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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樂學拾零 (악학습령) ◈
◇ (801 ~ 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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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3년
이형상
1
三數大葉(삼삭대엽) -계속 - (797-828)
 
2
801
3
楚山 秦山 多白雲니 白雲處處 長隨君을
4
長隨君君 入楚山裡니 雲亦隨君 渡湘水ㅣ라
5
湘水上 女蘿衣로 白雲堪臥 君早歸라
 
6
802
7
蕭聲咽 秦娥夢斷 秦樓月 秦樓月 年年柳色 覇陵相別
8
樂遊原上 淸秋節이오 咸陽古道 音塵絶이라
9
西風殘照 漢家陵闕이로다
 
10
803
11
洛東江上 仙舟泛니 吹笛歌聲 落遠風이라
12
客子ㅣ 停驂聞不樂은 蒼梧山色 暮雲中이라
13
어즈버 鼎湖龍飛를 못내 슬허노라
 
14
804
15
轅門 番將이 氣雄豪니 七尺 長身 帶寶刀ㅣ라
16
大獵陰山 三丈雪고 帳中歸飮 碧葡萄ㅣ로다
17
大醉코 南蠻를 혜아리니 草芥론듯 여라
 
18
805
19
藥山 東坮 여즈러진 바회 우희 倭躑躅 튼 저 내 님이
20
내 눈에 덜 믭거든 남의 눈에 지나 보랴
21
 만코 쥐  東山에 오조 듯 여라
 
22
806
23
夕陽에 醉興을 계워 나귀 등에 실녀시니
24
十里 溪山이 夢裡에 지여다
25
어듸셔 數聲 漁笛이  든 날을 와다
 
26
807
27
가로 지나 셰 지나 中에 죽은 後면 뉘 아더냐
28
죽은 무덤 우희 밧츨 가나 논을 나
29
酒不到劉伶墳上土ㅣ니 아니 놀고 어이리
 
30
808
31
百年을 可使人人壽ㅣ라도 憂樂中分 未百年을
32
허물며 百年이 밧듯기 어려오니
33
두어라 百年 前지란 醉코 놀녀 노라
 
34
809
35
酒客이 淸濁을 희랴 다나 쓰나 마고 걸너
36
잡거니 勸거니 量로 먹으리라
37
醉여 草堂 明月에 누어신들 엇더리
 
38
810
39
이러니 저러니 말고 술만 먹고 노그려
40
먹다가 醉커든 醉   들니라
41
醉여 是非를 모름이 긔 願인가 노라
 
42
811
43
어우화 날 속여고 秋月 春風이 날 속여고
44
節節이 도라오 有信이 너엿니
45
白髮은 날 다 맛지고 少年좃 니거다
 
46
812
47
桃花 梨花 杏花 芳草들아 一年 春光 恨치 마라
48
너희 그려도 與天地 無窮이라
49
우리 百歲이니 그를 슬허노라
 
50
813
51
엇그제 님 離別고 碧紗窓에 지혀시니
52
黃昏에 지 곳과 綠柳 걸닌 을
53
아모리 無心이 보아도 不勝悲感 여라
 
54
814
55
내 슴 쓰리 만져 보소   점이 바히 업
56
굼든 아니되 自然이 그러데
57
얼마나 긴장 님이 든 를 긋니
 
58
815
59
이러니 저러니 고 날려란 雜말 마소
60
내 당부 님의 盟誓 오로 다 虛事ㅣ로다
61
情 밧긔 못 일 盟誓를 여 무 리오
 
62
816
63
博浪沙中 쓰고 나믄 鐵椎 項羽 갓틋 壯士를 어더
64
힘지 들워메여 이고져 離別 두 字
65
그졔야 우리 님 리고 百年同樂 리라
 
