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반듯한 도시로 만들어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는 것이 국가의 운명에 중요하기 때문에 오직 그 생각만 하고 있다.”
이는 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발언이다. 박 후보는 서울시장으로 나온 후보인가?
박원순 후보가 서울시장 하는 것과 문 정권의 성공이랑 무슨 상관이 있는가?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민’이 아니라 ‘문재인 정부에 충성’한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서울의 도시경쟁력은 10위에서 38위로 떨어졌다. 이게 현실이다.
침체된 서울, 발전 없는 서울, 떠나는 서울에서 “오직 문 정부의 성공만 생각한다.”는 박 후보는, 서울시의 번영과 발전을 위한 비전을 얘기할 생각이 있는가?
본인의 소신껏, 서울시 발전 방향을 제시하면 된다. 보기 안쓰럽다.
문재인 대통령을 ‘적폐청산의 대상’이라고 외쳐놓고, 이제 ‘문재인 정부 성공’만 생각한다고 한다.
정말, ‘무임승차’ 잘 하는 1등 후보가 아닐 수 없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다. 말로는 천국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서울, 새로운 인물이 필요한 이유다.
박 후보의 10년 ‘혁명의 완수’가 아니라, 10년 ‘무능의 완수’가 되지 않을지 심히 의심스럽다.
정치인은 자신이 한 말대로 살아가는 경우가 많지 않다. 자신이 살아 온 대로 살아간다.
오로지 문정부의 성공만을 생각하는 후보가 아니라 중앙 정부가 잘못하면 잘못했다고 말하는 시장, 오로지 더 나은 ‘시민의 삶’만 생각하는 시장이 필요할 뿐이다.
선량한 시민은 ‘정직한 변화’를 꿈꾼다. 그 변화에 변칙은 없다.
‘정직한 변화’를 꿈꾸는 시민은 안철수 후보와 함께 할 것이다.
2018. 5. 18. 바른미래당 부대변인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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