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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화면 (다빈치!지식놀이터) ::【 이완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판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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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2019년 7월 18일
흥보가(興甫歌) - 일명 박타령
춘향가(春香歌)
적벽가(赤壁歌) - 군사들이 술 마시고 자신들의 신세한탄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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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소리     이완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2019.07.18. 21:51 (2019.07.18. 21:48)

【학습】적벽가(赤壁歌) - 군사들이 술 마시고 자신들의 신세한탄하는 장면

판소리 전승 5마당의 하나로 기본 줄거리는 〈삼국지연의〉의 적벽대전을 중심으로 한 부분을 차용하고 있으나, 세부에 있어서는 우리 실정에 맞게 새로이 창작된 부분이 많다.

1. 요점 정리

• 작자 : 미상
• 연대 : 미상
• 갈래 : 판소리 사설
• 문체 : 가사체, 구어체
• 제재 : 삼국지연의의 적벽대전
• 성격 : 해학적, 지배 계층에 대한 풍자와비판적
• 구성 : 크게 보아 삼고초려, 강능 피난, 박망파 싸움, 장판교 싸움, 군사 설움 타령, 적벽강 싸움, 화용도로 구성되는데, 바디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음
• 표현 : 율문체, 구어체와 한문체의 혼용
• 주제 : 적벽 대전과 이 전쟁을 주도해나간 영웅 이야기. 주체적 세력인 민중의 의식 성장, 인용된 장면의주제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조조의 패전.
• 기타 : 가사체와 구어체중심으로, 한문어구가 많이 쓰임
①'삼국지연의'의 '적벽 대전'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② 영웅보다는 평민을 내세워 전쟁을 부정적으로 다루고 있다.
③ 외래 문화를 창조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 줄거리 : 유비가 제갈공명을 찾아 삼고초려(三顧草廬)하는장면에서부터 시작하여 적벽 대전에서 크게패한 조조가 화용도로 도망하여 여러 번 죽을 고비를 넘기다가 500도부수를거느린 관운장을만나 구차스럽게 잔명(殘命)을 빌어 목숨을 건져 화용도를 빠져나가는 장면까지이다.
• 등장인물 :
조조 : 작은 것에도 쉽게 놀라며, 겁이 많고 엄살이 심한 인물이다. 자신의약점이 남에게 알려지는 것을 싫어하고, 사태의 본질을 파악할 안목이부족하다.
정욱 : 방자형 인물로 익살스럽다. 상전인 조조를 조롱하는 인물로 형상화되었다.(적벽가에서는조조와 같은 인물의 성격을 창조적으로 변용시키고 있다. '삼국지연의'에서는꾀가 많은 인물로 등장하지만 '적벽가'에서는 소심하고 비겁한 인물로희화화하여 보여 주고 있다.)
 
• 적벽가의 인물 : 적벽가에서는 삼국지연의에 없는 인물을 등장시키거나기존의 인물을 변화시키고 있다. 삼국지연의는 영웅들의 쟁패인 만큼보통 사람들은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적벽가는 이름없는 병사들을다수 등장시켜 그들의 사연을 토로하게 한다. 또 조조는 매우 희극적인인물로 만들고 그 모사인 정욱을 춘향가의 '방자'와 같은 인물로 변용시키고있다. 이것은 판소리가 영웅서사시가 아니라 범인(凡人) 서사시라고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준다.
 
• 적벽가와 화용도
신재효의 작품인 '적벽가'는 이전의 완판본인 '화용도'와 매우 다른 면모를 보여 준다. 우선 '화용도'가 사건이 주가되고 인물이 종이 되는 반면 '적벽가'는 인물이 주 사건이 종이 되는경향을 이룬다. 그로 인해 적벽가는 사건을 적게 다루면서도 이에 등장하는인물의 심리 표현과 행동 묘사에 주력하고 있는 반면 '화용도'에서는평면적인 사건만을 길게 나열할 뿐 인물의 심리 묘사가 등한시 되고있다. 이 점이 적벽가가 상대적으로 우월하다는 것이다.
 
• 특징 : 이 작품은 '삼국지연의'를 재구성한 작품으로, 영웅적이었던인물인 조조를 소심하고 비겁한 인물로 희화화하고 적벽대전에 패하여비굴하게 도망가는 모습을 주로 그리고 있으며 무명의 여러 군사들을주인공으로 하여 해학적인 희극미를 형상화하고 있다.
 

