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타 현은 일본의 전통적인 지방 구분으로는
주부 지방에 속해 있다. 이 지방 구분은 메이지 시대부터 사용되었으며, 현재도 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다.
지리적으로 니가타 현은 이 주부 지방에서 동해에 접하는 호쿠리쿠 지방에 속한다. 그러나 호쿠리쿠 지방의
도야마현,
이시카와현,
후쿠이현이 경제적, 문화적으로 긴키 지방의 영향력이 강한 반면, 니가타 현은 고속 교통망 정비에 따라 도쿄 및 간토 지방의 영향력이 강해졌다.
이 때문에 현재는
나가노현,
야마나시현과 함께 고신에쓰 지방, 더욱 간토 지방과 합쳐서 "간토 고신에쓰 지방"이라고 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야마나시 현을 제외하고 "신에쓰(信越) 지방", 또한 이와 호쿠리쿠 지방을 합쳐서 "호쿠신에쓰(北信越) 지방"이라고 말할 경우도 있다.
또 니가타 현은 위치가 도호쿠 지방에도 가깝고, 특히 동부의 가에쓰 지방에서는 도호쿠 지방의 후쿠시마현에서 흘러온 강이 흐르고 있거나 방언과 기후 등이 후쿠시마 현, 야마가타현과 유사하기도 한다. 더욱 센다이 시에 본사가 있는 도호쿠 전력이 도호쿠 지방의 여섯 현과 함께 니가타 현에도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따라서 도호쿠 지방의 경제인을 중심으로 니가타 현을 도호쿠 지방에 포함하는 경우도 있다. 산이 많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유명한 관광지가 많으며, 다설 지역이라 스키장이 많아서 각급 학교의 수학여행지나 대도쿄권 지역의 대학생들이 MT 장소로 사용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