 말 이오 가 리 업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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嘉靖壬寅秋聳岩翁始解圭組出國門賃歸船飮餞于漢江醉臥舟上月出東山微風乍起詠陶彭澤舟搖搖而輕颺風飄飄而吹衣之句歸興益濃怡然自笑乃作此歌歌本淵明歸去來辭而作故稱效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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翁久仕於京始還于鄕登聾岩周覽山川不無令威之感而猶喜其舊遊陳迹之依然又作此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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