2. 내용연구

• 아니리 : 판소리에서 연기자가 창을 하면서사이사이에 극적인 줄거리를 엮어 나가는 사설
• 진양조 장단 : '세마치' 장단이라고도부르며, 가장 느린 장단으로 극적 상황이나 한가한 서정적인 장면에많이 쓰인다.
• 중머리 장단 : 보통 빠른 장단이므로사설의 극적 상황이 서정적인 장면이나 서술하는 대목에 많이 쓰인다.
• 병노직장위불행 : 병사가 눈물을 흘리면앞으로 불행이 닥칠 것이라는 뜻
• 승상(丞相) : 중국의 옛 벼슬 이름. 여기에서는조조를 뜻함.
• 고당상학발양친(高堂上鶴髮兩親) : 머리가희어져서 늙은 부모가 거처하는 곳.
• 배별(拜別) : 배웅하여 이별함.
• 부혜여 생아(生我)하시고 : 어버지가나를 낳으시고
• 모혜여 육아하시니 : 어머니가 나를 기르시니
• 욕보지은덕(欲報之恩德) : 그 은혜에보답하고자 함.
• 호천 망극(昊天罔極) : 끝이 없이 넓고큼.
• 전대권당(全大眷黨) : 일가 친척.
• 홍안처자(紅顔妻子) : 나이가 어린 처.
• 출문망(出門望) : 부모가 문 밖에서 자식이돌아오기를 기다린다는 말. 춘추 시대 위나라 사람인 왕손가가, 섬기던 민왕이 사냥을 나가 돌아오지 않았으나 임금이 간 곳을 몰라그냥 집으로돌아오자, 그 어머니가 "나는 네가 아침에 나가 저녁에 늦게 돌아오면 '대문에기대어 너를 기다리고' 날이 저물어도 돌아오지 않으면 '마을 밖에 나가기다리는데' 너는 임금이 간 곳을 모르는데도 집으로 돌아오느냐?"하고 꾸짖은데서 비롯된말이다.
• 의려지망(依閭之望) : 집 밖에서 기대어기다림.
• 홍안 거래(鴻雁去來) : 하나라 소무(蘇武)가흉노에게 사신으로 갔다가 잡혀서 사람이 살지 않는 북쪽 바닷가로귀양을 갔는데, 사연을 적은 비단을 기러기 발에 매어 자기 나라로 날려보내 제 처지를 알려서 19년만에 돌아온 것에서 나온 말.
• 상사곡(相思曲) : 악부신가의 서른여섯곡중 하나.
• 단장해(斷腸解) : 창자가 끊어질 정도의그리움.
• 조총(鳥銃) : 임진왜란 때 왜군이 쓰던총. 적벽 대전 당시에는 없던 무기로 판소리의 구비문학적 성격을보여 주는 말.
• 암사 : 장사를 지냄.
• 골폭사장(骨曝沙場) : 모래밭에 참혹하게죽음.
• 오연(烏鳶) : 가마귀아 솔개
• 일일사친(日日思親) : 매일매일 어버이를생각함.
• 장근토록 : 가까이 되도록.
• 고묘 총사 : 오래된 사당과 여러 신을모신 사당.
• 노구맞이 : 제사를 지내기 위한 밥차림.
• 다리권선 : 다리를 만드는데에 시주함.
• 성조조왕 : 선조신과 조앙신
• 천룡(天龍) : 장독대의 신
• 해복기미 : 해산할 기미
• 간간한 : 연약한
• 유정한 : 다정한
• 후사 : 자손이 뒤를 잇는 일
• 탁신안정 : 몸을 의탁하고 편히 지냄
• 불화병 : 서로 총포를 들이대며 싸우는전투
• 일부지전장 불식 : 날이 거듭되어도 전쟁은끝나지 않는다
• 허니 : 지키니.
• 만단정회 : 여러 가지의 시름과 그리움
• 잡았던 손길을 - 불식이라 : 잡았던 손길을떨치고 전장에 나왔으나 날이 계속되어도 전쟁이 끝나지 않음을안타까워 한다.
• 살아가기 - 고기로구나 : 살아 돌아갈일을 도모하여도 사방에서 지키고 있어 꼼짝도 못함을 함정에 든범과 그믈에 걸린 고기로 비유하고 있다.
 
--- 작품 해설 ---
 
'적벽가'중 유명한 군사 설움 대목이다. 적벽가의 원전(原典)인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에는 없는 것으로 판소리 창자(唱者)들이 독창적으로 만들어 넣은 것이다. 조조가 백만 대군을 이끌고 오(吳)나라와 대치하여 일전(一戰)을 벌이기 직전의 상황, 이른바 적벽 대전(赤壁大戰)의 전야(前夜)에 조조의 군사들이 제각기 설움을 늘어놓는다. 이들의 설움은 고향의 부모?처자를 이별하고 전쟁터에 나온 사람들의 애틋한 사연이어서 보통 사람이면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설움이다. 더욱이 이들은 다음 날이면 제갈공명의 동남풍을 이용한 주유의 화공(火攻)에 죽거나 부상당할 운명이어서 그 슬픔은 더욱 고조된다.
 

