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지식지도 - 임실군 (任實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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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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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024년 1월 5일
	고고학으로 본 임실 ▫ Ⅶ. 나오는 글
	고고학으로 본 임실 ▫ Ⅵ. 산성 및 봉수의 분포양상과 그 의미
	임실의 재실 ▫ 오수 주천리 화락정(和樂亭)
	임실의 재실 ▫ 오수 오암리 용두정(龍頭亭)
	임실의 재실 ▫ 관촌 덕천리 영벽정(暎碧亭)
	임실의 재실 ▫ 덕치 물우리 월파정(月波亭)
	임실의 재실 ▫ 안하리 관경재(觀敬齋)
	임실의 재실 ▫ 계산리 영사재(永思齋)
	임실의 재실 ▪ 사곡리 영모재(永慕齋)
	임실의 재실 ▫ 사곡리 서륜재(叙倫齋)
	임실의 재실 ▫ 백련리 추모재(追慕齋)
	임실의 재실 ▫ 백련리 영사재(永思齋)
2024년 1월 4일
	고고학으로 본 임실 ▫ Ⅰ. 들어가는 글
	고고학으로 본 임실 ▫ Ⅱ. 선사시대 때 거점지역으로 발돋움
	고고학으로 본 임실 ▫ Ⅴ. 통일신라와 후백제 고고미술의 보고
	고고학으로 본 임실 ▫ Ⅳ. 동진강 하구 가야포와 임실 월평리 산성
	고고학으로 본 임실 ▫ Ⅲ. 삼국시대 백제와 가야문화의 공존
	임실의 재실 ▫ 홍곡리 쌍송당(雙松堂)
	임실의 재실 ▫ 백련리 봉사재(奉思齋)
	임실의 재실 ▫ 백련리 모의재(慕義齋)
	임실의 재실 ▫ 덕천리 영덕재(永德齋)
	임실의 재실 ▫ 후천리 취수당(醉睡堂)
	임실의 재실 ▫ 후천리 정양사(靜養舍)
	임실의 재실 ▫ 후천리 경의재(敬義齋)
	임실의 재실 ▫ 학정리 호산재(虎山齋)
	임실의 재실 ▫ 학정리 영모재(永慕齋)
	임실의 재실 ▫ 학정리 성수재(聖壽齋)
	임실의 재실 ▫ 죽계리 귀후재(歸厚齋)
	임실의 재실 ▫ 어은리 화수당(花樹堂)
	임실의 재실 ▫ 어은리 영모재(永慕齋)
	임실의 재실 ▫ 어은리 명성재(明盛齋)
	임실의 재실 ▫ 어은리 귀후재(歸厚齋)
	임실의 재실 ▫ 봉현리 지효재(止孝齋)
	임실의 재실 ▫ 삼은리 추원재(追遠齋)
	임실의 재실 ▫ 삼은리 사오재(思五齋)
2024년 1월 3일
	임실의 재실 ▫ 삼계리 효사재(孝思齋)
	임실의 재실 ▫ 삼계리 탑모재(塔慕齋)
	임실의 재실 ▫ 삼계리 쌍괴당(雙槐堂)
	임실의 재실 ▫ 삼계리 녹천재(鹿泉齋)
	임실의 재실 ▫ 산수리 동산재(東山齋)

(C) 임실군의 마을
	◆ 임실읍 ◆ 청웅면 ◆ 운암면 ◆ 신평면 ◆ 성수면 ◆ 오수면 ◆ 신덕면 ◆ 삼계면 ◆ 관촌면 ◆ 강진면 ◆ 덕치면 ◆ 지사면


about 임실군

내서재

1. 사곡 영모재 의연방명록(義捐芳名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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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훈대부(通訓大夫) 장령공(掌令公)의 묘비는 지금까지 약 4백 년동안 석비[石質]를 세우지 못하였다. 비바람으로 닳고 갈라져서 자획이 문드러졌다. 또 병화(兵禍)마저 입어서 예전의 면모가 사라져 버렸다. 자손되는 사람들이 서로 돌아보고 탄식한 지가 십년이 되었다.

작년 겨울 정기총회(定期總會) 자리에서 다행히 유사(有司) 동래(東來), 석래(碩來) 현달(顯達), 현섭(顯燮)이 새로 세우려는 뜻을 모으고 모든 종족들이 일심으로 일어서 앞다투어 의연금을 내어서 오석(烏石)에 새로 새겨서 무덤을 지키고432) 옥천공(玉川公)의 석상(石床)에 함께 나아가 삼가 전날에 미처 하지 못하였던 일을 이루었으니 어찌 아름답지 아니한가?

무릇 선현을 봉사는 도리는 반드시 자손들의 정성이 있어야 하는 것으로 이제 판에 새겨서 처마위에 걸어, 하나는 여러 종중에서 의연금을 낸 정성을 표시하고 하나는 후손들에게 풍범(風範)의 바탕이 될 것이다. 아래 그 이름을 적어둔다.[이하 생략]

1.1. 義捐芳名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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通訓大夫掌令公之墓碑距今近四百年石質不竪以風磨雨泐字畫漫漶中且受兵禍模無昔日之儀爲其子姓相顧興嘆者累十年矣昨冬定期總會席上幸因有司東來碩來顯達顯變謀改竪之議僉宗一心興起爭先義捐輸烏石而新刻以衛隧道並進玉川公之石庠謹遂前日未遑之役豈不休哉夫奉先之道必有子孫之誠故今以板書懸于楣上一以表諸宗義捐之誠一以爲來裔風範之資錄芳名于左

각주

432) 원문의 수연(隧羨)은 수도(隧道)와 같은 말이다. 수(隧)는 천자(天子)의 장례(葬禮) 때 굴을 뚫어 재궁(梓宮)을 운반하는 지하 통로이고, 연(羨)은 제후(諸侯)의 장례 때 재궁을 운반하는 참호(塹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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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