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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입법부 보도자료
2018년
  2018년 4월
  4월 19일 (목)
눈가리고 아웅하는 경찰 댓글수사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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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國會) 바른미래당(바른未來黨)
【정치】
(2018.09.23. 13:02) 
◈ 눈가리고 아웅하는 경찰 댓글수사 쇼
‘18.4.17 경찰은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활동을 한 혐의를 받는 '드루킹' (Druking) 관련 수사팀을 현재 2개팀→5개팀으로 확대 편성하였다.   【바른미래당 (정당)】
‘18.4.17 경찰은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활동을 한 혐의를 받는 '드루킹' (Druking) 관련 수사팀을 현재 2개팀→5개팀으로 확대 편성하였다.  
또한 자금출처·추가  범행유무 등을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히는 등 마치 수사에 대한 적극적 의지가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수사대상을 2개 댓글에서 6개 댓글로 한다는 의미였을 뿐이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뒤늦게 언론보도로 공개되기 전까지 ‘숨기고, 덮고, 감싸기’에 급급하다가 이제는 진실을 가장한 쇼까지 벌이고 있다. 이러한 경찰의 댓글수사 쇼에 어이없는 웃음 밖에 나오지 않고 있다.
 
댓글공작 혐의로 구속된 일명 '드루킹' 김모씨가 더불어 민주당 김경수 의원에게 비밀 텔레그램방을 통해 3월 한 달 동안에만 3,190 건의 댓글작업 기사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드루킹은, "온라인에서 지면 오프라인에서도 지는 것이다" "온라인 여론 점유율 = 대통령 지지율" 등의 문구와 함께 '댓글 방어' '네이버 청소' 등과 같은 단어가 언급하며, 마치 여론조작으로 대선승패가 결정나는 것처럼 온라인에 글을 게재한 사실도 있다.
결국, 이 사건 직접적인 수사대상만 하더라도 핸드폰에서 나온 3,000여개의 댓글이 직접 수사대상이다.
드루킹의 본인의 글 내용으로 봤을 때 본인의 포털활동 전체를 분석해서 여론 조작의 목적으로 타인의 아이디 허무인의 아이디 사용, 아이피 사용, 조직적인 행위, 허위사실 비방내용을 담은 행위 등 이런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서 수사할 필요성이 현 단계에서도 인정되는데 단지 6개만 수사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여전히 수사할 의지가 전혀 없음을 나타낸다.
 
이 사건 수사의 핵심은 드루킹과 그 회원들이 포털에서 활동한 내역을 확보하여 그 불법성을 분석해 내는 것인데 오히려, 이러한 과정 없이 댓글을 2개⇀6개로 범죄사실을 정해 수사범위를 한정하는 것 자체가 수사축소인 것이다.
 
경찰은 즉시 드루킹이 김경수 의원에게 보고한 기사 3,190여개의 댓글작업을 수사하고, 드루킹과 관련성 있는 ID에 대해 포털활동에 대한 분석 등 인터넷 커뮤니티 등 포털활동에 대한 수사를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어제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오히려 우리가 (댓글조작 사건의) 피해자”라며 “매크로 (작동 반복수행 프로그램)를 돌렸는지, 안 돌렸는지가 이 사건의 본질”이라고 주장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의 발언과 경찰의 수사대상을 보면 경찰이 ‘청와대의 매크로를 이용한 불법만 수사를 하라’는 가이드에 충실하게 수사범위를 한정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보여진다.
 
경찰은 자신들이 수사한 내용에 대하여 수사를 받게 되는 상황을 초래하지 않도록 수사의 기본에 충실할 것을 촉구한다.
 
2018년 4월 19일
 
바른미래당 댓글조작대응 TF
권은희, 오신환, 유의동, 채이배 의원
 
 
첨부 :
20180419-눈가리고 아웅하는 경찰 댓글수사 쇼.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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