3. 이해와 감상

'적벽가'는 애초에 '화용도타령'이라했다. '삼국지연의'의 처음부터 '적벽 대전' 직후 조조의 화용도 패주대목까지를 바탕으로 하되 그 내용을 그대로 따르지 않고 크게 변화시켰다. 즉 삼고초려(三顧草廬), 장판교 대전, 동남풍 비는 것, 적벽 대전, 화용도패주 등의 삽화(揷話)는 '삼국지연의'에 있는 것이지만 원작의 내용을상당한 정도로 바꾸었다. 그리고 군사설움과 군사 점고 등 원작에 없는것을 많이 만들어 넣었다.
 
'적벽가'는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에서 조조가백만 대군을 이끌고 오(吳)나라와 대치하여 싸우던 적벽 대전(赤壁大戰)의이야기를 판소리로 변용한 것이다. 위의 이야기는 '적벽가' 중 유명한군사 설움 대목이다. 즉, 적벽 대전의 전야(前夜)에 조조의 군사들이제각기 고향의 부모, 처자를 이별한 설움과 애틋한 사연들을 늘어놓은사설들이다. 그런데 그 인물들이 판소리 창자가 창안한 인물들이다.<삼국지연의>의 처음부터 '적벽 대전' 직후 조조의 화용도 패주대목까지를 바탕으로 하되, 그 내용을 그대로 따르지 않고 크게 변화시킨것이다. 또, <삼국지연의>에 없는 인물을 등장시키거나 기존의인물을 변화시켜 <삼국지연의> 영웅들을 보통 병사들로 변용하여그들의 사연을 토로하게 한다. 이것은 판소리가 영웅 서사시가 아니라민중의 노래라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 또한, 외국 문학을 주체적으로수용하고, 서민 의식을 반영한 좋은 예가 된다고 하겠다.
 
그리고 이 부분은 '적벽가'중 유명한 군사설움 대목으로, 적벽가의 원전(原典)인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에는없는 것으로 판소리 창자(唱者)들이 독창적으로 만들어 넣은 것이다. 조조가 백만 대군을 이끌고 오(吳)나라와 대치하여 일전(一戰)을 벌이기직전의 상황, 이른바 적벽 대전(赤壁大戰)의 전야(前夜)에 조조의 군사들이제각기 설움을 늘어놓는다. 이들의 설움은 고향의 부모·처자를이별하고 전쟁터에 나온 사람들의 애틋한 사연이어서 보통 사람이면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설움이다. 더욱이 이들은 다음 날이면 제갈공명의동남풍을 이용한 주유의 화공(火攻)에 죽거나 부상당할 운명이어서 그슬픔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또한 반전사상이 나타나 있는 것도 특별히주목할 만하다.
 

4. 심화자료

적벽가(赤壁歌)
 
판소리 전승 5마당의 하나로
 
기본줄거리는 〈삼국지연의〉의 적벽대전을 중심으로 한 부분을 차용하고 있으나, 세부에 있어서는 우리 실정에 맞게 새로이 창작된 부분이 많다. 작품의 내용은 전체가 삼고초려·장판교대전·적벽대전·화용도패주로 구성되어 있다. 판소리사의 초기부터 불려진 것으로 보이는데, 권력을 놓고 다투는 내용이 중심 줄거리를 이루고 있어서 예로부터 양반 귀족들이 즐겨 들었다고 한다. 수많은 군대와 장수들이 등장하여 전투를 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빠른 장단에 웅장하고 씩씩한 호령조를 많이 사용하는 가장 남성적인 판소리이다.
 
〈적벽가〉에 뛰어났던 명창으로는 송흥록·모흥갑·주덕기·박만춘·박유전·박만순·정춘풍·박기홍·김창록·서성관 등이며, 근세에 〈적벽가〉로 유명했던 사람은 김창룡·이동백·정정렬·장판개·조학진 등이 있는데, 이들의 소리는 현대 〈적벽가〉의 뿌리가 되었다. 8·15해방 이후에는 임방울·김연수·박동진·박봉술·한승호·정권진 등이 〈적벽가〉를 장기로 삼았다.
 
