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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국회의원∙입법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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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힌다. 귀한 내 자식 나라 지키라고 군대 보내놨더니 민간인에 사열이나 하고 있고. 별 두 개의 권위와 막중한 책임을 오픈카에 날려 보내고. 국방일보는 장병 대신 민간인 사기진작에 나서고.
나라를 지키는 군의 든든한 모습은 어디로 사라졌나? 그렇게 한가해도 되나? 바람 잘 날 없이 위태로운 안보현실을 도대체 언제까지 외면할 것인가? 해도 해도 너무하다.
정권과 가깝다면 군사 훈령까지 제 멋대로 바꿔가며 황제의전에 골몰할 것인가? 어떡하면 청와대에 잘 보일까 국방일보에 대문짝만한 기사를 내 준 국방홍보원은 정권의 나팔수인가? 국가안보의 전령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망각한 한심한 작태다. 웃고 넘길 일이 아니다. 국가안보의 최후의 보루인 군이 제 할 일을 하지 않고 여기저기 기웃거리기만 한다면 어떻게 국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겠나?
일벌백계해야 한다. 군인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군의 사기를 떨어뜨린 30사단장, 국방홍보원장 등 관련자를 엄중 문책해야 한다. 국방 본연의 임무를 저버리고 권력만 쫓아다니는 군인은 군인이 아니다.
2019. 11. 15. 자유한국당 부대변인 송 재 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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