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董仲舒ᅵ 曰 仁人者 正其誼不謀其利며 明其道不計其功이니라
4
董仲舒ᅵ 닐오 仁 사믄 올 이를 다이 고 리케 요 디 아니며 도리 기고 효 혜아리디 아니니라 (영인본에는 ‘을’으로 오기)
6
孫思邈이 닐오 膽은 크고져 고 믄 젹고져 며
8
디혜 두려워 거틸 업고져코 뎍은 모나 프러디디 말오져 싣븐 거시라
10
녯 마 닐오 어딘 일 조초미 노 올옴 고 (영인본에는 ‘조조미’로 오기)
12
사오나온 일 조초미 아래로 믈어딤 다 니라
13
○ 孝友先生朱仁軌ᅵ 隱居養親더니 常誨子弟 曰
14
孝友先生 朱仁軌 수머 살머셔 어버를 효더니 일즉 뎨를 쳐 닐오 (영인본에는 ‘효양’으로 표기됨)
16
모미 죽도록 길흘 야도 일 거르미도록 에디 아니며 (영인본에는 ‘양’으로 표기됨)
18
모미 죽도록 받 야도 귿도 일후미 업스리니라
19
○ 濂渓周先生이 曰 聖希天이오 賢希聖이오 士希賢이니
20
濂渓周先生이 니샤 은 하 라고 현은 을 라고 현을 라니 (영인본에는 ‘성’으로 오기, ‘셩’으로 표시됨)
23
伊尹은 恥其君不爲堯舜며 一夫ᅵ나 不得其所ᅵ어든 若撻于市고
24
伊尹 제 님그미 堯舜티 도디 몯호믈 붓그려며 사미나 제곰 사롤 쳐소 얻디 몯엿거든 져제 가매 마티 너기고
25
顏淵은 不遷怒며 不貳過며 三月不違仁니라
26
顔淵은 노 옴기디 아니며 허므를 다시 아니며 석 를 仁에 어그릇디 아니니라
28
伊尹의 먹던 들 내 들 며 顔淵의 호 바 내 호면
30
너므면 곧 이 되오 미츠면 현이 되오
32
밋디 몯야도 어딘 일후믈 일티 아니리라
36
안해 사핫 거시 德行이 되오 밧 거시 事業이 도니
38
뎌 곰 글 지 니 더러오니라
41
令名이無窮焉더니 今人은 有過ᅵ어든 不喜人規논디
42
어딘 일후미 업더니 이제 사믄 허믈이 잇거든 사믜 계호믈 즐겨 아니호미
43
如護疾而忌醫야 寧滅其身而無悟也나니 噫라
44
을 앗겨 의원을 여 하리 모미 주거도 디 몯욤 니 슬프도다
45
○ 明道先生이 曰 聖賢千言萬語ᅵ 只是欲人로
46
明道先生이 니샤 현의 일쳔 마리며 일만 마리 다 사으로
48
마 노화 렷 믈 가져다가 거두워 다시 모매 드려 오게코져 미니
50
스스로 히 우후로 자가 쉬운 일브터 화셔 우후로 노 리예 달 거시니라
52
믄 모로매 내 몸 얼굴 안 이실 거시니라
54
伊川先生이 니샤 오직 졔고 싁싁면 미 믄득 젼일고
56
젼일면 연히 왼 샤벽 이리 간범호미 업스리니라
57
○ 伊川先生이 甚愛表記예 君子莊敬日彊고
58
伊川先生이 表記란 글워릐 君子ᅵ 싁싁고 면 나날 어디러 가고 (영인본에는 ‘사오남닷’으로 오기)
60
편안고 퍼뎌 면 나날 사오납닷 마 됴히 너기더시니
62
례 사 미 잠이나 노하 리면 나날 허호매 나가고
64
스스로 믈 가도혀 면 나날 법다오매 나가니라
66
사미 밧긧 거소로 내 몸 위호매 매일 일마다 됴히 고져 호
68
다 내 낫 몸과 므란 도로혀 됴히 고저 아니니
69
苟得外物好時면 却不知道自家身與心이 却已自先不好了也ᅵ니라
70
진실로 밧긧 것 됴호믈 득 저기면 도로혀 제 몸과 미 셔 스스로 몬져 사오나왯 주 아디 몯니라
71
○ 伊川先生이 曰 顏淵이 問克己復禮之目대
72
伊川先生이 니샤 顔淵이 욕심을 이긔오 례예 도라갈 됴건을 묻온대
74
孔子ᅵ 니샤 례 아니어든 보디 말며 례 아니어든 듣디 말며
76
례 아니어든 니디 말며 례 아니어든 닐뮈디 말라 시니라
78
네 이 모매 거시라 안 으로 브터셔 밧긔 이를 졉니
80
밧긔 이를 졔단야 올케 호 안 길워 됴케 호미니
83
所以進於聖人니 後之學聖人者ᅵ 宜服膺而勿失也ᅵ라
84
에 나가니 후에 호리 맛이 가매 담아 일티 마롤디니라
88