〈적벽가〉는 크게 보아 삼고초려, 강능 피난, 박망파 싸움, 장판교 싸움, 군사 설움 타령, 적벽강 싸움, 화용도로 구성되는데, 바디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현재 불려지고 있는 〈적벽가〉 중에서 박동진의 〈적벽가〉는 정춘풍-박기홍-조학진을 거쳐 전승된 것으로, 위의 모든 대목을 갖추고 있어서 길이가 가장 길다. 유성준이나 송만갑이 부르던 동편제 〈적벽가〉는 임방울·김연수·정광수·박봉술 등에게 이어졌는데, 본래는 군사 설움부터 시작하는 이른바 〈민적벽가〉였다고 하며, 보성소리 〈적벽가〉는 박유전-정재근-정응민을 거쳐 정권진 등에게 이어진 것으로, 강능 피난과 장판교 싸움이 없다. 한승호의 〈적벽가〉는 이날치-김채만-박동실로 이어진 서편제 소리이다. 현대에는 본래 삼고초려가 없던 〈적벽가〉까지도 삼고초려로부터 시작하는데, 이는 앞부분을 새로 끼워 넣었기 때문이다.
 
〈적벽가〉는 전통적으로 충의(忠義)를 노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당성이 결여된 권력에 의해 전쟁에 동원되어 죽음으로 내몰리는 민중들의 한과 이에 대한 항의와 풍자 또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남창 위주인 〈적벅가〉는 현대 판소리의 여성화 추세로 인해 전승 탈락의 위기를 맞고 있다. 1984년 국립극장 소극장에서 최초로 창극화되었다. 신재효가 개작하여 정착시킨 창본 외에 7종 정도의 이본이 전한다.(출처 : 브리태니커백과사전)
 
삼국지연의
 
중국의 역사 소설. 애초 민간 설화로 전해지던삼국 쟁패의 이야기를 나관중이 집대성하여 창작한 작품으로 우리 나라에도널리 읽혀 많은 영향을 끼쳤다. 한문본, 국문본은 물론 '적벽 대전','화용도실기' 등 부분을 소설화한 것도 많이 있다.
 
적벽대전
 
중국 후한(25~220)말 소규모 병력인 손권(孫權)· 유비(劉備)의 연합군이 양쯔 강[揚子江] 중류 츠비에서 조조(曹操)의 대군을 물리친 유명한 전투.
 
화북지방을 통일한 위(魏)나라의 조조는 208년 20만(80만으로 알려져 있음) 대군을 이끌고 남하하여 샹양[襄陽]·장링[江陵]에 진을 쳤다. 조조는 유비를 추격하는 한편, 양쯔 강 하류에 할거하던 오(吳)나라의 손권에게 투항을 권유하여 전국통일을 기도했다. 유비는 번구(樊口:지금의 후베이 성[湖北省] 어청[鄂城] 서쪽)로 패퇴한 후, 손권에게 제갈량을 파견하여 동맹을 맺도록 설복시켰다. 손권이 주유(周瑜)·정보(程普)를 앞장 세워 3만의 병사를 출전시킴으로써 유비군과 함께 모두 5만여 명의 병사가 반격에 나섰다.
 
10월 조조군은 장링에서부터 양쯔 강 동안을 따라 내려오다가 츠비에서 손권·유비 연합군에게 저지당하여 북철오림(北撤烏林:지금의 후베이 성 훙후 호[洪湖] 동북쪽)에서 손권·유비 연합군과 강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게 되었다. 주유의 부하장수 황개(黃蓋)가 위장투항 계책을 써서 화공(火攻)으로 조조측 수군(水軍)의 군함을 불살랐다. 조조군은 수전(水戰)에 서툴고 먼데서 와 지쳐 있는 데다 전염병이 퍼져 병사들의 마음이 흩어져 있었고 계속되는 화공으로 군대를 재정비하지 못했다. 조조는 남은 군사들을 이끌고 북방으로 패퇴했다. 츠비 대전 이후 손권은 강동(江東:즉 양쯔 강 하류) 정권을 공고히 했고, 유비도 형주(荊州) 지역을 차지하고 후에 익주(益州:지금의 쓰촨[四川])를 병합함으로써 3국 정립(鼎立)의 국면이 형성되었다.(출처 : 브리태니커백과사전)
 
