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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飜譯小學 (번역소학) ◈
◇ 飜譯小學 卷之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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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년
김전(金詮)·최숙생(崔淑生)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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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飜譯小學卷之六
 
 

1. 外篇

3
詩 曰 天生烝民샤 有物有則시니
4
毛詩예 로 하리 모 을 내샤 여러 가짓 이 두시고 일마다 욜 법을 두시니
5
民之秉彛라 好是懿德이라 야늘
6
이 자뱃논 常性이라 이 어딘 德을 됴히 너겨 다 야[]   (영인본 훼손으로 ‘야[]’ 확인 불가)
7
孔子ᅵ 曰 爲此詩者ᅵ여 其知道乎뎌
8
孔子ᅵ 샤 이 詩 지 사이여 그 도리 아뎌   (영인본 훼손으로 ‘사[]’ 확인 불가)
9
故 有物이면 必有則니 民之秉彛也 故로 好是懿德이라 시니
10
이런로 여러 [가]짓 이리 이시면 [일]마다 욜 법이 잇니 이 자뱃논 常性이론 로 이 어딘 德을 됴히 너겨 다 시니   (영인본 훼손으로 ‘[가]짓’, ‘[일]마다’ 확인 불가)
11
歴傳記며 接見聞야 述嘉言며 紀善行야 爲小學外篇노라
12
녯 글월을 셔히 고며 내 듣본 일 조차 브텨 됴 말을 올이며 어딘 뎍을 긔록야 小學 外篇을 노라
 
 

2. 嘉言第五

14
아다온 말 긔록 다잿 편이라  (영인본에는 ‘긔룩’으로 오기)
 
15
横渠張先生이 曰 敎小兒호 先要安詳恭敬이니
16
橫渠先生이 샤 혀근 아 쵸 몬져 모로매 안고 심며 케 홀디니
17
今世예 學不講야 男女ᅵ 從幼便驕惰壞了야 到長益凶狠니
18
이 시져레 學問을 講論 아니 남진 겨지비 아 브터 곧 교만며 게을어 어딘 을 여 려 라매 니르러 더욱 악고 퍅니
19
只爲未嘗爲子弟之事ᅵ라 則於其親에 已有物我야
20
오직 일즉 子弟의 욜 이 디 아니 곧 그 어버 거긔도 마 미며 내라  미 이셔
21
不肯屈下야 病根常在야 又隨所居而長야 至死只依舊ᅵ니라
22
구펴 호려 디 아니야 그  불휘  이셔  간 마다 기러 주구매 니르러도 가지라
23
爲子弟則不能安洒掃應對고
24
子弟 도외여셔 灑掃應對 편안히 너기디 아니고
25
接朋友則不能下朋友고
26
버들 졉호 버듸게 히 디 아니고
27
有官長則不能下官長고
28
웃 관원니 잇거든 히 웃 관원의게 디 아니고
29
爲宰相則不能下天下之賢이니라
30
이 외야 텬핫 어딘 사의게 히 디 아니니라
31
甚則至於徇私意야 義理都喪也니
32
심히 외면 아뎌 들 조차 야 어딘 이리 다 업게 외니
33
只爲病根이 不去야 隨所居所接而長이니라
34
오직 그  불휘 업디 아니야 간 며 다 마다 기러 갈니라
 
35
○ 楊文公家訓에 曰 童稺之學은 不止記誦이라
36
楊文公의 집 사 치 글월에 로 져믄 아 호 애 다마 두며 외올 미 아니라
37
養其良知良能야 當以先入之言으로 爲主ᅵ니라
38
연이 알며 연이 잘 논 이 길워 모로매 몬져 든 어딘 말로 읏드미 되에 홀디니라
39
日記故事야 不拘古今야
40
날마다 녯 이 긔디야 이제며 녜예 븓들이디 마라
41
必先以孝悌忠信禮義廉恥等事ᅵ니
42
모로매 효되며 슌며 심 외며 유신며 례 되며 올 이리며 념며 붓그리 일 몬져  홀디니
43
如黄香의 扇枕과 陸績의 懷橘와 叔敖의 陰德과 子路의 負米之類ᅵ니 只如俗說이면 便曉此道理니
44
黃香의 어버 벼개 부춤과 陸績의 橘 푸몸과 叔敖의 그기 어딘 일 욤과 子路의  지던 톄옛 일 셰쇽애 녯 말티 면 곧 이 도리 알리니
45
久久成熟이면 德性이 若自然矣리라
46
 오라 이러 니그면 어딘 이 연 리라
 
