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발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대한 검경의 선택적 수사와 은폐 의혹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지난 1월 31일부터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2개팀 13명이 사건을 담당하였음에도 피의자 5명 중 나머지 2명에 대한 신원확인 조차 하지 않았고, 피의자들의 활동기간과 내용에 대한 분석조차 제대로 하지 않았다.
그리고 구속 만료일을 이틀 앞둔 오늘, 민주당은 자신들의 고발로 시작된 조사가 두 달 넘게 지난 시점에 댓글조작 관련 조사단 구성을 발표했다.
이제 말맞추기 조작이 끝났다는 것인가.
미심쩍은 수사와 민주당의 미심쩍은 연기, 검경과 정부 여당의 짜고 치는 고스톱이자 조직적 은폐로 볼 수밖에 없다.
국민을 기만한 여론 조작극이 그 몸통을 감추기 전에 조속한 특검이 이루어져야 한다.
민주당에 경고한다.
여론조작을 수사조작으로 덮으려는 민주당의 추악한 헐리우드액션은 결국 국민의 레드카드 심판을 받을 것이다.
민주당은 야당과 국민을 대상으로 한 사기극을 멈추고 이번 여론조작의 진실을 스스로 밝히길 바란다.
그것이야 말로 그렇게도 입버릇처럼 활용해왔던 ‘촛불 민심’ 아니던가.
2018. 4. 16. 바른미래당 대변인 권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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