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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樂學拾零 (악학습령) ◈
◇ (901 ~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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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3년
이형상
1
蔓橫(만횡) -계속 - (852-965)
 
2
901
3
十載을 經營 屋數椽니 錦江之上이오 月峯前이라
4
桃花浥露 江浮水ㅣ오 柳絮飄風 白滿舡을 石逕歸僧은 山影外어 烟沙眠鷺雨聲邊이로다
5
若令摩詰 留於此ㅣ런들 不必當年에 畵輞川이랏다
 
6
902
7
靑天에 셔 울고 가 져 기러기 너 가 길히로다
8
漢陽城內 간 들너 웨웨쳐 불너 이로기를 月黃昏 계워 갈 졔 님 그려 아 못 너라 고  말만 傳여 주렴
9
우리도 西洲에 期約을 두고 밧비 가 길히 傳동말동 여라
 
10
903
11
古人은 無復 洛城東이오 今人은 還對 落花風을
12
年年歲歲 花相似여 歲歲年年에 人不同이라
13
人不同 花相似니 그를 슬허노라
 
14
904
15
窓外 三更 細雨時에 兩人 心事 兩人 知라
16
新情이 未洽듸 하이 장 아온다
17
다시곰 羅衫을 뷔혀 잡고 後ㅅ期約을 뭇더라
 
18
905
19
有馬有金 兼有酒  素非親戚 强爲親이러니
20
一朝에 馬死黃金盡니 親戚이 還爲路上人이로다
21
엇더타 世上 人事 나 달라 가니
 
22
906
23
萬里長城엔 담 안에 阿房宮을 놉히 짓고
24
沃野 千里 고논에 數千 宮女 압희 두고 玉璽를 드더지며 金鼓를 울닐 적의 劉亭長 項都督層이야 우러러 보아시랴
25
아마도 耳目之所好와 心志之所樂은 이 인가 노라
 
26
907
27
色치 됴코 됴흔 거슬 뉘라셔 말일손가
28
穆王은 天子ㅣ로 瑤臺 宴樂고 項羽 天下 壯士ㅣ로 滿營 秋月에 悲歌慷慨고 明皇은 英主ㅣ로 解語花 離別  馬嵬坡下에 우럿거든
29
허물며 날 小丈夫ㅣ야 百年 살이라고 올 일 아니고 속졀업시 늙으리
 
30
908
31
술이라  거시 어니 삼긴 거시완
32
一杯 一杯 復一杯면 恨者泄 憂者樂에 扼腕者 蹈舞고 呻吟者 謳歌며 伯倫은 頌德고 嗣宗은 澆胸고 淵明은 葛巾 素琴으로 眄庭柯而怡顔고 太白은 接蘿 錦袍로 飛羽觴而醉月니
33
아마도 시름 풀기 술만 거시 업세라
 
34
909
35
功名을 혜아리니 榮辱이 半이로다
36
東門에 掛冠고 田廬의 도라와셔 聖經 賢傳 헷쳐 노코 이러기를 罷 後에 압 에 진 고기도 낙고 뒷 뫼에 엄긴 藥도 다가 臨高遠望야 任意逍遙니 淸風이 時至고 明月이 自來니 아지 못게라 天壤之間에 이치
37
즐거옴을 무어스로 代소니
38
平生의 이리저리 즐기다가 老死太平야 乘化歸盡면 긔 됴흔가 노라
 
39
910
40
自古 男兒의 豪心 樂事를 歷歷히 혜여 보니
41
漢代 金張 甲第 車馬와 晋室 王謝 風流 文物 白香山 八節 吟詠과 郭汾陽 花園行樂은 다 됴타 이르려니와
42
아마도 春風 十二街에 小車를 잇글고 太華客 五六口에 擊壤歌 부르면셔 任意去來여 老死太平은 類ㅣ 업슨가 노라
 
43
911
44
漁村의 落照고 江天이 一色인 제
45
小艇에 그물 싯고 十里 沙汀 려가니 滿江 蘆荻에 鷺鶩은 섯거 고 桃水流水에 鱖魚 젓듸 柳橋邊에 를 고 고기 주고 술을 바다 酩酊케 醉 後에 欸乃聲 부르면셔 을 고 도라오니
46
아마도 江湖至樂은 이 인가 노라
 
47
912
48
님 그려 깁히 든 病을 어이여 곳쳐 고
49
醫員 請여 命藥며 쇼경의게 푸닷그리며 무당 불너 당즑긁기들 이 모진 病이 하릴소냐
50
아마도 그리던 님 만면 고 됴흘가 노라
 