47
○ 明道程先生이 曰 憂子弟之輕俊者 只敎以經學念書ᅵ언 不得令作文字ᅵ니라
48
明道程先生이 샤 子弟 박며 라니 분별리 오직 실오로 쳐 글 닐기 탹게 고 글 지란 아니케 홀디니
49
子弟凡百玩好ᅵ 皆奪志니 至於書札야는 於儒者事아 最近ᅵ언마는
50
뎨 믈읫 온 가짓 맛드러 논 이리 다 들 애혀이니 글 수매 니르러 션 이레  갓갑건마
51
然이나 一向好著이면 亦自喪志니라
52
그러나 티 야 맛들면  스싀로 들 일니라
 
53
○ 伊川程先生이 曰 敎人호 未見意趣면 必不樂學이니 欲且敎之歌舞ᅵ니라
54
伊川程先生이 샤 사 쵸  지 몰라셔 반시 호 즐기디 아니리니 안즉 놀애며 춤과 치고져 식브니라
55
如古詩三百篇 皆古人作之니 如關雎之類 正家之始니
56
녜 詩 三百 篇 다 녯 사미 지니 關雎  거슨 지블 正요매 시작일
57
故로 用之鄕人며 用之邦國야 日使人聞之디니
58
이런로  사의게도 며 나래해도  날마다 사모로 듣게 더니
59
此等詩는 其言이 簡奥ᅵ라 今人이 未易曉ᅵ니
60
이러  詩 그 말미 간략고 기퍼 이젯 사미 쉬 아디 몯니
61
別欲作詩야 略言敎童子洒掃應對事長之節야 令朝夕歌之면 似當有助ᅵ니라
62
각별히 詩 지 아의 리고 며 답며 얼운 셤굘 졀 춀 일 대개로 닐어 아 나조호로 놀애 사마 브르면 반시 도올 주리 이실 니라
 
