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문한 적 없다던 호텔 영수증을 내밀고 꼬리를 내렸다.
성희롱을 폭로한 피해자와 언론사에게 미투를 가장한 정치공작을 했다며 미투운동의 피해자인 척 꼼수를 부린 행태가 경악스럽다.
호텔 영수증이라는 결정적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면 끝까지 무죄를 주장하며 뻔뻔하게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을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첫 번째 특별사면으로 정치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해준 사람의 실체다.
지상파 방송에 출연 중인 김어준은 본인이 진행하는 방송에서 미투운동의 공작론 운운하며 본질을 흐리고 철저히 가해자인 정봉주 전 의원에게 유리한 증거들만을 취사선택해 나열해가며 정봉주 전 의원을 두둔했다.
최소한의 사과와 반성 없이 범죄사실을 부인한 정봉주 전 의원이나 정봉주 전 의원을 위해 지상파 방송까지 이용한 김어준이나 도긴개긴이다.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는 정봉주 전 의원은 정작 피해자에 대한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았다. 진정어린 반성을 하고 있는지 의심이 드는 대목이다. 정봉주 전 의원은 피해자에게 진심어린 사과부터 해야 한다. 또한 김어준은 가해자 두둔방송에 일말의 책임이라도 느낀다면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모든 방송에서 하차해야 할 것이다.
2018. 3. 28.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신 보 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