66
817
67
어듸 쟈고 어듸 온다 平壤 쟈고 여기 왓
68
臨津 大同江을 뉘뉘 로 건너온다
69
船價 만트라마 女妓 로 건너왓
 
70
818
71
기러기 夕陽天에 나지 말고 네 를 날 빌니렴
72
深送 未歸處에 간 단녀 도라오마
73
가다가 故人 相逢여던 卽還來리라
 
74
819
75
秋江에 月白를 一葉舟를 흘니 저어
76
낙대를 쳐 드니 든 白鷗ㅣ 다 놀나거다
77
저희도 사의 興을 아라 오락가락 더라
 
78
820
79
우레치 소 나 님을 번치 번 만나
80
비치 오락락 구름치 헤여지니
81
胸中에 튼 슘이 안 픠듯 여라
 
82
821
83
람 부러 쓸어진 남기 비 오다 삭시 나며
84
님 그려 든 病이 藥 먹다 허릴쇼냐
85
아마도 널노 든 病이니 네 곳칠가 노라
 
86
822
87
저 盞에 술이 고라시니 劉伶이 와 마시도다
88
두렷 이 이즈러시니 李白이 와 치도다
89
나문 술 나문  가지고 翫月長醉 오리라
 
90
823
91
엇그제 쉬 비즌 술이 익엇냐 셜엇냐
92
압 에 후린 고기 굽냐 솟고냐
93
아희야 어셔 차라 내여라 벗님 대졉리라
 
94
824
95
曹仁의 八門 金鎖陣을 穎水 徐庶ㅣ 아돗던가
96
百萬 軍中에 헙든니 子龍이로다
97
一身이 都是膽이라 졔 뉘라셔 當리오
 
98
825
99
이러니 저러니 고 世俗 긔별 傳치 마소
100
남의 是非 의 알  아니로다
101
瓦樽에 술이 익어시면 그를 죠화노라
 
102
826
103
白馬는 欲去長嘶고 靑娥는 惜別牽衣ㅣ로다
104
夕陽은 已傾西嶺이오 去路은 長程 短程이로다
105
아마도 님의 離別은 百年 三萬六千日에 오 인가 노라
 
106
827
107
엇그제 비즌 술을 酒桶 이 메고
108
나이 집안 아희들은 허허처 웃고야
109
江湖에 봄 간다  餞送가려 노라
 
110
828
111
 부러 쓰러진 뫼 보며 눈비 마자 석은 돌 본다
112
눈졍의 걸은 님이 슬커던 어듸 본다
113
돌 석고 뫼 쓸니거든 離別인 쥴 알니라
 

 
114
數大葉(삭대엽)
 
115
829
116
기러기 풀풀 다 나라드니 消息인들 뉘 젼리
117
愁心이 疊疊니 이 오야  아니 랴
118
하리 져 이 되여 비최여나 보리라
 
119
830
120
白雲이 이러나니 나무 치 흔덕인다
121
밀물에 東湖 가고 혈물에 西湖 가자
122
아희야 넌 그물 거더 셔리고 닷츨 들고 돗츨 놉히 다라스라
 
123
831
124
이셩져셩 다 지고 흐롱하롱 닌 일 업
125
功名도 어근버근 世事도 싱슝상슝
126
每日에  盞 두 盞 여 이렁저렁 리라
 
127
832
128
어리거든  어리거나 밋치거든  밋치거나
129
어리듯 밋친듯 아듯 모로듯
130
이런가 저런가 니 아모란 쥴 몰여라
 
131
833
132
이러타 저러탄 말이 오로 다 두리슝슝
133
잇거나 사거나 깁흔 盞에 득 부어
134
每日에 醉키만 고 지 말미 됴홰라
 
135
834
136
世事ㅣ 삼올이라 허틀고 쳐셰라
137
거귀여 드르치고 내 몰내라 고 지고
138
아희야 덩덕궁 부쳐라 이야야 리라
 
139
835
140
天地 萬物之逆旅ㅣ오 光陰은 百代之過客이라
141
人生을 혜아리니 杳滄海之一粟이라
142
두어라 若夢浮生이 아니 놀고 어이리
 
143
836
144
西塞山前 白鷺飛고 桃花流水 鱖魚肥라
145
靑蒻笠 綠蓑衣도 斜風 細雨에 不須歸라
146
이 後 張志和 업스니 興 알 니 업세라
 