63
○ 陳忠肅公이 曰 幼學之士ᅵ 先要分別人品之上下ᅵ니
64
陳忠肅公이 로 져머셔 호 사미 몬져 모로매 품의 놉가이 욜디니
65
何者ᅵ 是聖賢所爲之事ᅵ며 何者ᅵ 是下愚所爲之事오야
66
어늬 이  현의 시논 이리며 어늬  어리니의 논 이린고 야
67
向善背惡야 去彼取此ᅵ 此ᅵ 幼學所當先也ᅵ니라
68
어딘 이레 고 몹 일란 려 뎔란 리고 일란 시 이 져믄 홀 사 모로매 몬져 욜 배라
69
顏子孟子 亞聖也ᅵ니 學之雖未至나 亦可爲賢人이니
70
顔子와 孟子 버근 이시니 호다가 비록 다디 몯야도  가히 賢人이 외리니
71
今學者ᅵ 若能知此則顏孟之事를 我亦可學이니라
72
이제 홀 사미 만이레 히 이리  주 알면 顔子 孟子ᄉ 이 나도  가히 호리라
73
言溫而氣和 則顏子之不遷漸可學矣오
74
말미 온고 긔운이 화열면 顔子 로욤 다  옴기디 아니호 졈졈 가히 홀 거시오
75
過而能悔며 又不憚改 則顏子之不貳 漸可學矣리라
76
그 혼 이 히 뉘읏처 고  고툐 리디 아니면 顔子 왼 일 다시 아니호 졈졈 가히 호리라
77
知埋鬻之戲ᅵ 不如爼豆며
78
무드며 논 노시 례옛 그르스로 노롬만 디 몯 주 알며
79
念慈母之愛ᅵ 至於三遷야 自幼至老히 不厭不改야
80
어마니믜 샤미 세 고대 니르히 올시던 주를 각야 아 시절브터 늘고매 니히 아쳐티 아니며 가디 아니야
81
終始一意 則我之不動心이 亦可以如孟子矣리라
82
내과 처미 가짓 디면 내  요 아니호미  가히 孟子 리라
83
若夫立志不高 則其學이 皆常人之事ᅵ라
84
만일에 닙지 놉디 몯면 그 호미 다 녯 사 이리라
85
語及顏孟 則不敢當也야 其心에 必曰 我爲孩童이어니 豈敢學顏孟哉오리니 此人는 不可以語上矣니라
86
말호매 顔子 孟子 다거든 감히 티 몯야 제 매 너규 나 아어니 엇뎨 감히 顔孟 호료 리니 이 사 더브러 노 이 니디 몯리라
87
先生長者ᅵ 見其卑下고 豈肯與之語哉리오
88
先生이며 얼운히 그 가온 주 보고 언제 려 말호려 리오
89
先生長者ᅵ 不肯與之語 則其所與語ᅵ 皆下等人也니라
90
先生이며 얼운히 려 말호려 아니면 그려 말니 다 하엣 사미라
91
言不忠信이 下等人也ᅵ며 行不篤敬이 下等人也ᅵ며
92
말 되오 유신히 아니호미 하엣 사미며 뎍글 돋가이 며 티 아니호미 하엣 사미며
93
過而不知悔ᅵ 下等人也ᅵ며 悔而不知改ᅵ 下等人也ᅵ니라
94
허므를 뉘읏븐 주 아디 몯호미 하엣 사미며 뉘으초 고틸 주 아디 몯호미 하엣 사미니
95
聞下等之語고 爲下等之事면 譬如坐於房舍之中야 四面이 皆墙壁也ᅵ니 雖欲開明이나 不可得矣리라
96
하엣 마 듣고 하엣 이 면 가비건댄  온 안자 면이 다 담이며 이 니 비록 코져 야도 득디 몯리라
 
97
○ 馬援의 兄子嚴敦이 並喜譏議而通輕俠客더니
98
馬援 兄의 아 嚴과 敦이 다  긔며 의론기 즐겨 박고 호긔오  사 사괴더니
99
援이 在交趾야 還書誡之 曰 吾欲汝曹로 聞人過失고 如聞父母之名야
100
馬援이 交趾  가셔 유무 보내야 계야 로 나 너희 둘로 사 허므를 듣고 부못 일훔 드른  야
101
耳可得聞이언 不可得言也노라
102
귀예 드릀 분이언 이베 니디 몯과뎌 노라
103
好議論人長短며 妄是非政法이 此吾의 所大惡也ᅵ니
104
사 어딜며 사오나오 즐겨 의론며 로 正法을 외니 올니 호미 이 내 기 아첟논 배니
105
寧死ᅵ언 不願聞子孫의 有此行也노라
106
하리 주긄 부니언 손 이런 뎍 이슈 듣고져 아니노라
107
龍伯高는 敦厚周愼야 口無擇言며
108
龍伯高ᅵ란 사 긔운이 두터오며 쥬밀며 삼가 이베 욜 마리 업스며
109
謙約節儉며 廉公有威[더]니   (영인본 훼손으로 ‘[더]니’ 부분 확인 불가)
110
 기 야 조리혀 고 존졀야 샤치티 아니며 렴고 번고 위엄이 잇더니
111
吾ᅵ 愛之重之야 願汝曹效之노라
112
내 며 히 너겨 너희히 본받과뎌 원노라
113
杜季良은 豪俠好義야
114
杜季良이란 사 호긔롭고  려 어딘  이 즐겨
115
憂人之憂며 樂人之樂야 淸濁에 無所失야
116
사 근심 왼 이 조차 근심며 사 즐겨  이 조차 즐겨 사미 나 흐리나 다 일티 아녀 사괴야
117
父喪致客에 數郡이 畢至니 吾ᅵ 愛之重之언마른 不願汝曹效也노라
118
아 거애 소니 오 두 을히 다 오니 내 며 히 너기건마 너희히 본받과뎌 아니노라
119
效伯高不得ᅵ라두 猶爲謹敕之士ᅵ니
120
伯高 본받다가 몯야도 오히려 조심 사이 외리니
121
所謂刻鵠不成이라두 尙類鶩者也ᅵ니라
122
녜 닐온 곤이 사기다가 이디 몯야도 오히려 다와기 려니와
123
效季良不得면 陷爲天下輕薄子ᅵ니 所謂畫虎不成ᅵ면 反類狗者也ᅵ니라
124
季良 본받다가 몯면 디여 텬하앳 박 거시 외리니 녜 닐온 버믈 그리다가 일오디 몯면 도혀 가히 리라
 