판소리 용어
 
• 광대 : 창자(唱者). 노래 부르는 사람
• 고수(鼓手) : 북 장단을 맞추는 사람
• 아니리 : 광대가 창을 하면서 사이사이에 극적인 줄거리를 엮어 나가는사설
• 추임새 : 고수 또는 청중이 내는 탄성으로 흥을 돋우는 소리. '얼씨구','좋다', '그렇고 말고', '어허' 등
• 발림 : 창하면서 하는 동작
• 너름새 : '발림'과 같은 의미나 가사, 소리, 몸짓이 일체가 되었을 때를가리키는 말.
• 더늠 : 어떤 광대가 창작하여 삽입한 마디를 말한다.
• 진양조 장단 : '세마치' 장단이라고도 부르며, 가장 느린 장단으로 극적상황이나 한가한 서정적인 장면에많이 쓰인다. 즉 슬픈 정조를 환기할 때에 쓰이기도 하고, 장중한 분위기를연출할 때에쓰인다.
• 중머리 장단 : 보통 빠른 장단이므로 사설의 극적 상황이 서정적인 장면이나서술하는 대목에 많이 쓰인다.
 
12 잡가 '적벽가'
 
삼강(三江)은 수전(水戰)이요 적벽(赤壁)은 오병( 兵)이라난데없는 화광(火光)이 충천(沖天)하니 조조(曹操)가 대패(大敗)하여화용도(華容道)로 행(行)할 즈음에 응포일성(應砲一聲)에 일원대장(一員大將)이엄심갑(掩心甲)옷에 봉(鳳)투구 저켜 쓰고 적토마(赤兎馬) 비껴 타고삼각수(三角鬚)를 거스릅시고 봉안(鳳眼)을 크게 뜹시고 팔십근(八十斤) 청룡도(靑龍刀) 눈 위에 선뜻 들어 엡다 이놈 조조(曹操)야 날다 길다하시는 소래 정신(精神)이 산란(散亂)하여 비나이다 잔명(殘命)을 살으소서소장(小將)의 명(命)을 장군전하(將軍前下)에 비나이다 전일(前日)을생각하오 상마(上馬)에 천금(千金)이요 하마(下馬)에 백금(百金)이라오일(五日)에 대연(大宴)하고 삼일(三日)에 소연(小宴)할 제 한수정후(漢壽亭候) 봉(封)한 후에 고대광실(高臺廣室) 높은 집에 미녀충궁(美女充宮)하였으니그 정성을 생각하오
 
금일 조조가 적벽(赤壁)에 패하야 말은 피곤 사람은주리어 능히 촌보(寸步)를 못하겠으니 장군후덕(將軍厚德)을 입사와지이다
 
네 아무리 살려고 하여도 사지 못할 말 듣거라
 
네 정성 갚으려고 백마강(白馬江) 싸움에 하북명장(河北名將) 범 같은 천하장사(天下壯士) 안량(顔良) 문추(文醜)를 한 칼에 선듯버혀 네 정성을 깊은 후에 한수정후(漢壽亭候) 인병부(印兵符) 끌러원문(轅門)에 걸고 독행천리(獨行千里)하였으니 네 정성만 생각하느냐이놈 조조야 너 잡으러 여기 올 제 군령장(軍令狀) 두고 왔다 네 죄상을모르느냐 천정(天情)을 거역(拒逆)하고 백성을 살해(殺害)하니 만민도탄(萬民塗炭)을생각지 않고 너를 어이 용서하리 간사한 말을 말고 짤은 목 길게 늘여청룡도(靑龍刀) 받으라 하시는 소래 일촌간장(一村肝臟)이 다 녹는다
 
소장(小將) 잡으시려고 군령장(軍令狀) 두셨으나장군님 명(命)은 하늘에 달립시고 소장(小將)의 명은 금일 장군전(將軍前)에달렸고 어집신 성덕(聖德)을 입사와 장군전하(將軍前下) 살아와지이다
 
관왕(關王)이 들읍시고 잔잉(殘仍)히 여기사 주창(周倉)으로하여금 오백도부수(五百刀斧手)를 한편으로 치우칩시고 말머리를 돌립시니죽었던 조조가 화용도(華容道) 벗어나 조인(曹仁) 만나 가더란 말가(자료 출처 : 이창배: 한국가창대계)
 
적벽가의 골계적 성격
 
「적벽가」는 나관중이 지은 중국 산문소설인 『삼국지연의』 중 영웅 조조가 패한 ‘적벽대전’을 판소리의 형식으로 새롭게 각색한 것이다. 숭고하고 비장한 정서를 체험하게 되는 원작에 비하여 「적벽가」는 골계적 성격이 짙게 나타난다. 이 골계성은 주로 영웅적 인물의 희화화를 통해 이루어진다. 또한 영웅적이었던 인물을 나약하게 그림으로써 무명의 여러 군사들이 부각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것은 「적벽가」가 영웅 서사시가 아니라 민중의 노래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다.
【작성】 이완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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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최종 수정일: 2015년 7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