51
913
52
듕놈은 승년의 머리털 손의 츤츤 휘감아 쥐고 승년은 듕놈의 상토를 풀쳐 잡고
53
두 등이 마조 잡고 이 왼고 저 왼고 작작공이 쳣듸 뭇 소경놈이 굿 보고나
54
어듸셔 귀 먹은 벙어리 외다 올타 나니
 
55
914
56
콩 밧 드리 콩닙 더 먹 감은 암소 아모리 들 그 콩닙 두고 제 어듸 가며
57
이불 아 든 님을 발노  박 미젹미젹며 어서 나가소 들 니 아닌 밤의 날 리고 제 어듸로 가리
58
아마도 호고 못 니즐 슨 님이신가 노라
 
59
915
60
千古 羲皇之天과 一寸 無懷之地에 名區勝地를 갈희고 갈히여 數間草屋 지어 니
61
雲山 烟水 松風 蘿月 野獸 山禽이 졀노 己物이 되거고나
62
아희야 世上 多情니 山翁의 富貴를 남다려 세라
 
63
916
64
南薰殿 舜帝琴을 夏殷周에 傳오셔
65
晋 漢 唐 雜覇干戈와 宋 齊 梁 風雨乾坤에 王風이 委地여 正聲이 긋쳐더니
66
東方에 聖賢이 나 겨시니 彈五絃歌南風을 이어 볼가 노라
 
67
917
68
간밤에 大醉고 醉 에 을 니
69
七尺劒 千里馬로 遼海를 나라 건너 天驕를 降服밧고 北闕에 도라와셔 告厥成功여 뵈
70
丈夫의 慷慨 음이 胸中에 鬱鬱여 에 試驗여라
 
71
918
72
琵琶야 너 어니 간듸 온듸 앙됴어리다
73
싱금 묵을 에후로혀 잔둑 안고 엄파갓튼 손으로 를 잡아 거든 아니 앙됴어리랴
74
아마도 大珠 小珠 落玉盤기 너 인가 노라
 
75
919
76
平壤 女妓년들의 多紅 大緞치마 義州 女妓의 月花 沙紬치마
77
寧海 盈德 酒湯閣氏 生葛 셜픤 감 듕의 치마 멜 졔이로다
78
우리도 이렁성 니다가 同色이 될가 노라
 
79
920
80
寒碧堂 蕭灑 景을 비  後에 올나 보니 百尺 元龍과 一川 花月이라
81
佳人은 滿座고 衆樂이 喧空 浩湯 風烟이오 浪藉 盃盤이로다
82
아희야 盞 가득 부어라 遠客 愁懷를 씨셔 볼가 노라
 
83
921
84
完山裏 도라들어 萬頃臺에 올나 보니 三韓 古都에 一春 光景이라
85
錦袍 羅裙과 酒肴 爛熳듸 白雲歌  曲調을 管絃에 섯거니
86
丈夫의 逆旅 豪遊와 名區 壯觀이 오날인가 노라
 
87
922
88
春風杖策 上蠶頭야 漢陽城裏를 歷歷히 둘너 보니
89
仁王山 三角峯은 虎跪龍盤勢로 北極을 괴야 잇고 終南 漢水 襟帶相連야 久遠 氣像이 萬千歲之無疆이로다
90
君修德 臣修政니 禮義 東方이라 堯之日月이오 舜之乾坤이로다
 
91
923
92
石崇의 累鉅萬財와 杜牧之의 風采라도
93
밤일을  젹의 제 연장 零星면 자리만 자리라 긔 무어시 貴소니
94
貧寒코 風度ㅣ 埋沒지라도 졔 거시 무즑여  것과 如合符節곳 면 긔  님인가 노라
 
95
924
96
를 여라문이나 기르되 요  치 얄믜오랴
97
믜온 님 오게 되면 리를 회회 치며 치락 나리락 반겨셔 닷고 고온 님 오게 되면 뒷 방을 바등바등 무로락 나오락 캉캉 즛 요 도리 암
98
쉰 밥이 그릇 그릇 날진들 너 먹일 쥴이 이시랴
 
99
925
100
얌이 불얌이 등  부러진 불얌이
101
압 발에 졍종 나고 뒷 발에 종긔 난 불얌이 廣陵  넘어드러 가람의 허리를 가로 믈어 혀 들고 北海를 건너단 말이 이셔이다 님아 님아
102
왼 놈이 왼 말을 여도 님이 斟酌소셔
 