125
○ 漢昭烈이 將終실 敕後主 曰
126
漢나랏 昭烈이란 님금이 업스실 제 後主 계야 샤
127
勿以惡小而爲之며 勿以善小而不爲라 시니라
128
사오나온 이리어든 젹다 고 디 말며 어딘 이리어든 젹다 고 아니디 말라 시니라
 
129
○ 諸葛武侯ᅵ 戒子書 曰 君子之行은 靜以脩身이오 儉以養德이니
130
諸葛武侯ᅵ 아 계욘 그레 로 君子 뎍 안호로 모 닷고 검박호로 德을 길울디니   (영인본 훼손으로 ‘검박호[]’, ‘길[울]디니’ 확인 어려움)
131
非澹泊이면 無以明志오 非寧靜이면 無以致遠이니라
132
고 조티 아니면 들 굘 주리 업고 안티 아니면 먼  닐위욜 주리 업니라
133
夫學은 須靜也ᅵ오 才는 須學也ᅵ니
134
호 모로매 안야 리오 조 모로매 화 리니
135
非學이면 無以廣才오 非靜이면 無以成學이니
136
홈곳 아니면 조 너푤 주리 업고 안티 아니면 호 일올 주리 업니
137
慆慢 則不能研精고 險躁 則不能理性이니
138
게으르고 프러디면 다마 히 몯고 험고 외면 텬을 다리디 몯리니
139
年與時馳며 意與歳去야 遂成枯落이어 悲歎窮廬 將復何及也ᅵ리오
140
나히 시졀와 다 며 디 와 다 디나가 이우러  드로미 되어  지븨셔 슬허  다시 어늬 미츠리오
 
141
○ 柳玼이 嘗著書야 戒其子弟 曰
142
柳玭이 일즉 글워 라 그 子弟 계야 로
143
夫壞名災己며 辱先喪家ᅵ 其失尤大者ᅵ 五ᅵ니 宜深誌之라
144
일후믈 야리며 모 해며 주근 어버이 욕도이 며 지블 배아미 그 허므리  크니 다시니 기피 긔디홀디니라
145
其一은 自求安逸야 靡甘澹泊야
146
그 나 편안호 구야 고 조호 이 너기디 아니야
147
苟利於己어든 不恤人言ᅵ니라
148
져그나 제 모매 리거든 미 닐올 주 분별 아니시라
149
其二 不知儒術며 不悦古道야
150
그 둘 션 이 아디 몯며 녯 도 즐기디 아니야
151
懵前經而不恥고 論當世而解頥야
152
녯  그레 아호 붓그리디 아니고 셰옛 이 의론요매 깃거 우
153
身旣寡知호 惡人有學이니라
154
제 모미 마 아논 이리 져고 사 홈 이쇼 아쳬러시라
155
其三은 勝己者을 厭之고 佞己者 悦之야 唯樂戲談고
156
그 세 저두군 더으니 아쳐러고 저 아니 깃거 오직 노샛 말 요 즐기고
157
莫思古道야 聞人之善고 嫉之며 聞人之惡고 揚之야
158
녯 도리 호 아니야 사 어디로므란 듣고 믜여고 사 사오나온 일란 듣고 베퍼 내여 브고
159
浸漬頗僻야 銷刻德義면 簪裾徒在 廝養何殊ᅵ리오
160
샤특 듸 졈졈 믈 젓 야 어딘 덕을 노기며 리면 의관 야신 과 엇디 다리오
161
其四는 崇好優遊며 耽嗜麯蘖야 以衘杯로 爲高致고
162
그 네 쇽졀업시 노로 즐기며 수우를 맛드러 잔 머구모로 노 이 삼고
163
以勤事로 爲俗流ᅵ라 면 習之易荒이라 覺已難悔니라
164
일 브즈러니 로 쇽 무리라 면 호시 수이 거츠러 아라도 마 뉘우초미 어려오니라   (영인본에는 ‘뉘우조미’로 오기)
165
其五 急於名宦야 匿近權要ᅵ면
166
그 다 리 구시레 시급히 야 유셔  마니 브트면
167
一資半級을 雖或得之라두 衆怒羣猜야 鮮有存者ᅵ니라
168
 가나 반 리나 비록 어더도 모 사미 로며 뭀 사미 믜여 디녀 두리 져그니라   (영인본에는 ‘이더도’로 오기)
169
余見名門右族이 莫不由祖先의 忠孝勤儉야 以成立之고
170
내 보니 일훔난 가문과 노 족쇽이 조 심며 효도며 브즈러니 며 검박호로 일워 셰디 아니리 업고
171
莫不由子孫의 頑率奢傲야 以覆墜之니
172
손 모딜며 박며 샤치며 오만호로 업더디디 아니리 업니
173
成立之難은 如升天고 覆墜之易 如燎毛ᅵ라
174
일워 셰유 어려오 하래 올옴 고 업더디유 쉬오 터럭 롬 톤디라
175
言之痛心니 爾宜刻骨이니라
176
니건댄 심외니 너희 에 사겨 두미 맛니라
 
