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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marathon) 베를린 올림픽 대회(Berlin Olympic大會) 손기정(孫基禎)
최근 3개월 조회수 : 4 (5 등급)
【문화】
(게재일: 2023.10.31. (최종: 2023.11.03. 23:23)) 
◈ 손기정 베를린 마라톤 뛸 때 당시 날씨는?
30도 웃돌고 북해 바람 탓 끈끈한 기온 온 몸 감싸 기록 체크 / 필자는 2022년 11월 데라시마 젠이치 교수님이 한국에 도착하여 머무는 기간 동안 여러 차례 만나면서 교수님의 “스포츠는 국경을 넘어 마음을 이어준다.”는 말씀에 적극 동감했다.
30도 웃돌고 북해 바람 탓 끈끈한 기온 온 몸 감싸 기록 체크
 
 
필자는 2022년 11월 데라시마 젠이치 교수님이 한국에 도착하여 머무는 기간 동안 여러 차례 만나면서 교수님의 “스포츠는 국경을 넘어 마음을 이어준다.”는 말씀에 적극 동감했다. 그리고 손기정 선수에 대한 학술 논문을 읽어보고 몇 가지 의문점이 생겨 베를린 올림픽 경기장 주변 공항 날씨를 조사하고 검토했다. 날씨에 대해서 서로 다른 의견이 표출된 것은 손기정 선수가 1983년 발간한 《나의 조국 나의 마라톤》 자서전에서 “기온은 30도를 웃돌고, 북해의 바람 탓인지 끈끈한 기온이 온몸을 감쌌다.”라고 기록한 것 때문이다.
 
 
1936년 8월 9일 베를린 템펠호프 공항의 기온, 사진:Weather Spark
 
 
필자가 기온을 확인한 결과 베를린마라톤 개최 날 최적 기온인 섭씨 10도 안팎, 습도 30%는 아니지만 달리기에는 쾌적한 날씨였다. 그것은 초기에 나온 자료들이 틀렸는데도 반론이나 아무런 비판이 없이 수용한 결과이다. 많은 사람들이 당시 베를린 마라톤 날씨를 확인하지 않았다.
 
2006년 8월 8일 동아일보는 한국체육학회와 공동으로 서울 동아미디어센터 21층에서 ’손기정 선생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제패 7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개최하였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손기정 선수의 정신을 계승하는 문제를 발표하였고, 손기정 선수가 달린 1936년 8월 9일 베를린 날씨와 코스에 대해서 열띤 공방이 있었다.
 
농구와 축구를 전문으로 하는 허진석 스포츠기자는 겨울에는 농구에 대한 기사를 작성하고, 여름에는 축구를 취재하고 선수들을 연구했다. 회사에서 보내준 독일 연수 기간에는 독일 팀의 농구 코치로 활동하기까지 했다. 육상 종목에 눈길을 돌리다가 손기정 선수의 1936년 8월 9일 독일 베를린 하계올림픽 마라톤 우승에 대한 상세한 논문이 없는 것을 발견하고는 국내에 보도가 되었던 신문 기사와 책의 내용을 하나하나 조사하였다. 그러나 필요한 자료를 찾았으나 자세한 자료들을 구하지 못했다.
 
허진석 기자는 2012년 7월 18~19일 베를린 마라톤 경주 구간을 실제로 돌아보고, 스포츠박물관과 올림픽 주경기장 등을 방문했다. 그리고 수집한 자료를 1년여 동안 종합 분석해 2013년 ‘한국체육사학회지’에 순천향대학교 스포츠과학과 초빙교수 이름으로 「손기정의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경기 내용」 연구논문 16쪽을 발표했다. 논문의 주요 내용은 베를린 대회 날씨와 마라톤 코스, 음료수 배치 현황, 달리기 과정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분석하였다. 베를린올림픽조직위원회 기록도 확인했다. 마라톤 경기가 시작된 오후 3시에는 온도가 22.8도였고, 오후에는 21.0도였다. 하늘은 맑고 마라톤 경기를 진행하기에 적당했다고 썼다.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코스 (사진: 손기정기념관)
 
 
경기 시간 베를린의 기온은 섭씨 21∼22.3도, 습도 20%의 맑고 건조한 날씨였다. 필자는 마라톤을 좋아해 달리기에 가장 필수적인 날씨 변수인 온도, 강수량, 일조 시간, 풍속을 자주 조사한다. 필자는 최근 20년 동안의 독일 베를린의 날씨 데이터를 현지 독일신문과 독일기상청에서 확인하였다.
 
독일 BMW 베를린 마라톤은 매년 9월에 개최된다. 2023년 9월 24일 일요일에 개최된 마라톤에는 세계 3대 마라톤대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45,000명이 넘는 일반 참가자가 모여 마라톤 경기를 하였다. 독일의 아마날 페트로스(Amanal Petros, 1995~)선수는 ‘BMW 베를린마라톤 2023’에서 2시간 4분 58초로 독일 신기록을 경신했다. 페드로스 선수는 아프리카 동북단에 위치한 에리트라 국가에서 1995년에 태어나 2살 때 어머니, 누나와 함께 에티오피아로 탈출했다. 2001년 1월에 혼자 독일로 난민 신분으로 와서 2015년에 독일 시민권을 취득한 중장거리 육상선수이다.
 
 
2023 BMW 베를린마라톤
 
 
최근 20년 동안의 베를린 날씨 자료를 면밀하게 검토하였다. 최근 20년간의 9월 평균 연평균 기온은 13.5°C이었고, 2006년 최고 18°C, 2022년 최저 10.7°C를 기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9월 말에 온화한 기온을 보이며 달리기에 좋은 날씨이다.
 
 
독일 베를린 마라톤 날씨표 (2003~2022년) 사진:Meteoblue
 
 
생활문화아카데미 궁인창
【작성】 궁 인창 (생활문화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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