103
926
104
平生에 景慕 슨 白香山의 四美風流 駿馬 佳人은 丈夫의 壯年 豪氣로다
105
老境 生涯 移搬 졔 身兼妻子 都三口ㅣ오 鶴與琴書 共一舡이라 니 긔 더욱 節介 廉退
106
當時에 三大 作文章이 李杜와 竝駕야 百代芳名이 셕을 줄이 이시랴
 
107
927
108
昭烈之大度喜怒를 不形於色과 諸葛亮之王佐大才 三代上 人物
109
五虎大將 熊虎之勇力으로 攻城掠地야 亡身之高節과 愛君之忠義 古今에  업되
110
蒼天이 不助샤 中興을 못 이르고 英雄의 恨을 기쳐 曠百代之傷感이로다
 
111
928
112
右謹陣所志矣段은 上帝 處分소셔
113
酒泉이 無主야 久遠陣荒爲有去乎 情由添商여 矣身處許給事를 立旨成給爲白只 爲上帝題辭內에 所訴知悉爲有在果 劉伶 李白 段置折授不得爲有去等
114
허물며 天下 公物이라 檀恣安徐向事이라
 
115
929
116
高臺 廣室 나 마다 錦衣 玉食 더욱 슬타
117
銀金 寶貨 奴婢 田宅 비단치마 大緞장옷 蜜花珠 겻칼 紫的鄕織져구리 머리 石雄黃 오로 다 리 다
118
아마도 내의 願기 글 고 말 고 얼골 쟈고 픔리 잘 졀물 書房인가 노라
 
119
930
120
泰山이 不讓土壞故로 大고 河海 不擇細流故 深니
121
萬古 天下 英雄 俊傑 建安 八子 竹林七賢 李謫仙 蘇東波 詩酒 風流와 絶代豪士를 어듸 가 이로 다 사괴리
122
燕雀도 鴻鵠의 무리라 旅遊 狂客이 洛陽 才士 모도신 곳에 末地에 參預야 놀고 가려 노라
 
123
931
124
 눈 멀고  다리 졀고 痔疾 三年 腹疾 三年 邊頭痛 內外 丹骨 알 죠고만 기 고리가 一百 쉰 자 장남게를 올은 졔 긔 수이 너겨 수로록소로록 허위허위 소습 여올나 안자 릴 졔란 어니고 내 몰내라 저 고리
125
우리 고 님 거러두고 나종 몰나 노라
 
126
932
127
증@鵛은 雙雙綠潭中이오 皓月은 團團映窓櫳이라
128
凄凉 羅惟 안 蟀蟀은 슬피 울고 人寂寂 夜深듸 玉漏 潺潺 金爐에 香盡參橫 月落도록 有美故人은 뉘게 잡피 못 오던고
129
님이야 날 生覺랴마 님 이 九面 肝腸을 寸寸이 슬오다가 라져 죽을만졍 나 잇지 못얘
 
130
933
131
밋 남편 그 놈 廣州 廣德山 리뷔 장 소 남진 그 놈 朔寧이라 잇뷔 장
132
눈졍의 거른 님은 닥 두드려 방마치 장 드를로 마라 홍둑 장 뷩뷩 도라 물네 장 우물젼의 치다라 간당간당다가 워랑충쳥 풍덩 져 물 담복  드레지 장
133
어듸 가 이 얼골 가지고 됴박 장 못 어드리
 
134
934
135
싀어마님 며리 낫바 벽바닥을 구로지 마오
136
빗에 바든 며린가 갑셰 쳐 온 며린가 밤나모 셕은 등걸 휘초리 나니 치 앙살픠신 싀아바님 볏 뵌 치 되죵고신 싀어마님 三年 겨론 망태에 승곳 부리치 죡신 싀누의님 唐피 가론 밧 돌피 나니 치 노란 외곳 튼 피 누 아 나 두고
137
건 밧 메곳 튼 며리를 어듸를 낫바 시고
 
138
935
139
니르랴 보자 니르랴 보자  아니 니르랴
140
네 남편려 거즛 거스로 물 깃 쳬고 통으란 나리워 우물 젼에 노코 아리 버셔 통조지에 걸고 건넌 집 쟈근 金書房을 눈 야 불너여 두 손목 마조 덥셕 쥐고 슈근슉덕 다가셔 삼 밧트로 드러가셔 무스 일  지  삼은 쓰러지고 굵은 삼 만 나마 우즑우즑더라 고  아니 니르랴 네 남편려
141
져 아희 입이 보다라와 거즛말 마라스라 우리 마을 지어미라 밥 먹고 놀기  심심여 실삼 러 갓더니라
 