177
○ 范魯公質이 爲宰相 從子杲ᅵ 嘗求奏遷秩이어늘 質作詩曉之니라
178
范魯公質ᅵ 宰相이 외옛거 아아 杲ᅵ 엳와 벼 올오 求대 質이 그 지 알외니라
179
其略 曰 戒爾學立身노니 莫若先孝悌라
180
그 대개 로 너희 立身홀 일 호 警戒노니 효도와 슌 몬져 홈만 니 업니라
181
怡怡奉親長야 不敢生驕易라
182
어버이며 얼우 화열히 셤겨 잠도 교만 을 내디 마롤디라
183
戰戰復兢兢야 造次必於是라   (영인본에는 ‘兢兢아’로 오기)
184
저흐며  삼가 급거 저기라도 모로매 이 이 라
185
戒爾學干祿노니 莫若勤道藝라
186
너희 祿  일 호 警戒노니 어딘 일와 조와 브즈러니 홈만 니 업니라
187
嘗聞諸格言호니 學而優則仕ᅵ니
188
아 지극 마 드로니 호미 유여커든 구실 홀디니
189
不患人不知고 惟患學不至라
190
사미 날 어딘 줄 아디 몯호란 분별 마오 오직 내 호 지극디 몯호 분별라
191
戒爾遠恥辱노니 恭則近乎禮라
192
너희 붓그러오며 왼 일 멀에 호 警戒노니 溫恭면 禮예 갓가오리라
193
自卑而尊人고 先彼而後己니
194
제 모란 가이 고  尊히 며  몬져 고 제 모 후에 홀디니
195
相鼠與茅鴟예 宜鑑詩人剌라
196
相鼠 편과 茅鴟 편에 이 글 지 사 譏弄 려 보미 맛니라
197
戒爾勿放曠노니 放曠非端士ᅵ라
198
너희 방탕티 마로 警戒노니 방탕호미 단졍 사미 아니라   ( ‘ᅌ’으로 표기될 법한 어휘들이 ‘ᄋ’으로 나타남 ‘방탕, 단졍’)
199
周孔이 垂名敎시고 齊梁이 尙淸議니
200
周公과 孔子ᅵ 법도로 츄믈 드리우시고 齊梁 시져레 간대옛 실업 의론 슝샹니   ( ‘ᅌ’으로 표기될 법한 어휘가 ‘ᄋ’으로 나타남 ‘슝상’)
201
南朝이 稱八達야 千古穢靑史니라
202
南朝 시졀이 여듧 通達 사이라 야 일라 千古애 史記 더러이니라
203
戒爾勿嗜酒노니 狂藥이라
204
너희 수울 즐기디 마로 警戒노니 미치 藥이라
205
非佳味니 能移謹厚性야 化爲凶險類니
206
아다온 마시 아니니 어딘 性을 옮겨 고텨 凶險 무리 외에 니
207
古今傾敗者 歴歴皆可記니라
208
녜며 이제 술로 敗亡 사을 歷歷히 혀여 다 긔디 거시니라
209
戒爾勿多言노니 多言衆所忌라
210
너희 말 해 마로 警戒노니 말 하미 모 사의 리 거시라
211
苟不愼樞機면 災厄從此始라
212
진실로 문지두리 며 소니옛 술  거 삼가디 아니면 災厄이 일로브터 비릇니라   (영인본에는 ‘읠로브터’로 오기)
213
是非毀譽間애 適足爲身累ᅵ니라
214
외니 올니 며 할아며 기리논 예 모맷 허므리 욀 이니라
215
舉世重交游야 擬結金蘭契니
216
셰쇽이 다 벋 사괴유믈 히 야 사괴 졍셩이 쇠 베티며 맷 말 호미 곳다오미 蘭草  契 일웻논가 니   (‘ᅌ’로 표기될 어휘들이 영인본에는 ‘ᄋ’으로 표기 ‘듕히’, ‘졍셩’, ‘원망’)
217
忿怨容易生야 風波當時起라
218
분로며 원망호미 수이 나 앳 믓겨리 야 즉시예 니러나니
219
所以君子心은 汪汪淡如水ᅵ니라
220
이런로 어딘 사믜  깁고 너버  믈 니라
221
舉世好承奉야 昂昂增意氣니 不知承奉者ᅵ 以爾爲翫戲니라
222
셰쇽이 다 위와툐 즐겨 우두워리 거 호 더으니 위와 사미 너 희 줄 아디 몯놋다
223
所以古人疾이 籧篨與戚施니라
224
이런로 녯 사미 굽디 몯 과 울어디 몯 을 믜여니라
225
舉世重游俠야 俗呼爲氣義라
226
셰쇽이 다 호긔와  류 히 녀겨 다 긔운젓고 어디다 일니
227
爲人赴急難야 往往陷囚繋니
228
 위야 시급히 어려운 이레 븓라 잇다감 가도이매 디니
229
所以馬援書ᅵ 殷勤戒諸子니라
230
이런로 馬援 그리 브즈러니 모 데 警戒니라
231
舉世賤淸素ᅵ라 奉身好華侈야
232
셰쇽이 다 쇄코 담니 쳔히 너겨 내 몸 위호 빗나며 샤치호 됴히 너겨
233
肥馬衣輕裘야 揚揚過閭里니
234
진  고 가야온 오 니버 거 야  디나 니니
235
雖得市童憐이나 還爲識者鄙니라
236
비록 져젯 아히히 과여 나 도혀 일 아 사 더러이 너교미 외니라
237
我本覉旅臣로 遭逢堯舜理야
238
나 본 나내로브터 왯 臣下로셔 堯舜티 다리샤 맛나와
239
位重才不充야 戚戚懷憂畏야 深淵與薄冰을 蹈之惟恐墜노니
240
벼 놉고 죄 맛디 몯야  구쳐 분별며 저픈 들 머거 기픈 못과 열운 어르믈 오 딜가 저훔티 노니
241
爾曹當閔我야 勿使增罪戾ᅵ어다
242
너희히 나 어엿비 너겨 죄 더으게 마롤디어다
243
閉門歛蹤跡야 縮首避名勢라
244
문 닫고 자최 가다 머리 움치고 리며 유셔 피라
245
勢位難久居ᅵ니 畢竟何足恃리오
246
유셔 벼스 오래 이쇼미 어려오니  엇디 죡히 미드리오
247
物盛則必衰고 有隆還有替니
248
만믈이 면 모로매 쇠고 니러나미 이시면 도로 믈어듀미 이시며
249
速成不堅牢오 亟走多顚躓니라
250
리 일면 굳디 몯고 리 면 업드로미 하니라
251
灼灼園中花 早發還先萎오 遲遲澗畔松은 鬱鬱含晩翠라
252
빗난 산 안햇 고 일 퍼 도로 몬져 디고 더듼 냇 소 덤츠러 늣도록 퍼러호 머굼엇니라
253
賦命有疾徐니 靑雲難力致라
254
을 타 나미 며 더듸요미 잇니 프른 구[룸]티 노 벼스 히모로 닐위요미 어려우니라   (영인본에는 ‘구[룸]티’ 훼손)
255
寄語謝諸郞노니 躁進徒爲耳니라
256
말 브텨 여러 아기네려 니노니 리 벼고져 요미 거즛 이리라
 