그 볼 일 계 그레 닐오 미 본 뷘 거시라 밧긧 거 조차 답호미 자최 업스니라
90
자바 두미 잇니 보로 법을 사몰디니라
92
릴 거시 알픠 와 섯거시면 그 안 미 조차 옮니
93
制之於外야 以安其内야 克己復禮면 久而誠矣리라
94
밧글 졔단야 그 안 편안케 야 욕심을 이긔여 례예 도라가 오라면 실리라
96
그 드롤 일 계 그레 닐오 사미 해 어딘 도리를 가져 이쇼미 하 삼긴 으로브터 나니 (영인본에는 ‘샹해’로 표기됨)
98
혜아리 미 사오나온 이레 달애여 곧텨 도야 그 이를 업시 니라 (영인본에는 ‘졍’으로 표기됨)
100
뎌 노픈 몬져 안 사 갈 아라 일 히 이셔
102
샤특 이를 막고 실 이를 두어 례 아닌 이리어든 듣디 아니니라 (영인본에는 ‘누어’로 오기)
104
그 말홀 일 계 그레 닐오 사믜 뮈유미 말믈 인야셔 베퍼 나니
106
말호매 며 도유믈 금지면 안히 이에 안며 젼일니라
108
며 이 문 지도리와 소니옛 술 거시라 사홈도 닐와며 됴 일도 내요미녀
110
길며 며 화로 이리며 욕도 이리 그 블른 대로 니 너모 쉬오면 곧 거즛되오
111
傷煩則支며 己肆物忤고 出悖來違니
112
너모 하면 지리며 내 모미 퍼뎌면 미 려고 나 마리 거슯즈면 오 마리 어그릇니
114
법답디 아니 마 니디 마라 치 마를 홀디니라
116
그 닐뮐 일 계 그레 닐오 어딘 사믄 조각을 아라 일 각호매 실케 고
118
둣 사믄 뎍을 힘 일요매 구디 가졋니
120
리예 슌케 면 편안고 욕시믈 조면 바랍니
122
져근덛 이예도 각여 저허 조심야 스싀로 가져 이시라
124
호미 본티 도외면 과 현과로 가리라
126
伊川先生이 니샤 사미 세 가짓 됴티 아니 이리 잇니
128
져머셔 노 급뎨 호미 됴티 아니 이리오
130
부의 권셔를 의거야 됴 벼슬 호미 두 가짓 됴티 아니 이리오
132
노 조를 두고 글 잘 호미 세 가짓 됴티 아니 이리라
133
○ 横渠先生이 曰 學者ᅵ 捨禮義 則飽食終日야 無所猷爲니
134
橫渠先生이 니샤 글 홀 사미 禮義를 리면 브르 먹고 날 졈글워 이리 업스리니
135
與下民一致라 所事ᅵ 不逾衣食之間과 燕遊之樂爾니라
136
하품엣 으로 가지라 논 이리 옷밥 이와 노룸노리 야 즐기매 넘디 아니니라
137
○ 范忠宣公이 戒子弟 曰 人雖至愚ᅵ나 責人則明고
138
忠宣公 范純仁이 뎨를 계여 닐오 사미 비륵 지그기 어려도 외다 호 곧 기 고
140
비록 이 이셔도 내 몸 짐쟉야 보 아니
142
너희 오직 녜 사 외다 으로 내 모믈 외다 며
143
恕己之心으로 恕人이면 不患不到聖賢地位也ᅵ리라
144
내 몸 져버 로 사 져버 보면 현 디위예 몯 갈가 분별 아니 거시리[라] (영인본에는 ‘거시리[라]’ 누락)
145
○ 呂榮公이 嘗言 後生初學 且須理會氣象이니
146
呂榮公이 일즉 닐오 후에 난 사미며 처 호닌 모로매 제 氣象을 보와셔 고틸 거시라
148
氣象이 됴 제 일 가지 이리 다 맛니
149
氣象者 辭令容止輕重疾徐에 足以見之矣니
150
氣象이란 거슨 말과 거이 가야오며 므거우며 며 랄호여 호매 유예 볼 거시니 (영인본에는 ‘블 거시니’로 오기)
151
不惟君子小人이 於此焉分이라 亦貴賤壽夭之所由定也ᅵ니라
152
갓 君子 小人이 이에 와 갈아 날 이 아니라 귀며 쳔며 슈며 단호미 일로브터 일니라
154
내 사오나온 일란 고티고 사오나온 일란 고티디 마롤디니
155
蓋自攻其惡야 日夜의 且自點檢야 絲毫不盡 則慊於心矣니
156
제 사오나온 이를 고텨 나져 바며 혜아려 펴 실올 매나 터럭 귿 매나 다으디 몯호미 이시면 내 미 붓그럽거니
158
엇디 다 사 혜아려 검찰 뷔 이시리오
160
대뎌 디 녯 사믜 일요 쥬밀며 셔호미 하고
162
후엣 사믜 일요 허소고 홀략호미 하니라
164