142
936
143
月一片 燈三更인 졔 나간 님 혜여 보니
144
酒肆 靑樓에  님을 거러두고 不勝蕩情야 花間 陌上에 春將晩이요 走馬 鬪鷄 猶未返이라
145
三時出望 無消息니 盡日欄頭에 空斷腸을 노라
 
146
937
147
窓 밧기 어른어른 니 小僧이올소이다
148
어졔 져녁의 動鈴랴 왓든 듕이올니 閣氏님  房 됵도리 버셔 거 말 그 이  쇼리 숑낙을 걸고 가자 왓소
149
져 듕아 걸기 걸고 갈지라도 後ㅅ말이나 업게 여라
 
150
938
151
萬古 離別든 듕에 누고 누고 더 셟던고
152
項羽의 虞美人은 劒光에 香魂이 나라나고 漢公主 王昭君은 胡地遠嫁야 琴瑟絃 鴻鵠歌의 遺恨이 綿綿고 石崇의 金谷 繁華로도 綠珠를 못 진여니
153
우리 連理枝 竝帶花를 님과 나와 것거 쥐고 元央枕 翡翠衾에 百年百住 리라
 
154
939
155
물 아 沙工 그 물 우 沙工 그 놈드리 三四月 田稅 大同 실나 갈 
156
一千石 싯 大中船을 자괴다혀 며여 五色 實果 머리 즛 것 초와 노코 笛 觱篥 巫鼓를 둥둥 치며 五江 城隍之神과 四海 龍王之神긔 손 고초와 告祀  全羅道 慶尙道ㅣ라 蔚山 바다 羅州 바다 七山 바다 휘도라셔 安興목 孫乭목 江華ㅣ목 감도라 들  平盤의 물 담드시 萬頃滄波를 덧 도라오게 고소 고소 所望 일게 오소셔
157
이어라 저어라  여라 至菊蔥고 南無阿彌陀佛
 
158
940
159
大丈夫 되여 나셔 孔孟顔曾 못 양이면
160
하리 다 치고 太公兵法 외와야 말만 大將印을 허리 아 빗기 고 金坍에 놉히 안 萬馬千兵을 指揮間에 너허두고 坐作進退이 긔 아니 괘소냐
161
아마도 尋章摘句 석은 션 나 아니 불우리라
 
162
941
163
窓 밧긔 가마솟 막키라는 장사 離別 나 구멍도 막키가
164
장의 對答 말이 秦始皇 漢武帝 令行天地되 威嚴으로 못 막고 諸葛亮은 經天緯地之才로도 막단 말 못 듯고 물며 西楚覇王의 힘으로도 能히 못 막앗니 이 구멍 막키란 말이 아마도 하 우슈에라
165
眞實노 장의 말 틀진 長離別인가 노라
 
166
942
167
揚淸歌 發皓齒니 北方 佳人 東隣子ㅣ로다
168
且吟白苧 停綠水ㅣ오 長袖拂面爲君起라 寒雲은 夜捲霜海空이오 胡風吹天
169
飄寒鴻이로다
170
玉顔 滿堂 樂未終니 館가@日落고 歌吹濛을 노라
 
171
943
172
간밤의 자고 간 그놈 아마도 못 이져라
173
瓦冶ㅅ놈의 아들인지 즌흙에 드시 沙工놈의 뎡녕인지 沙於로 지르드시 두지쥐 녕식인지 곳곳지 두지드시 平生에 처음이오 흉증이도 야롯라
174
前後에 나도 무던이 격거시되  盟誓지 간밤 그 놈은 아 못 니저 노라
 
175
944
176
文讀春秋左氏傳고 武使靑龍偃月刀ㅣ라
177
獨行千里야 五關을 지나 갈 졔 로 저 將帥ㅣ야 古城 북소를 드럿냐 못 드럿냐
178
千古의 關公을 未信者 翼德이런가 노라
 
179
945
180
고온 님 촉거 나오치 갈고라쟝쟈리 믜온 님 척거 물이치 갈고라쟝쟈리
181
큰 갈고라쟝쟈리 자근 갈고라쟝쟈리  듸 드러 넘니 어 갈고라쟝쟈리 갑 만으며  어 갈고라쟝쟈리 갑 젹은 줄 알니
182
아마도 고온 님 촉거 나오치 갈고라쟝쟈리 금 못 칠가 노라
 