257
○ 康節邵先生이 誡子孫 曰 上品之人은 不敎而善고
258
康節邵先生이 子孫 警戒야 로 上品엣 사 치디 아니야도 어딜오
259
中品之人은 敎而後善고 下品之人은 敎亦不善니
260
中品엣 사 친 後에 어딜오 下品엣 사 쳐도 어디디 몯니
261
不敎而善이 非聖而何ᅵ며 敎而後善이 非賢而何ᅵ며
262
아니 쳐도 어디닌 聖人 아녀 엇더니며 친 後에 어디닌 賢人 아녀 엇더니며
263
敎亦不善이 非愚而何ᅵ리오
264
쳐도 어디디 몯닌 어린 것 아녀 엇더니리오
265
是知善也者 吉之謂也ᅵ오 不善也者 凶之謂也ᅵ니라
266
이럴 어디니 吉이라 닐오미오 어디디 몯니 凶이라 닐오미니라
267
吉也者 目不觀非禮之色며 耳不聽非禮之聲며
268
吉 사 누네 禮 아닌 비 보디 아니며 귀예 禮 아닌 소리 듣디 아니며
269
口不道非禮之言며 足不踐非禮之地야
270
이베 禮 아닌 마 니디 아니며 바래 禮 아닌  디 아니야
271
人非善不交며 物非義不取며
272
사미 어디디 아니커든 사괴디 아니며 物이 올 거시 아니어든 가지디 아니며
273
親賢如就芝蘭며 避惡如畏蛇蝎ᅵ니
274
어딘 사 친히 호 靈芝와 蘭草애 나감티 고 사오나온 사 避호 얌과 全蠍 저홈티 니
275
或曰不謂之吉人이라두 則吾不信也호리라
276
혹 로 吉 사미 아니라 야도 나 믿디 아니호리라
277
凶也者 語言詭譎며 動止陰險며
278
凶 사미란 기슨 말미 詭譎고 行止 그고 싀험며 니욕을 즐기며
279
好利飾非며 貪淫樂禍야 疾良善如讎隙며 犯刑憲如飮食이니
280
왼 이 미고 음란 이 탐고 화 즐기며 어딘 사 믜요 원슈티 고 죄 지 음식티 야
281
小則殞身滅生고 大則覆宗絕嗣ᅵ니
282
져그면 모 배아 목수 멸고 크면 宗族 업더리텨 조 니 긋게 니
283
或曰不謂之凶人이라두 則吾不信也호리라
284
혹 로  사미 아니라 야도 나 믿디 아니호리라
285
傳에 有之니 曰 吉人은 爲善호 惟日不足ᅵ어든
286
녯 그레 잇니 로 길 사 어딘 이 호 나 不足히 너겨 거든
287
凶人은 爲不善호 亦惟日不足ᅵ라 니
288
 사 왼 이 호  나 不足히 너겨 다 니
289
汝等은 欲爲吉人乎아 欲爲凶人乎아
290
너희 길 사미 외오져 녀  사미 외오져 녀
 