은덕이며 원슈를 분히 라 이 네 ᅵ 有道 사믜 마리 아니며
165
無好人三字ᅵ 非有德者之言也ᅵ니 後生 戒之라
166
됴 사 업다 세 有德 사믜 마리 아니니 후에 나 사믄 계라
167
○ 張思叔의 座右銘에 曰 凡語를 必忠信며
168
張思叔이 안잣 올 녀긔 계 그를 서 닐오 믈읫 말믈 모로매 후코 믿비 며
169
凡行을 必篤敬며 飮食을 必愼節며 字畫을 必楷正며
170
뎍을 모로매 독실코 며 음식을 모로매 삼가고 존졀며 글곳 그 모로매 반반이 히 며
172
고를 모로매 단고 엄히 며 오시며 관 모로매 싁싁고 졔히 며
174
거름거리며 드듸기를 모로매 안셔히 심야 며 잇 모로매 다이 며 젹히 며
176
일기를 모로매 처믜 각며 말기 모로매 실 도라보아 며
178
덛덛 덕글 모로매 구디 자브며 그리 호마 호믈 모로매 답을 므거이 며
180
어딘 이 보고 내게셔 나 시 며 사오나온 이 보고 내게 티 홀디니
182
믈읫 이 열네 가지 이 내 다 깁피 피디 몯논 디라
184
이 내 여 안 겨 서 두고 아 나죄로 보와 계노라
185
○ 胡文定公이 曰 人니 須是一切世味 淡薄이 方好니 不要有富貴相이니라
186
胡文定公이 니샤 사미 모로매 이 티 셰애 마 담박호미 보야호로 됴니 부귀 두믈 요구티 아니 거시라
187
孟子ᅵ 謂堂高數仭과 食前方丈과 侍妾數百을 我ᅵ 得志不爲라 시니
188
孟子ᅵ 니샤 지비 노폼과 밥 바 알픠 번 거시 만흠과 뫼셧 쳡이 이여 을 내 득지여 나도 디 아니 거시라 시니
189
學者 須先除去此等이오 常自激昂야 便不到得墜墮ᅵ니라
190
홀 사미 모로미 몬져 이러 이 업시 야 녜 스싀로 닐와다 노피 머거 가온 러듀매 니르디 아니리라
191
常愛諸葛孔明이 當漢末야 躬耕南陽야 不求聞達더니
192
해 과호이 너겨 노라 諸葛孔明이 漢 시절 내애 이셔 몸 南陽 해셔 받 가라 어디단 소 나 구티 아니더나
193
後來예 雖應劉先主之聘나 宰割山河야 三分天下야
194
후에 비록 劉先主의 블러 오 조차 나도 뫼콰 믈을 베혀 天下를 세헤 호아
195
身都將相야 手握重兵니 亦何求不得이며 何欲不遂ᅵ리오마
196
몸이 며 외여 손애 군 자바시니 구면 므스거슬 얻디 몯며 고져 면 므스거슬 일우디 몯리오마
197
乃與後主로 言호 成都이 有桑八百株와 薄田十五頃이니 子孫衣食이 自有餘饒니다
198
後主려 닐오 成都 해 나모 팔 듀와 사오나온 받티 열다엿 頃이 이시니 손의 옷과 밥이 스싀로 유여리다
199
臣身在外야 別無調度며 不別治生야 以長尺寸이라
200
내 모미 밧긔 이셔 각별히 보티홈도 업스며 각별히 사롤 일 다려 죠고맛 일도 더으디 아니노니
201
若死之日에 不使廩有餘粟며 庫有餘財야 以負陛下ᅵ라 더니
202
죽은 나래 애 나 곡식이 이시며 고애 나 쳔을 두어 님금을 소기디 아니호리다 더니
203
及卒야 果如其言니 如此軰人 眞可謂大丈夫矣로다
204
그 주구매 미처 과히 그 말와 니 이러 사믄 진실로 大丈夫ᅵ라 닐얼디로다
205
○ 范益謙의 座右戒예 曰 一은 不言朝廷利害와 邊報差除ᅵ오
206
范益謙 안잣 올 녁희 계 그를 서 닐어슈 뎨일에 朝廷의 리 일이며 해로 일와 변의셔 알외 긔별와 관원 브리며 벼슬 이 일 니디 말며
208
둘재 고 관원의 어딜며 사오나오며 잘 혼 이리며 그르 혼 이를 니디 말며
210
셋재 모 사 욘 허믈이며 사오나온 이를 니디 말며
212
넷재 벼슬 나 홈과 시절을 조차 유셔 브터 기 니디 말며
214
다재 쳔 하며 져곰과 가난호믈 앗쳣고 가며루믈 구호믈 니디 말며
216
여슷재 음 더러온 마리며 희앳 일와 겨지븨 됴니 사오나오니 마 니디 말며
218
닐굽재 게 잇 거슬 구며 술와 밥을 구홀 마를 니디 마롤디니라
219
又 曰 一은 人이 附書信이어든 不可開拆沈滯니라
220
