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하철 1~9호선 가운데 9호선의 평균 혼잡도 175%로 가장 높아 - 완성필증‧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승인 등으로 당초 계획대비 증차 지연 - 윤관석 의원, “시의 부족한 행정력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일은 없어야 하므로, 조속한 증차로 시민 불편 최소화하고 안전 확보해야 할 것”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남동을)은 22일(월) 서울특별시 국정감사에서 서울지하철 9호선을 조속히 증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지하철 1~9호선 가운데 9호선의 평균 혼잡도*는 175%로 서울 지하철 중 혼잡도가 가장 높다.
구간별로 살펴로는 9호선 급행열차의 염창→당산 노선 201%, 당산→여의도 186%, 노량진→샛강 179%, 여의도→노량진173%의 혼잡도를 보이고 있다. * 혼잡도 : 전동차 1량의 정원인 160명 대비 탑승 승객 인원으로 산출. 열차 1량에 160명이 탑승했을 때를 100%로 보며, 혼잡도 150% 이상일 경우 정원 160명인 1량에 240명 정도의 승객이 타는 것을 의미
2017년 1월, 당시 9호선은 2018년 6월까지 급행 17편성을 도입하고, 올해 말까지 45편성 전 열차를 6량화 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하지만 기존 철도를 운영하면서 증차를 추진함에 따라 증차에 필요한 차량과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 완성필증‧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승인 등 행정절차에 소요되는 기간을 고려하지 못해 당초 계획대비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윤관석 의원은 “정확한 수요분석에 따른 공급계획, 행정절차 소요기간을 계산하지 않는 등 서울시의 판단미스로 시민들은 9호선 지옥철에서 하루하루 고통스러워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윤 의원은 “9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은 이루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최악이며, 만약 작은 사고라도 발생한다면, 이는 사상 최악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주 위험한 상황”이라며“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속히 증차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끝/
첨부 : 20181022-숨조차 쉬기 힘든 9호선, 조속한 증차로 숨통 트이게 해야.pdf
※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