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막혀 죽겠다’ 국민의 아우성이 들리는가? 뿌연 미세먼지에 시야가 꽉 막혀 숨 쉬기조차 힘들다는 고통 받는 국민의 소리이다.
출퇴근길 대중교통 무료운행으로 3일 동안 150억 혈세를 먼지처럼 날려버린 박원순 시장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또 미세먼지를 잡아서 푸른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던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의 공약을 지킬 의지가 있는 것인가?
박 시장과 문재인 정부는 도로에 물 뿌리기, 후속 조치 없는 휴교령,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이 정말로 미세먼지를 잡는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생각하는 것인가?
‘나쁜’ 미세먼지 농도보다 ‘매우 나쁜’ 무능한 미세먼지 대책에 국민은 숨 막힌다. 언제까지 국민은 자구책으로 공기 청정기를 구입하고 매번 마스크를 구입해야 하는가? 미세먼지 대책은 오로지 국민의 몫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모든 국민은 안심하고 숨 쉬며 건강하게 살고 싶다. 지금이라도 박 시장과 문재인 정부는 헛발질, 나쁜 대책, 잿빛 정책의 즉흥적 처방을 철회하고 오롯이 국민의 건강을 위한 미세먼지의 본질적인 문제 해결에 나서길 당부 드린다.
바른미래당은 미세먼지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중국에 미세먼지 대책을 당당하게 요구할 것이다. 아울러 제대로 된 미세먼지 측정부터 발생원인 분석과 발생저감 장치보급, 첨단기술을 이용한 한국형 스모그프리타워 시범 설치까지 실효성 있는 대책들을 제안하여 은밀한 살인자인 미세먼지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켜낼 것이다.
2018. 3. 28. 바른미래당 부대변인 김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