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정체모를 ‘4+1’ 야합으로 탄생한 합의안이 개혁원칙이 훼손됐다면서도, 원안 표결은 또 국민에 대한 협박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고민도 없이 의석 몇 개 더 건져보겠다는 심산으로 국민들은 알 필요도 없다는 선거법을 들고 나오다보니, 이제는 자신들이 무얼 주장해야하는지조차 잊어버린 모양이다. 밥그릇 챙기기에 혈안이 되어 반대를 위한 반대에만 매몰된 모습이고, 특히 다른 사람도 아닌 본인이 낸 법안표결에 대해 이토록 비난을 하는 것은 자기부정이나 다름없다. 주구장창 이야기하던 개혁은 그저 자신들의 잇속을 챙기기 위한 허울 좋은 포장지에 불과했다는 것을 스스로 고백하면서도 끝까지 국민을 들먹이는 심 대표의 뻔뻔함에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 자신이 낸 법안조차 부정하는 심 대표는 이미 정치인의 자격을 상실했으며, 사익에 얽매여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제를 농락한 정의당은 존재의 이유를 스스로 저버렸다. 심 대표와 정의당이 외치던 정의도 밥그릇 정의였고, 개혁도 밥그릇 개혁이었다. 국민들은 더 이상 정의 없는 정의당의 몽니와 생떼, 자기부정과 오만함을 보고 싶지 않다. 2019. 12. 16. 자유한국당 청년부대변인 황 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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