183
946
184
王거믜 덕거믜드라 진지 東山 진거믜 낙거믜드라
185
줄을 느르니 摩天岑 摩雲岑 孔德山 나린 뫼로 멍덕 海龍山 陣川 바다 너머가셔 三水甲山 草溪東山으로 내내 진 줄 느러 쥬렴
186
平生에 그리든 님의 消息 네 쥴노 連信리라
 
187
947
188
어른쟈 너추리야 에어른쟈 박너추리야
189
어인 너추리완 담을 너머 손을 주노
190
어른 님 이리로셔 져리로 갈 졔 손을 쥬려 노라
 
191
948
192
思郎 思郎 고고이 친 思郎 왼 바다를 두로 덥 그물치 친 思郎
193
往十里 踏十里라 외 너출 슈박 너출 얼거지고 트러져셔 골골이 버더가 思郎
194
아마도 이 님의 思郎은  간 듸를 몰나 노라
 
195
949
196
졈은 사당이 듕 書房을 어더 싀父母긔 孝道를 긔 무어슬 야 가리
197
송긔 콩佐飯 뫼흐로 치다라 辛甘菜라 삽쥬 고리와 들 밧트로 나리다라 곰달늬 물숙 쓴바구 지 쟌다괴 게오묵 고둘박이 두로 야 발앙 국긔 여헛다가
198
상야 암쇠 등에 언치 노코  삿갓 모시 장삼 곳갈에 염쥬 바쳐 어울 타고
199
가리라
 
200
950
201
山靜니 似太古요 日長니 如少年이라
202
蒼蘚映階고 落花ㅣ 滿庭듸 午睡初足거 讀周易 國風 左氏傳 離騷 太史公書 陶杜詩와 韓蘇文 數篇고 興到則 出步溪邊야 邂逅園翁溪友야 問桑麻 說秔稻에 相與劇談 半餉다가 歸而倚杖柴門下니
203
이윽고 夕陽이 在山고 紫綠 萬狀이라 變幻 頃刻야 悅可人目이라 牛背 笛聲이 兩兩歸來  月印前溪엿더라
 
204
951
205
大川 바다  가온 中針 細針 지거다
206
열아믄 沙工이 길 남은 沙於를 가지 두러메여 一時에 소치고 귀 여 내단 말이 이셔이다 님아 님아
207
왼 놈이 왼 말은 여도 님이 斟酌소셔
 
208
952
209
귀리 져 귀리 어엿부다 져 귀리
210
지  새 밤의 긴 소 져른 소 節節이 슬픈 소 졔 혼 우러 녜어 紗窓 여왼 을 리도 오니
211
두어라 네 비록 微物이나 無人洞房에   알 이 너 인가 노라
 
212
953
213
萬古 歷代 人臣之中에 明哲保身 누고 누고
214
范蠡의 五湖舟와 張良의 謝病僻穀 疏廣의 散千金과 張翰의 秋風江東去 陶處士의 歸去來辭ㅣ라
215
이 밧긔 碌碌 貪官汚吏之輩야 일너 무 리오
 
216
954
217
擊鼉鼓 吹龍笛고 皓齒歌 細腰舞ㅣ라
218
즐겁다 모다 酪酊 醉쟈 酒不到劉伶墳上土ㅣ라
219
아희야 換美酒여라 與君長醉 리라
 
220
955
221
生  잡아 깃드려 둠에  山行 보고
222
白馬 씻겨 바 느려 뒷 東山 松枝에 고 손죠 고기 낙가 버들움에 여 돌 지질너 여 두고
223
아희야 날 볼 손 오셔든 긴 여흘노 와라
 
224
956
225
草堂 뒤에 와 안자 우 솟젹다야 암 솟젹다 다 슈 솟젹다 우 다
226
空山이 어듸 업셔 客窓에 와 안져 우다 솟젹다야
227
空山이 허고 만흐되 울 듸 달나 예 와 우노라
 
228
957
229
二十四橋 明月夜에 佳節은 月正上元이라
230
億兆 蘭街 歡動고 貴遊도 携笻步屐이로다
231
四時에 觀燈 賞花 歲時伏臘 도트러 萬姓同樂이 오날 인가 노라
 
232
958
233
님으란 淮陽 金城 오리남기 되고 나 三四月 츩 너출이 되야
234
그 남긔 그 츩이 낙거믜 나븨 감듯 이리로 츤츤 져리로 츤츤 외오 프러 올이 감아 밋부터 지  곳도 뷘 틈 업시 晝夜長常에 뒤트러져 감겨 이셔
235
冬셧 람 비 눈 셔리를 아모리 마즈들 플닐 줄이 이시랴
 
