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ㆍ18광주민주화운동은 1987년 6월 항쟁의 밑거름이 된 우리 민주주의의 뿌리입니다.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무고하게 희생된 5.18민주영령의 희생과 넋을 기립니다.
지난 2월 국회에서 5ㆍ18민주화운동진상규명 특별법이 통과됐습니다.
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지 38년의 세월이 지나서야, 5ㆍ18광주민주화운동의 진실을 밝힐 수 있는 법이 마련된 것입니다.
국가권력에 의한 민간인 학살 사건에 대한 은폐와 조작 사실이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5ㆍ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위원회를 통해, 당시 최초 발포명령자, 헬기기총소사, 암매장지, 성폭력을 비롯한 인권유린 등 5ㆍ18에 대한 진실이 낱낱이 밝혀져야 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제대로 된 조사가 이뤄져야합니다. 이것이 국가권력으로부터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과 아픔을 안고 살아온 유가족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일 것입니다.
바른미래당은 이 땅의 민주주의를 수호한 광주의 역사가 제대로 쓰여지고, 5ㆍ18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가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모든 5ㆍ18민주영령께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5ㆍ18민주화운동진상규명 특별법 제정과 통과에 앞장서온 바른미래당은 5ㆍ18민주화운동진상규명 특별조사위원회가 제대로 구성 운영되어 온전한 진상규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2018. 5. 18.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 신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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