닐오 뎨 일 사미 유무 맛뎌 보내여 브틴 거슬 보며 머믈워 두디 마롤디니라
222
둘재 사과 와 안자셔 사믜 아뎟 유무를 여보미 아니홀디니라
224
셋재 믈읫 사믜 집의 드러가 사믜 글월을 보디 아니 거시라
226
넷재 믈읫 사 거슬 비러다가 여리며 도로 보내디 아니호미 올티 아니니라 (영인본에는 ‘아니니리’로 오기)
228
다재 믈읫 음식 머고매 여 리며 머그며 호미 올티 아니니라
230
여슷재 사으로 더브러 이쇼매 스싀로 편안코 리 요미 올티 아니니라
232
닐굽재 사믜 가멸며 귀호믈 보고 브러며 할아미 올티 아니니라
233
凡此數事를 有犯之者ᅵ면 足以見用意之不肖ᅵ니
234
믈읫 이 일해 干犯리 이시면 유예 머고믈 어디디 아니호 볼 거시니
235
於存心脩身에 大有所害 因書以自警노라
236
머그며 몸 닷고매 크게 해로오미 이실 인야 서 스싀로 게 노라 (영인본에는 ‘믐’으로 오기)
237
○ 胡子ᅵ 曰 今之儒者ᅵ 移學文藝于仕進之心야 以收其放心而美其身 則何古人之不可及哉리오
238
胡宏이 닐오 이젯 션히 글조 화 벼슬 기 구 믈 옴겨 가져다가 일헛 믈 거두어 그 모믈 아답게 면 엇디 녯 사게 몯 미츠리오
239
父兄이 以文藝로 令其子弟고 朋友ᅵ 以仕進으로 相招야
240
부이 글조로 그 뎨 긔걸고 벋이 벼슬 기로 서르 블러 거긔 가 도라오디 아니면
241
往而不返則心始荒而不治야 萬事成咸이 不逮古先矣리라
242
미 비루소 거츠러 다리디 몯여 만앳 일 이루미 다 녯 사믜게 밋디 몯리라
243
○ 顏氏家訓에 曰 夫所以讀書學問 本欲開心明目야 利於行耳니라
244
顔氏 가문 치 글월의 닐어쇼 곰 글 닐거 호며 무러 호 본 믈 열며 눈을 겨 요매 리콰댜 예니라
245
未知養親者 欲其觀古人之先意며 承顏怡聲下氣야
246
어버 효기를 모 사 녯 사믜 어버 들 몬져 아라 며 바다 며 소를 가이 며 긔운을 기 야 (영인본에는 ‘효’으로 오기)
247
不憚劬勞야 以致甘腝고 惕然慙懼야 起而行之也ᅵ니라
248
잇부믈 리디 아니야 며 연 음식을 어더 이바도믈 보고 놀라이 붓그리며 저허 닐와다 과녜니라
250
님금 셤규 모 사 녯 사믜 내 벼스를 맛다셔 벼슬엣 이를 아니며
252
나라 바라온 주를 보고 내 목수믈 려 밧조오며 도이 간호믈 닛디 아니여
253
以利社稷고 惻然自念야 思欲效之也ᅵ니라
254
社稷을 리케 던 이를 보고 감야 스싀로 혜아려 호과녜니라
255
素驕奢者 欲其觀古人之恭儉節用야 卑以自牧야
256
본 교만고 샤치 사믄 녯 사믜 온고 검박며 존졀야 며 스싀로 몸 가쥬 기 며
257
禮爲敎本이며 敬者身基고 瞿然自失야 歛容抑志也ᅵ니라
258
禮節이 치 믿 근원이며 이 내 몸 셰 터힌 주를 보고 놀라 일흔 시 야 가도혀 들 리누르과녜니라
260
본 더럽고 앗기 사믄 녯 사믜 어딘 의를 귀히 너기고 쳔을 가야이 너기며
262
아뎟 이리 젹고 욕심이 져그며 이 려며 일 앗쳐러며
263
賙窮卹匱고 赧然悔恥야 積而能散也ᅵ니라
264
사믈 거느리치며 업서 사믈 에엿비 너기던 주를 보고 블겨 뉘웃고 붓그려 만히 사하 둣 거슬 히 흗과녜니라
266
본 모딘 사믄 녯 사믜 조리혀 내 모믈 기 며
268
구든 니 여디고 부드러온 혀 이시며 더러온 이 머구머시며 사오나온 이 기며
269
尊賢容衆고 苶然沮喪야 若不勝衣也ᅵ니라
270
어딘 사믈 위며 모 사 납 주 보고 추러히 모딘 긔운을 긋치 눌러 업시야 니븐 옷도 이긔디 몯 시 과녜니라
272
본 겁고 잔약 사믄 녯 사믜 주굼 사로매 달히 혜여 에 려 두며
274
고 질긔우더 올코 고다 말믈 요 반시 믿비 며
275
求福不回고 勃然奮厲야 不可恐懼也ᅵ라
276
복을 구호 곱고뢰에 디 아니 주 보고 믄득 분발며 닐와다 저허 두려디 아니과녜니라
278