291
○ 節考徐先生이 訓學者 曰 諸君이 欲爲君子而使勞己之力며
292
節孝徐先生이 호 사을 쳐 로 그네 어딘 사이 되오져 호매 제 힘을 잇브게 며
293
費己之財인댄 如此而不爲君子 猶可也ᅵ어니외
294
제 쳔 해자 거시면 어딘 사 도의디 아니호미 오히려 可커니와
295
不勞己之力며 不費己之財호 諸君은 何不爲君子오
296
제 힘 잇브디 아니며 제 쳔 해자 아니 거시로 그내 엇뎨 어딘 사 도의디 아니니오
297
鄕人이 賤之고 父母ᅵ 惡之인댄 如此而不爲君子는 猶可也ᅵ어디와
298
 사미 쳔히 너기며 父母ᅵ 아쳗비 너기면 어딘 사미 도의디 아니호미 오히려 可커니와
299
父母ᅵ 欲之고 鄕人이 榮之어든 諸君은 何不爲君子오
300
父母ᅵ 어딜와뎌 며  사미 빗내 너기거든 그내 엇뎨 어딘 사미 도의디 아니뇨
301
又 曰 言其所善며 行其所善며 思其所善야
302
 로 어딘 이 니며 어딘 이 며 어딘 이 고
303
如此而不爲君子ᅵ 未之有也ᅵ며 言其不善며 行其不善며 思其不善야
304
이러콕 어딘 사 도의디 아니리 잇디 아니며 왼 이 니르며 왼 이 며 왼 이 고
305
如此而不爲小人이 未之有也ᅵ니라
306
이러코 小人 도의디 아니리 잇디 아니니라
 