147
837
148
뒷 뫼헤 구름 고 압 내에 비 져 온다
149
삿갓 숙이 쓰고 고기잡이 가자스라
150
아희야 날 볼 손 오시거든 긴 여흘노 와라
 
151
838
152
岳陽樓에 올나 안 洞庭湖 七百里를 四面으로 둘너보니
153
落霞 與孤鶩齊飛오 秋水 共長天一色이로다
154
어즈버 滿江 秋興이 數聲 漁笛 이로다
 
155
839
156
壬戌之秋 七月 旣望에 를 고 金陵에 려
157
손조 고기 낙가 고기 주고셔 술을 니
158
오은 蘇東坡 업스니 놀 니 업셔 노라
 
159
840
160
靑天 구름 박긔 놉히  白松骨이
161
四方 千里를 咫尺만 너기
162
엇더타 싀궁츼 두저 먹 오리 졔 집 門地方 넘나들기를 百千里만 너기니
 
163
841
164
건너셔 손을 치고 집의셔 들나 
165
門 닷고 드자 랴 손 치  가자 랴
166
 몸이 둘이 되오면 여긔져긔 가리라
 
167
842
168
九月 九日 黃菊 丹楓 三月 三日 李白 桃紅
169
江湖에 술 잇고 洞庭에 秋月인 
170
白玉盃 千日酒 가지고 翫月長醉 리라
 
171
843
172
 업슨 손이 오난  갓 버슨 主人이 나셔
173
녀나무 亭子에 박장긔 버려 노코
174
아희야 선술 걸너라 외안쥬들 엇더리
 
175
844
176
 집의 술 익거든 부 날을 부로시소
177
草堂에 곳 픠거든 나도 자를 請옴
178
百年덧 시름 업슬 일을 議論코져 노라
 
179
845
180
思郞도 엿노라 離別도 엿노라
181
雪月 紗窓에 기려도 보와노라
182
前前에 이러든 주리 의외런가 노라
 
183
846
184
花山에 春日暖이오 綠柳에 鶯亂啼라
185
多情 好音은 못내 드러  의
186
門前에 繁柳靑驄은 欲去長嘶 더라
 

 
187
騷聳(소용)
 
188
847
189
어제밤도 홈자 곱송그려 오 고 지난밤도 홈 곱송그려 오 자
190
어인 놈의 八字ㅣ완 晝夜長常 곱송그려셔 오만 노
191
오은 그리던 님 맛나 발을 펴 리고  휘감아 가 노라
 
192
848
193
어흠아 긔 뉘옵신고 건넌 佛堂에 動鈴僧이 내 올너니
194
홀 居士 내 홀노 시 방안에 무스것 랴 와 겨오신고
195
홀 居士 내 노 감토 버셔 거 말 겻 내 곡갈 버셔 걸너 왓노라
 
196
849
197
내 쇼시랑 일허린지 오조  三年이오러니
198
젼젼 문젼니 閣氏 방안의 셔 잇드라 
199
柯枝란 다 여 쓸지라도 로 드릴 구멍이나 보내소
 
200
850
201
大棗볼 븕은 柯枝에 후르혀 훌터  담고
202
올밤 익어 벙그러진 柯枝 휘두두려 나  담고
203
벗 모아 草堂으로 드러가니 술이 풍충쳥이세라
 
204
851
205
고리 痢疾腹疾여 쥭은 날 밤의
206
金두텁 花郎이 즌노고 남 갈 제 靑묏둑 계 杖鼓 덩더럭 치듸 黑묏둑 典樂이 져 힐니리 분다
207
어듸셔 山진 거북과 돌진 가 拊鼓를 둥둥 치니
 

 
208
蔓橫(만횡)
 