일로 디나가모로 일 가짓 뎍이 다 그러니 (영인본에는 ‘디나가모르’로 오기)
279
縱不能淳이나 去泰去甚면 學之所知施無不達리라
280
비록 슌일티 몯나 심 이 업시 면 화 아 배 베푸매 차 가디 아닐 업스리라
281
世人이 讀書호 但能言之고 不能行之니
282
이젯 사미 글 닐구 갓 잘 니 만 고 잘 티 몯니
284
호바니며 쇽 사미 모다 우며 하패케 호믄 일로 그러니라
286
스므 나 권 글 닐거셔 믄득 스싀로 놉고 큰 야
288
얼우늘 므더니 너기며 렬읫 사믈 만히 너기면
290
사미 믜유믈 원슈와 피뎍티 너기며 아쳐로 쇼로기와 옫바미티 너기리니
291
如此ᅵ면 以學求益이로 今反自損이라 不如無學也ᅵ니라
292
이러면 글 호모로 유익호믈 구다가 이졔 도로혀 스싀로 해논 디라 글 호디 아니홈만도 디 몯니라
293
○ 伊川先生이 曰 大學은 孔氏之遺書而初學入德之門也ᅵ니
294
伊川先生이 니샤 大學은 孔子의 기티신 글워리라 처 호 사믜 덕의 드는 문이니
295
於今에 可見古人의 爲學次第者ᅵ 獨頼此篇之存而其他 則未有如論孟者
296
이제 녯 사믜 글 홀 례 보미 혼자 이 글 이슈매 힘니벗고 그 나니 론어와 와 니 업스니
297
故로 學者ᅵ 必由是而學焉 則庶乎其不差矣리라
298
그런 로 글 호 사미 반시 이 말사마 호면 거 그르디 아니리라 (영인본에는 ‘아니리리’로 오기)
299
○ 凡看語孟애 且須熟讀玩味야 將聖人之言語切己오
300
믈읫 論語와 孟子 보매 안직 모로매 니기 닑고 맛드려 의 말믈 가져셔 내 모매 졀케 고
301
不可只作一場話說이니 看得此二書切己면 終身儘多也ᅵ니라
302
다 바 말만 호미 맛티 아니니 이 두 글워 보와 모매 졀케 면 죽도록 매 유여리라
303
○ 讀論語者ᅵ 但將弟子問處야 便作己問며
304
論語 닑 사미 오직 弟子의 묻던 가져셔 믄득 내 무루믈 사며
305
將聖人答處야 便作今日耳聞면 自然有得리라
306
의 답신 가져셔 믄득 오 내 귀예 드로 사면 히 어든 거시 이시리라
307
若能於論孟中에 深求玩味야 將來涵養成면 甚生氣質리라
308
만에 히 論語 孟子ᄉ 가온 기피 구고 맛드려 흐워기 길워 일우면 됴 긔지리 나리라
309
○ 横渠先生이 曰 中庸文字軰 直須句句理會過야 使其言으로 互相發明이니라
310
橫渠先生이 니샤 中庸 文字 모로매 句句마다 구야 아라 디나가 그 말으로 서르 나타나 게 거시니라 (영인본에는 ‘니사’로 오기)
312
六經을 모로매 골회 도 시 다시곰 구여 알면 진실로 마시 업스리니
314
홀 사미 제 을 길우매 니르면 본 거시 각별리라
315
○ 呂舍人이 曰 大抵디 後生이 爲學호
316
呂舍人 本中이 닐오 대뎌 디 후에 나 사미 글 호
318
몬져 모로매 곰 호 거시 므스 이린고 여 구여 아라
320
번 녀며 번 머믈며 번 말며 번 요 모로매 다 도리예 맛게 거시니라
322
글 호기를 모로매 일과 법을 엄히 셰오 도 노하 프러디게 호미 올티 아니니
323
每日에 須讀一般經書고 一般子書호 不須多ᅵ오 只要令精熟이니
324
에 모로매 가짓 經書를 닑고 가짓 子書를 닐구 수란 해 호려 말오 오직 히 니기 닐글디니
325
須靜室危坐야 讀取二三百遍야 字字句句 須要分明이니라
326
모로매 괴오 지븨 다이 안자 삼 번을 닐거 ᅵ며 구구를 모로매 분케 거시니라
327
又每日에 須連前三五授야 通讀五七十遍야 須令成誦이오 不可一字放過也ᅵ니라
328
에 모로매 이젼에 혼 사 닷쇗 니 쉰 닐흔 번을 닐거 모로매 외오게 고 도 노하 디내요미 올티 아니니라
329
史書 每日에 須讀取一卷며 或半卷以上야 始見功이니
330