307
○ 胡文定公이 與子書 曰 立志 以明道希文으로 自期待니라
308
胡文定公이 子息 준 글워레 로  머고 明道先生과 范希文과로 제 모 긔약야 티 되요려 홀디니라
309
立心을 以忠信不欺로 爲主本이니라
310
 머구 고 유신야 소기디 아니호로 읏듬 근원을 삼올디니라
311
行己 以端莊淸愼으로 見操執이니라
312
제 모 가져 뇨 단며 싁싁며 렴며 조심호로 집심을 볼디니라
313
臨事애 以明敏果斷으로 辨是非니라
314
이레 다라셔 기 며 리 며 이 결단호로 올며 외요 욜디니라
315
又謹三尺야 考求立法之意而操縱之면 斯可爲政이 不在人後矣리라
316
 나랏 법을 삼가 법 셰욘 들 셔히 려 자며 노며 면 호미 게 디디 아니리라
317
汝ᅵ 勉之哉어다 治心脩身을 以飮食男女로 爲切要ᅵ니
318
네 힘 디어다  다리며 몸 닷고미 음식과 남진 겨집 이로 요 사몰디니
319
從古聖賢이 自這裏做工夫니 其可忽乎아
320
녜로브터 聖人 賢人이 일로브터 부 시니 그 가히 므더니 너기려
 
321
○ 古靈陳先生이 爲仙居令야 敎其民 曰
322
古靈  陳先生이 仙居ᄉ 올 원이 외여셔 그  쳐 닐오
323
爲吾民者 父義며 母慈며 兄友며 弟恭며 子孝며
324
내  외옛 사 아비 싁싁고 법다이 며 어미 어엿비 너기며 은 고 아 온며 식은 효도며
325
夫婦ᅵ 有恩며 男女ᅵ 有別며 子弟ᅵ 有學며 鄕閭ᅵ 有禮며
326
부쳐 은혜 이시며 남진 겨집이 요미 이시며 뎨 글 호미 이시며 히 례법 이시며
327
貧窮患難애 親戚이 相救며 昏姻死喪애 鄰保ᅵ 相助며
328
간난며 어려운 이레 아미 서르 구며 혼인이며 애 이우지 서르 도오며
329
無墮農業며 無作盗賊며 無學賭博며 無好爭訟며
330
녀름지 게을이 말며 도 디 말며 나기 긔 륙을 호디 말며 토아  즐기디 말며
331
無以惡으로 陵善며 無以富로 呑貧며
332
모디로로 어디니 므더니 너기디 말며 가며로로 가난니 뫼화 드리디 말며
333
行者ᅵ 讓路며 耕者ᅵ 讓畔며 斑白者ᅵ 不負戴於道路 則爲禮義之俗矣니라
334
길 녈 사미 길 며 받 갈 사미 받  며 머리 반만 셴 사미 길헤 지며 이디 아니면 례의옛 쇽이 외리라
 
335
右 廣立教ᅵ라
336
이 우 춈 셰요 너비 니니라
 
337
飜譯小學卷之六
【원문】飜譯小學 卷之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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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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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 : 2021년 09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