209
852
210
아마도 豪放 슨 靑蓮居士 李謫仙이라
211
玉皇 香案 前에 黃庭經 一字 誤讀 罪로 謫下人間야 藏名酒肆고 弄月采石다가 긴 고 고 飛上天니
212
이제 江南 風月 閑多年인가 노라
 
213
853
214
却說이라 玄德이 檀溪 건너갈  的盧馬야 날 살녀라
215
압희 長江이오 뒤로니 蔡瑁ㅣ로다
216
어듸셔 常山 趙子龍은 날 못  니
 
217
854
218
玉도 돌도 니믜 듸던지 月中 桂樹나 남기니 시위도다
219
廣寒殿 뒷 뫼에  다북소 서리어든 아니어든 져 믓랴
220
이 이 기믜곳 업면 님 뵈온듯 여라
 
221
855
222
가마귀 거므나 다나 오리 희나 다나
223
환 다리 기나 다나 올히 다리 져르나 다나
224
世上에 黑白長短은 나 몰나 노라
 
225
856
226
져머고져 져머고져 열 닷만 되여고져
227
어엿분 얼고리 의 션 垂楊버들 광 등걸이 되여고나
228
우리도 少年 行樂이 어제론듯 여라
 
229
857
230
楚山에 나무 뷔 아희 나무 뷜  혀 대 뷜셰라
231
그  라거든 뷔여 휘우리라 낙시를
232
우리도 그런 쥴 아오 나무만 뷔이다
 
233
858
234
人生 시른 수레 가거 보고 온다
235
七十 고 너머 八十 드르흐로 건너가거 보고 왓노라
236
가기 가더라마 少年 行樂을 못 일너 더라
 
237
859
238
두고 가의 안과 보고 잇의 안과
239
두고 가의 안은 雪擁藍關에 馬不前 이언이와
240
보고 잇의 안은 芳草年年에 恨不窮을 노라
 
241
860
242
三春色 자랑 마소 花殘 後ㅣ면 蝶不來ㅣ라
243
昭君 玉貌 胡城土ㅣ오 貴妃 花容 馬嵬塵이라 蒼松 綠竹은 千古節 碧桃 紅杏 一年春이로다
244
져 님아 光陰은 本是 無情之物이니 앗겨 무 리오
 
245
861
246
極目天涯니 恨孤鴈之失侶ㅣ오 回眸樑上에 羨雙燕之同巢ㅣ로다
247
遠山은 無情야 能遮千里之望眼이오 明月은 有意야 相照兩鄕之思心이로다
248
花不待 二三之月 蕊叢於衾中고 月不當三五之夜야 圓明於枕上니 님 뵈온 듯여라
 
249
862
250
昔子之去에 氣桓桓니 今子之來에 身踽踽ㅣ라
251
名騅幸姬은 去何處오 倦甲殘兵이 不成伍ㅣ로다
252
君不見 文王百里 能御宇다 不渡烏江을 못 슬허노라
 
253
863
254
酒力醒 茶煙歇고 送夕陽 迎素月 
255
鶴氅衣 님의 고 華陽巾 졋게 쓰고 手持周易 一卷고 焚香 黙坐야 消遣 世慮  江山之外에 風帆 沙鳥와 煙雲 竹樹ㅣ 一望의 다 드노라
256
잇다감 셔나믄 벗님와 圍碁 投壺고 鼓琴 詠詩야 送餘年을 리라
 
257
864
258
이 시름 져 시름 여러 가지 시름 方牌鳶의 細書 成文여
259
春正月 上元日에 西風이 고이 불  올 白絲  어를 지 프러 울  큰 盞에 술을 부어 마막 餞送 등게등게 놉히 셔 白龍의 구뷔치 구름 속에 들거고나 東海 바다의 가셔 외로이 걸녓다가
260
風蕭蕭 雨落落  自然 消滅여라
 