史記 에 권이며 반 권 이을 닐거 비로소 효를 볼 거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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須是從人授讀야 疑難處 便質問야 求古聖賢用心야 竭力從之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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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매 믈 조차 화 닐거 의심도왼 어려온 질야 무러 녯 聖賢의 시던 구야 힘 다야 조 거시니라
333
夫指引者 師之功也ᅵ오 行有不至어든 從容規戒者 朋友之任也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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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 혀 가니 스의 이오 요매 니르디 몯 잇거든 히 고티며 계니 버듸 소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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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데 결단야 가 모로매 내 히믈 거시라 게 미더 울어로미 어려우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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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呂氏童蒙訓에 曰 今日에 記一事고 明日에 記一事면 久則自然貫穿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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呂氏 아 치 글워레 닐어쇼 오나래 이를 긔디고 일나래 이를 긔디면 오라면 히 차디게 알리라
339
今日에 辨一理고 明日에 辨一理면 久則自然浹洽이니라
340
오나래 리를 지버 고 나래 리를 지버 면 오라면 히 흐웍리라
341
今日에 行一難事고 明日에 行一難事면 久則自然堅固ᅵ니라
342
오나래 어려온 이를 고 일나래 어려온 이를 면 오라면 연히 구드리라
343
渙然冰釋며 怡然理順은 久自得之라 非偶然也ᅵ니라
344
헤여듀미 어름 프러듐 며 연히 리예 슌요 오라면 스싀로 득 거시라 우연 이리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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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前軰嘗說 後生이 才性過人者 不足畏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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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져 얼운이 일즉 닐오 후에 나 사미 조 이 두곤 더으니 저프디 아니고
348
오직 글 닐구매 자 각야 구니 저프니라
350
닐오 글 닐구 다 자 각 사미 저프니 義理 고 기픈 디라
352
오직 자 각야 들 어들 거시니
354
쉽사리 잠 야 어즈러오믈 아쳐러니 결연히 일우리 업스니라
355
○ 顏氏家訓에 曰 借人典籍야 皆須愛護고 先有缺壞어든 就爲補治니
356