236
959
237
大雪이 滿山커 黑貂裘를 쳐 닙고
238
白羽 長前 허리에 고 千斤 角弓 에 걸고 鐵驄馬를 빗기 모라 潤壑으로 드러가니 크나 기 여 거 輒拔矢引 滿射殪야 칼을 혀 다혀 노코 長串 여 구어니 膏血이 點滴거 踞胡床切而啖之고 大銀椀에 득 부어 飮之 熏然 仰看니 壑雲이 翩翩如錦야 醉  飄撲  此中之味를 제 뉘 알니
239
아마도 男兒의 奇壯事 이 인가 노라
 
240
960
241
北斗七星 나 둘 셋 넷 다 여 일곱 분게 민망온 白活所志  丈 알외니다
242
그리던 님을 맛나 情에 말  못여 날 쉬 니 글노 민망
243
밤듕만 三台星 差使 노하 별 업게 소셔
 
244
961
245
불 아니 일지라도 졀노 익 솟과
246
녀무쥭 아니 먹어도 크고 져  건 과 질 女妓妾과 술  酒煎子와 䑋 /* 양의 俗字가 없어 正字로 입력함 */ 보로 낫 감은 암쇼 두고
247
平生의 이 다 가져시면 부를 거시 이시랴
 
248
962
249
八萬大藏 부쳐님게 비이다 나와 님을 다시 나게 오소셔
250
如來菩薩 地藏菩薩 文殊菩薩 普賢菩薩 十王菩薩 五百羅漢 八萬加藍 三千揭啼 西方淨土 極樂世界 觀世音菩薩 南無阿彌陀佛
251
後生에 還道相逢여 芳緣을 잇게 면 菩薩님 恩惠를 捨身 報施리이다
 
252
963
253
漢高祖의 謀臣 猛將 이 와 셰여보니
254
蕭何의 給饋餉 不絶粮道와 張良의 運籌帷帳과 韓信의 戰必勝 功必取 三傑이라 려이와 陣平의 六出奇計 아니런들 白登에 에온 城을 뉘라셔 푸러며 項羽의 范亞父를 뉘라셔 離間리
255
아마도 金刀創業之功은 四傑인가 노라
 
256
964
257
 눈 멀고  다리 져 두터비 셔리 마즈 리 물고 두엄 우희 치다라 안자
258
건넌 山 라보니 白松骨리  잇거 가이 금즉여 플 다가 그 아 도로 잣바지거고나
259
쳐로 날 젤싀만졍 혀 鈍者ㅣ런둘 어혈질 번 괘라
 
260
965
261
綠陰芳草 우거진 골에 리라 우 져 리 야
262
네 소 어엿부다 마치 님의 소도 틀시고
263
아마도 너 잇고 님 겨시면 아모 긘 줄 몰라
 

 
264
樂戱調(낙희조)
 
265
966
266
조오다가 낙시를 일코 츔츄다가 되롱의를 일허고나
267
늘그 妄伶으란 웃지 마라 저 白鷗드라
268
十里에 桃花發니 春興을 계워 노라
 
269
967
270
 너머 成勸農 집의 술 닉단 말 어 듯고
271
누은 소 발노 박 언치 노하 지즐 타고
272
아희야 네 勸農 계시냐 鄭座首 왓다 와라
 
273
968
274
물 아 細가랑 모 아모리 밥다 발최 나며
275
님이 날을 아모만 괸들 내 아더냐 님의 情을
276
狂風에 부친 沙工치 깁픠을 몰나 노라
 
277
969
278
綠楊芳草岸에 쇼 멱이 아희들아
279
압 내 고기 뒷 내 고기를 다 몰속 잡아내 다락치에 너허드란 네 소 궁둥치에 언저다가 쥬렴
280
우리도 西疇에 일이 만하 밧비 가 길히 가 젼 말 여라
 
281
970
282
노 노 양 장식 노 노 낫도 놀고 밤도 노
283
壁上에 그린 黃鷄 숫이 홰홰처 우도록 노 노
284
人生이 아 이슬이라 아니 놀고 어이리
 
285
971
286
아희야  鞍裝여라 타고 川獵을 가자
287
술병 걸 졔 혀 盞 이즐세라 白鬚를 흣날니며 여흘여흘 건너 가니
288
내 뒤헤  쇼 탄 벗님 긔 가자 더라
 