261
865
262
別院에 春深니 幽懷를 둘  업셔
263
臨風 怊悵여 四向을 둘너 보니 百花爛熳 柳上 黃鶯은 雙雙이 빗기 나라 下上其音  엇지  귀여 有情여 들이고
264
엇지타 最貴 사들은 져 만도 못니
 
265
866
266
歷山에 밧 르실  百姓이 다 을 辭讓고
267
漁雷澤실  人皆讓居고 陶河濱실  그릇시 기우트지 아녓니
268
天下의 朝覲訟獄 謳歌者의  聖德을 일노 좃 알네라
 
269
867
270
僧과 듕이 萬疊 山中에   만나 어드러로 오오 어듸러로 가시고
271
山 됴코 물 됴흔   업시 둘이 맛나 곳갈 씨름여 보 두 곳갈이   덥펴 너픈너픈 넙느 양은 白牧丹 두 퍼귀가 春風의 휘듯 듯
272
두어라 山中에 이 씨름은 兩僧인가 노라
 
273
868
274
山不在高ㅣ나 有仙則名고 水不在深이나 在龍則靈니 斯是陋室에 惟吾德馨이라
275
苔痕은 上階綠이오 草色은 入簾靑이라 談笑有鴻儒ㅣ오 往來無白丁이라 可以調素琴閱金經니 無絲竹之亂耳고 無案牘之勞形이로다
276
南陽 諸葛廬와 西曷 子雲亭을 孔子云 何陋之有 시니라
 
277
869
278
洞房 花燭 三更인  窈窕 傾城 玉人을 맛나
279
이리 보고 져리 보고 다시 보고 고쳐 보니 時年은 二八이오 顔色은 桃花ㅣ로다 黃金釵 白苧衫의 明眸를 흘이 고 半開笑 양이 오로 다  思郎이로다
280
그 밧긔 吟咏 歌聲과 衾裡巧態야 일너 무리
 
281
870
282
뉘라셔 范惡父를 智慧 잇 이르던고
283
沛上에 天子氣를 判然이 아랸마은 鴻門宴 칼춤의 擧玉秧은 무 일고
284
不成功 疽發背死들 뉘 시라 리오
 
285
871
286
世上 사드리 人生를 둘만 너거 두고  두고 먹고 놀 줄 모로던고
287
먹고 놀 줄 모로거던 죽을 줄 알야마는 石崇이 죽어 갈  累鉅萬財 가져가며 劉伶의 무덤 우희 어 술이 이르러니
288
허물며 靑春 一場夢에 百花爛熳니 이치 됴흔 에 아니 놀고 어이리
 
289
872
290
天君이 赫怒샤 愁城을 치오실 
291
大元帥 歡伯 將軍 佐幕은 靑州從事 阮步兵 前駈야 李謫仙 草檄고 琉璃鍾 琥珀濃은 先鋒 掩襲고 舒州杓 力士鐺은 挾擊 大破야 槽丘臺에 올나 안자 伯倫으로 頌德고 越牒星馳야 告厥成功온 後에
292
그져야 耳熱蹈舞야 鼓角을 셧불며 覇業難 守成難 難又難 凱歌歸를 더라
 
293
873
294
淮水出桐栢山니 東馳遙遙야 千里不能休어을
295
淝水ㅣ 出其側야 百里入淮流ㅣ라 壽州 屬縣에 有安豊니 唐貞元年이라 縣人 董生邵南이 隱居 行義於其中이로다 刺史不能薦야 天子ㅣ 不聞名聲이오
296
爵祿不及門을 門外唯有吏 日來徵租 更索錢 더라
 
297
874
298
宅들에셔 단져 단술 소 져 장야 네 황우 몃 가지나 웨다 자
299
아등경 웃등경 걸등경 즈으리 東海 銅爐口 수뎌 구기자들 가 소 大務官 女妓와 小各官 酒湯이 本是 러져 믈 조로로 흐르 구멍들 막키소
300
장야 막킴은 막키도 後ㅅ말이나 업시 막켜라
 