顔氏 가문 치 글워레 닐어쇼 을 비러다가 다 모로매 며 간슈고 몬져 여딘 잇거든 즉시예 슈보야 고틸 거시니 (영인본에는 ‘비리다가’로 오기)
358
이 士大夫의 일 뎍에셔 가짓 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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濟陽江祿이 讀書未竟에 雖有急速이라두 必待卷束整齊然後에 得起
360
濟陽 江祿이 글 닑다가 디 몯여셔 비록 이리 이셔도 을 더퍼 졔히 후에 니러나모로
362
여듀미 업서 사미 빌이기를 아쳐러 아니더라
363
或有狼籍几案며 分散部秩야 多爲童幼婢妾의 所點汚며
364
或 궤며 셔안의 흐러 이시며 을 권권이 흐러 려 만히 아며 의 더러이미 도며
366
비며 벌어지며 쥐의 여류미 외면 진실로 덕을 더러유미니
368
내 글워를 닐글 제 싁싁기 야 마조 안 아니 저기 업스며
369
其故紙에 有五經詞義와 及聖賢姓名이어든 不敢他用也노라
370
오란 죠예 五經읫 글 과 현의 과 일후미 잇거든 다 기를 아니노라 (영인본에는 ‘괴’로 오기)
372
明道先生이 니샤 君子ᅵ 사 츄미 례 잇니
374
몬져 쟈그며 갓가온 이를 치고 후에 크며 먼 이를 칠 거시니
376
몬져 갓가으며 져그니 치고 후에 멀며 크니 치디 아니 거시 아니니라
377
○ 明道先生이 曰 道之不明은 異端이 害之也ᅵ라
378
明道先生이 니샤 道의 디 아니호믄 다 귿텟 사오나온 道ᅵ 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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昔之害 近而易知러니 今之害 深而難辨이로다
380
녯 해 갓가와 쉬 알리러니 이젯 해 ■■ 요미 어렵도다 (영인본 훼손으로 확인 불가 부분 ■ 표시)
382
녯 사 혹게 호 미■■고 아득아득 사믈 인야 더니 (영인본 훼손으로 확인 불가 부분 ■ 표시)
384
이젯 사믜게 드로 놉고 사 인여셔 놋다
386
스싀로 神妙 이 구노라 며 텬디 변화를 아노라 호 사 모로 이를 여러 내여 사믜 욜 댓 이를 일우디 몯며
388
■■ 말와 이리 두루 펴디디 아닌 업■■호 실로 倫理 밧긔 나며 (영인본 훼손으로 확인 불가 부분 ■ 표시)
390
기프■ 미묘호라 호 堯舜 도리예 드■■디 몯니 (영인본 훼손으로 확인 불가 부분 ■ 표시)
392
天下읫 호 사■ ■■고 더러온 일와 고집고 막딜인 이를 ■■■ 아니니면 반시 이러로 드러 가리라 (영인본 훼손으로 확인 불가 부분 ■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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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 디 아니호모로브터 샤특며 허탄며 요괴로며 도 말미 토와 니러나
396
의 귀 눈을 마그며 天下를 더러온 디게 니
398
비록 노픈 죄며 디혜엿 사미라도 듣보 이레 거릿기여
400
사라셔도 며 주굼도 야 스싀로 ■디 몯니라 (영인본 훼손으로 확인 불가 부분 ■ 표시)
401
是皆正路之蓁蕪ᅵ며 聖門之蔽塞이라 闢之而後에 可以入道ᅵ니라
402
이 다 길 거츨에 며 의 문■ ■■우 거시라 훤츨히 업게 후에 맛■■■ 길헤 들리라 (영인본 훼손으로 확인 불가 부분 ■ 표시)
404
이 우 몸 이 너비 니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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