289
972
290
웃 양은 눈도 고의 돌치 양은 뒤 허우리 더욱 됴타
291
안라 보자 셔거라 보자 건니거라 보쟈 百萬 嬌態를 다 여라 보자 어어 내 思郎 삼고라지고
292
너 父母 너 길러 내올 제 날만 괴려 돗다
 
293
973
294
져 건너 흰 옷 닙은 사 믭고도 얄믜왜라
295
근 돌다리 건너 콘 돌다리 넘어 뱝 여간다 로 여가고 어허 내 思郎 삼고라지고
296
眞實노 내 書房 못 될진 벗의 님이나 되고라자
 
297
974
298
눈섭은 슈나뷔 안즌 듯고 닛바 梨花도 다
299
날 보고 당싯 웃 양은 三色 桃花ㅣ 未開封이 하로 밤 비 氣運에 半만 절노 픤 形狀이로다
300
네 父母 너 삼겨 낼 젹의 날만 괴라 삼기도다
 
301
975
302
드립더 드득 안으니 셰 허리지 늑늑
303
紅裳을 거두치니 雪膚之豊肥고 擧脚蹲坐니 半開 紅牧丹이 發郁於春風이로다
304
進進코 又退退니 茂林 山中에 水舂聲인가 노다
 
305
976
306
나 님 혜기를 嚴冬雪寒에 孟嘗君의 孤白裘 밋듯
307
님은 날 혜기를 三角山 中興寺에 니 진 늘근 즁놈의 살 셩긘 어레빗시로다
308
랑 외즐김  을 하이 아르셔 둘너보게 소셔
 
309
977
310
開城府 장 北京 드러갈 졔 걸고 간 銅爐口 리 올 제 보니 盟誓ㅣ코 痛忿이도 반가왜라
311
저 銅爐口 자리 저다지 반갑거든 돌 엄의 말이야 닐너 무슴리
312
드러가 돌 엄이 보거든 첫 말에 여라
 
313
978
314
外骨 內骨 兩目이 上天 前行 後行 小아리 八 足 大아리 二 足
315
靑醬 黑醬 아스슥 동난지 사소
316
저 장야 하 거북이 웨지 말고 게젓이라 렴은
 
317
979
318
아흔 아홉 곱 먹은 老丈이 濁酒을 걸너 가둑 담북 醉케 먹고
319
납족됴로 길노 이리로 뷧둑 저리로 뷧척 뷧둑뷧척 뷔거를 젹의 웃지 마라 져 靑春 少年 아희놈드라
320
우리도 少年 적 이 어졔론 듯여라
 
321
980
322
閣氏  妾이 되나 내가 閣氏 後ㅅ남편이 되나
323
곳 본 나뷔 물 본 기러기 고기 본 가마오지 가지에 졋시오 슈박의 읜  술이로다
324
閣氏 나 水鐵匠의 이오 나 짐장이로 솟 짓고 나문 쇠로 츤츤 가마 질가 노라
 
325
981
326
萬頃滄波之水에 둥둥  불약금이 게올이들과 비솔 금셩 증경이 동당강상 너시 두루미드라
327
너  물 깁픠를 알고 둥  모로고 둥 
328
우리도 남의 님 거러두고 깁픠을 몰나 노라
 
329
982
330
白鷗는 片片 大同江 上飛오 長松 落落 靑流壁 上翠라
331
大野東頭 點點山에 夕陽은 빗겻듸 長城一面 溶溶水에 一葉 漁艇 흘니 저어
332
大醉코 載妓 隨波여 錦繡 綾羅에 任去來를 리라
 
333
983
334
李座首는 감은 암소를 타고 金約正은 질장군 두루체 메고
335
南勸農 趙堂掌은 醉여 뷔 거르며 杖鼓 巫鼓 둥더럭궁 춤추고나
336
峽裡에 愚氓의 質朴 天眞 行止와 太古 淳風을 다시 본 듯여라
 
337
984
338
孫約正은 点心을 리고 李風憲은 酒肴을 장만소
339
거문고 伽倻琴 嵆琴 琵琶 笛 觱篥 長鼓 巫鼓 工人으란 禹堂掌이 려오시
340
글 짓고 노 부르기와 女妓 花看으란 내 다 擔當옴
 
341
985
342
窓 내고져 窓을 내고져 이 내 가의 窓 내고져
343
고모장 細장 로다지 여다지에 암돌져귀 수돌져귀 크나큰 장도리로  박아 이 내 가에 窓 내고져
344
잇다감 하 답답  여다져나 볼가 노라
 