301
875
302
님 다리고 山에도 못 살 거시 蜀魄聲에  긋 듯
303
물가의도 못  거시 물 우희 沙工 물 아 沙工놈들이 밤 中만    至菊蔥 其於耶 伊於 닷  소에 숨 짓고 도라눕
304
이 後란 山도 물도 말고 들에 가셔 니라
 
305
876
306
가마귀 가마귀를 라 들거고나 뒷 東山에
307
늘어진 괴향남게 휘듯니 가마귀로다
308
잇틋날 뭇 가마귀   나려 뒤덤벙 뒤덤벙 두로 덥젹여 오니 아모 어 그 가마귄 줄 몰라
 
309
877
310
火食을 못  木實을 먹던가
311
千百 지 나모 열 性味가 다 다르니 天皇氏 地皇氏 萬八千歲   이 實果를 먹던가
312
아마도 瑤池 蟠桃와 萬壽山 五莊觀에 人參果를 먹엇다
 
313
878
314
東山 昨日雨에 老謝과 박독 두고
315
草堂 今夜月에 謫仙을 맛나 酒一斗고 詩百篇이로다
316
來日은 陌上靑樓에 杜陵豪 邯鄲妓과 큰 못고지 리라
 
317
879
318
李太白의 酒量은 긔 엇더여 一日須傾 三百盃며
319
杜牧之의 風度은 긔 엇더여 醉過楊州 橘滿車ㅣ런고
320
아마도 이 둘의 風采 못 부러노라
 
321
880
322
大丈夫 功成身退 後에 林泉에 집을 짓고 萬卷書를 아 두고
323
종 여 밧 갈니며 보 깃드리고 千金駿馬 셔여 두고 絶代佳人 겻 두고 金樽에 술을 노코 碧梧桐 거문고에 南風詩 노며 太平煙月에 醉여 누어시니
324
아마도 男兒의 올 일은 인 인가 노라
 
325
881
326
大丈夫ㅣ 天地間에 올 일이 바히 업다
327
글을 쟈 니 人生識字 憂患始요 칼을 쓰자 니 乃知兵者 是凶器로다
328
로 靑樓 酒肆로 오락가락 리라
 
329
882
330
江原道 開骨山 감도라드러 楡店 졀 뒤에 웃둑 션 져 나무 긋헤
331
숭구로혀 안즌 白松骨이를 아모져나 잡아 질드려  山行 보
332
우리  님 거러두고 절 못 드러 노라
 
333
883
334
金化 金城 수숫 반 단만 어더 조고만 말만치 움을 뭇고
335
죠쥭 이쥭 白楊箸로 지거 자네 자소 나  셔로 勸만졍
336
一生에 離別 뉘 모로미 긔 願인가 노라
 
337
884
338
月黃昏 계워 간 날에 定處업시 나간 님이
339
白馬 金鞭으로 어듸 가 니다가 酒色에 기여 도라오기를 이졋고
340
獨守空房여 長相思 淚如雨에 轉輾不寐 노라
 
341
885
342
아자 나 쓰던 黃毛試筆를 首陽梅月 흠벅 직어 窓前에 언졋더니
343
골 동고러  려지거고 이제 도라가면 어더 올 법 잇건마
344
아모나 어더 가져셔 그려 보면 알니라
 
345
886
346
梨花에 露濕도록 뉘게 집혀 못 오던고
347
옷락 뷔혀 잡고 가지 마소 듸 無端이 치고 오잠도 어려웨라
348
져 님아 혜여 보아스라 네오 긔오 다르랴
 
349
887
350
白雲은 千里 萬里 明月은 前溪 後溪
351
罷釣 歸來  낙근 고기 여 들고 斷橋를 건너 杏花村 酒家로 도라드 져 늙으니
352
眞實로 네 興味 언오 금 못 칠가 노라
 
