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8년 5월 4일(금), 오후 2시 30분 □ 장소 : 정론관 ■ 자유한국당은 국민의 심판을 두려워해야 한다 자유한국당이 국회 본관 앞에 불법 천막을 친지 18일째이다. 부끄럽고 참담하다. 남북정상회담으로 전 세계가 한반도에 주목하고 있는 이 시각에 이 나라의 국회는 회의장 문조차 열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정상화를 위해 모든 현안을 놓고 협상을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그런데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대답 대신 천막 앞에서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단식 농성은 더 이상 협상을 안 하겠다는 의사에 다름 아니다. 대한민국 제1야당의 대표의 ‘협상 포기 선언’이며 ‘국회 정상화 포기 선언’이다. 5월 임시국회를 열자고 한 건 바로 야당이다. 그런데 회의장에는 들어오지도 않고 천막 앞에서 농성이라니 도대체 5월 임시국회는 왜 열자고 한 것인가? 자기 당 의원의 구속을 막고자 방탄 국회만 열어 놓고, 남북평화도 민생도 다 외면하는 정당은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국정농단에 책임이 있는 자유한국당의 모습에서 진실한 반성도, 한반도 평화에 대한 진정성 있는 책임감도 찾아 볼 수 없어 매우 유감이다. 2018년 5월 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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