345
986
346
宅드레 나무들 사오 져 장야 네 나무 갑시 언 니 사쟈
347
리나무  말을 치고 검쥬남긔 닷 되를 쳐셔 合여 혜면 마 닷 되 바드니 사 여 보옵소 불 잘 붓니
348
 번곳 사 혀 보면 양 사 히쟈 오리
 
349
987
350
약시 싀집 간 날 밤의 질방그리 엿슬 려 리오니
351
싀어미 이르기를 물나 달나 괴야 약시 對答되 싀어미 아놈이 우리집 全羅道 慶尙道로셔 會寧 鍾城 다히를 못 쓰게 러 어긔로쳐시니
352
글노 비겨 보와 냥의 쟝가 노라
 
353
988
354
白華山 上上頭에 落落長松 휘여진 柯枝
355
부헝이 방귀  殊常 옹도리지 길쥭넙쥭 어툴머툴 믜뭉슈로 거라 말고 님의 연장 그러코쟈
356
眞實노 그러곳  쟉시면 벗고 굴물진들 셩이 무슴 가싀리
 
357
989
358
龍치  건 게 나믄 보라 밧고
359
夕陽山路로  부르며 도라드니
360
아마도 丈夫의 노리 이 됴흔가 노라
 
361
990
362
소경놈이 광이를 업고
363
외나무 다리로 막 업시 건너 가니
364
그 아 돌부쳬 안셔 拍掌大笑 더라
 
365
991
366
가에 궁글에 둥그러케 고
367
왼 기를 눈 길게 와 그 궁게 그 기 너코 두 놈이 마조 잡아 이리로 훌근 져리로 훌근 훌젹  젹이 나남죽 남 大都ㅣ도 그 아모로나 견듸려니와
368
아마도 님 외오 살나 면 그 그리 못리라
 
369
992
370
긔여 들고 긔여 나 집이 픰도 픨샤 三色桃花
371
어른자 범나뷔야 너 어니 넙나다
372
우리도 남의 님 거러두고 넙나러 볼가 노라
 
373
993
374
도 쉬여 넘 고 구름이라도 쉬여 넘 고
375
山진이 水진이 海東靑 보 쉬여 넘 高峰 長城嶺 고
376
그 너머 님이 왓다 면 나 아니  번도 쉬여 넘어 가리라
 
377
994
378
君이 故鄕으로부터 오니 故鄕事를 應當 알니로다
379
오 날 綺窓 압픠 寒梅 픠엿니 아니 픠엿냐
380
픠기 픠엿더라마 님 그려 더라 /* ‘님 그려 더라’가 안 보여 병와가곡집 참조함‘ */
 
381
995
382
 너머 莫德의 어미네 莫德이 랑 마라
383
 픔에 드러셔 돌겻 다가 니 고 코 고오고 오죰 고 放氣 니  盟誓ㅣ치 모진  맛기 하 즈즐다 어셔 다려 이거라 莫德의 어마 莫德의 어미년 다라 叢明여 이로되 우리의 아기이 고림症 아리와 잇다감
384
제症 밧긔 녀나문 雜病은 어려셔부터 업니
 
385
996
386
기름의 지진  약과도 아니 먹는 날을
387
수의 살문 돌만두를 먹으라 지근 絶代 佳人도 아니 허 날을 閣氏님이 허라고 지근지근
388
아모리 지근지근들 픔어 잘 줄 이스랴
 
389
997
390
閣氏님 오신 칼이 一尺劒가 二尺劒가
391
龍泉劒 太阿劒에 匕首 短劒 아니어든
392
엇더타 丈夫의 肝腸을 구뷔구뷔 긋니
 
393
998
394
思郎을 자 니 思郎  니 뉘 이시며
395
離別을  니 離別  리 젼혀 업다
396
思郎 離別을 고  리 업니 長思郎 長離別인가 노라
 
397
999
398
靑山의 봄春 드니 퍼기마다 곳花ㅣ로다
399
 병 술酒 가질持고 시내溪 邊에 안즐坐ㅣ로다
400
아희童 잔盃 들擧니 됴흘好가 노라
 
401
1000
402
靑驄馬 타고 보라 밧고 白羽 長箭 千斤 角弓 허리에 고
403
山 너머 구름 밧긔  山行 져 閑暇 사
404
우리도 聖恩을 갑흔 後의 너를 좃 놀니라
【원문】(901 ~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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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상(李衡祥)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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