353
888
354
深意山 세네 바회 휘도라 감도라 들 졔
355
五六月 낫계즉만 살어름 지픤 우희 즌셔리 섯거치고 자최눈 지엿거 보앗다 님아 님아
356
왼 놈이 왼 말을 여도 님이 斟酌소셔
 
357
889
358
어우화 楚覇王이야 고 레라
359
力拔山 氣盖世로 仁義를 行여 義帝를 아니 쥭기던들
360
天下에 沛公이 열이 이셔도 束手無策 다
 
361
890
362
술 먹어 病 업 藥과 色여 長生 術을
363
갑 쥬고 살작시면  盟誓지 아모 만인들 關係랴
364
갑 쥬고 못 살 藥이니 눈츼 아라 소로소로여 百年지 리라
 
365
891
366
粉壁 紗窓 月三更에 傾國色에 고온 님 맛나
367
翡翠衾 나소 덥고 琥珀枕 마조 베고 이치 셔로 즐기 樣은 一雙 元央이 遊綠水之波瀾이로다
368
楚襄王의 巫山 神女會를 부를 줄이 이시랴
 
369
892
370
어우와 벗님야 南蠻을 치라 가
371
前營將 左營將에 右營將 後營將이 례로 버렷 中軍은 在中고 千把總 哨官旗隊摠은 挨次 隨行고 掌一號고 鳴金邊이어든 旗幟 分立 三行고 掌二號고 主將이 上馬어든 金은 울이고 朱囉 喇叭 太平簫 鉦鼓 실일이 투둥퉁 괭괭 치며 님 겨신  勝戰고 가
372
그 곳 楚覇王 이셔도 更無 굼젹리라
 
373
893
374
柴扉에  즛거 님만 너겨 나가보니
375
님은 아니오 明月이 滿庭듸 一陣 秋風에 닙 지 소로다
376
저 야 秋風落葉을 헛도이 즈져 날 소길 쥴 엇지오
 
377
894
378
기러기 외기러기 너 가 길히로다
379
漢陽城臺에 가셔 저근덧 머무러 웨웨쳐 부  말 傳여 쥬렴
380
우리도 밧비 가 길히니 傳동말동 여라
 
381
895
382
漢武帝의 北斥 西擊 諸葛亮의 七縱七擒
383
晋나라 謝都督의 八公山 威嚴으로 四夷 戎狄을 다 쓸어 바린 後에
384
漠南에 王庭을 업시 고 凱歌 歸來여 告厥成功 리라
 
385
896
386
陽德 孟山 鐵山 嘉山 나린 물은 浮碧樓로 도라들고
387
莫喜樂 恐有愁 豆毛 月溪 나린 물은 濟川亭으로 도라드
388
엇더타 님 그려 우 눈물은 벼 모흐로 흘너든다
 
389
897
390
司馬遷의 鳴萬古文章 王逸少의 掃千人筆法
391
劉伶의 嗜酒와 杜牧之好色은 百年從事면 一身 備려니와
392
아마도 雙全키 어려울 슨 大舜 曾參 孝와 龍逢 比干 忠인가 노라
 
393
898
394
碧紗窓이 어른어른거 님만 너겨 나가 보니
395
님은 아니 오고 碧梧桐 져즌 닙헤 鳳凰이 려와셔 긴 부리 휘여다가 짓 다듬 그림로다
396
모쳐로 밤일싀만졍 혀 낫이런들 남 우일 번 괘라
 
397
899
398
 우희 웃둑 션 소나무  불 젹마다 흔들흔들
399
올에 셧 버들 무음 일 조셔 흔들흔들
400
님 그려 우 눈물은 올커니와 닙 코 어이 무음 일 조셔 후루록 빗쥭 니
 
401
900
402
아마도 太平 슨 우리 君親 이 時節이야
403
聖主ㅣ 有德샤 國有風雲慶이오 雙親이 有福샤 家無桂玉愁ㅣ로다
404
億兆 羣生들이 年豊을 興계워 白酒 黃鷄로 戱娛同樂 더라
【원문】(801 ~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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