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여러분! 반갑습니다.    [로그인]
키워드 :
지식놀이터 ::【고재완의 지식창고 고재완의 여행을 떠나요
고재완의 여행을 떠나요
2014년
2014년 12월
2014년 12월 31일
2014년 12월 29일
2014년 12월 26일
2014년 12월 21일
2014년 12월 20일
2014년 12월 13일
2014년 12월 10일
2014년 12월 6일
2014년 11월
2014년 11월 26일
2014년 11월 18일
2014년 11월 13일
2014년 11월 3일
2014년 10월
2014년 10월 29일
2014년 10월 26일
2014년 10월 25일
2014년 10월 22일
2014년 10월 20일
2014년 10월 18일
2014년 10월 17일
2014년 10월 16일
2014년 10월 15일
2014년 10월 14일
2014년 10월 12일
2014년 10월 10일
2014년 10월 9일
2014년 10월 8일
2014년 10월 7일
2014년 10월 6일
2014년 10월 3일
2014년 10월 2일
2014년 10월 1일
2014년 9월
2014년 9월 25일
2014년 9월 22일
2014년 9월 19일
2014년 9월 18일
2014년 9월 17일
2014년 9월 7일
평창 효석 문화제와 메밀 (2014.9.7)
2014년 9월 2일
2014년 8월
2014년 8월 13일
2014년 8월 10일
about 고재완의 여행을 떠나요
내서재
추천 : 0
메밀(-) 평창군(平昌郡) # 평창 효석 문화제
【여행】
(2017.11.06. 18:53) 
◈ 평창 효석 문화제와 메밀 (2014.9.7)
9월은 메밀이 한창피는 시기로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서 축제가 열립니다. 강원도 봉평하면 먼저 메밀이 떠오르고 봉평 메밀이 소설가 이효석이 쓴 "메밀꽃 필 무렵"으로 유명해졌지요.그래서 다녀와 포스팅합니다.
● 봉평
 
강원도 평창군에 있는 면 단위의 조그만 산골 마을이다. 우리는 메밀이라고 하면 으레 봉평을 머릿속에 떠올린다. 문학가 이효석 덕이다. 한국문학의 한 걸작으로 꼽히는 [메밀꽃 필 무렵]이 봉평을 배경으로 쓰였으며, 그가 태어난 곳도 봉평이다.
 
《메밀꽃 필 무렵》은 오래 전부터 교과서에 실려 있어 온 국민이 그 소설을 읽었다고 볼 수 있는데, 소설 속의 메밀밭 풍경 묘사가 빼어나게 아름다워 온 국민이 봉평에 대해 '문학적 향수'를 지니고 있고, 그래서 메밀이라 하면 으레 봉평을 떠올리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애초 봉평에 메밀 농사가 특히 흔했던 것은 아니다.
 
여느 강원 산골과 마찬가지로 여러 작물들이 심어지는 농촌일 뿐이었다. 1975년 영동고속도로가 뚫리고 1980년대 마이카 붐이 일면서 봉평을 찾는 문학순례자들이 늘면서 사정은 급변하였다. 1990년대에 들면서 특별난 행사가 없음에도 메밀꽃이 필 무렵이면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모여들었다.
 
이 즈음에 봄에도 개화하는 메밀 품종이 보급되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봉평의 논밭과 도로변이 온통 메밀꽃으로 장식되었다. 이는 경관 조성용으로서만 유용한 것이 아니다. 봉평산 메밀 수요가 급증하여 농가소득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 봉평의 메밀 가공 공장들은 봉평에서 생산되는 메밀로도 그 양이 부족하여 타지역의 메밀까지 매입하고 있다.
 
 
● 메밀이 피는 매년 9월에 열리는 효석 문화제
 
▼ 2014 평창 효석 문화제 안내
 
 
▼ 메밀밭 풍경
 
 
 
 
● 옛 의약서에 표기된 메밀 약효
메밀은 습한 것을 제거하고 혈압을 낮추며 소염 해독이 튼튼하게 한다'고 하였으며, 중국의 《본초강목》에서는 '메밀이 위를 튼튼하게 하고 기뛰어난 곡물이다.
 
허준의 《동의보감》에서 '메밀은 성질이 평하고 냉하며, 맛은 달고 독성이 없어 내장을 운을 돋우며 정신을 맑게 하며 오장의 찌꺼기를 없애준다'고 하였다.
 
일본의 《본조식감》에서는 '메밀이 마음을 평온하게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몸이 찬 사람, 소화가 잘 안돼서 설사나 물변을 보는 사람, 저혈압 환자, 위장이 허약한 사람은 메밀을 피하는 것이 좋다.
 
▼ 말린 메밀
 
▼ 메밀꽃
 
● 메밀의 효능과 부작용
 
메밀의 효능을 열거해보면 ▶혈압 저감 효과 ▶ 동맥경화 예방 ▶당뇨병에 효과 ▶콜레스테롤 저감 ▶신장질환 개선 ▶항비만 효과 ▶항암 효과 ▶부종 억제 ▶항바이러스 효과 등이다.
 
메밀 자체엔 벤질아민ㆍ살리시나민이라는 독소가 있다. 메밀과 무는 마치 실과 바늘 격으로 메밀과 무의 찰떡궁합엔 우리네 선조의 지혜가 담겨 있다. 메밀의 독성을 중화시켜주는 게 무다.
 
● 메밀 음식
 
메밀은 한방에서는 교맥이라 하여 묵이나 냉면, 막국수, 묵, 총떡, 부침, 수제비 등을 만들어 먹었는데, 옛날에는 밀가루가 귀해서 면요리의 재료로 거의 메밀국수가 쓰였다. 또한 지금과 달리 결혼식이나 잔치가 있을 때는 곡식이나 음식으로 부조를 하였는데 이때 가장 많이 부조하는 음식이 메밀국수였다.
 
메밀국수는 끈기가 없어서 집에서 만들지 않고 국수집에서 사다 먹었는데 깊숙한 유기그릇에 갓 뽑은 메밀국수를 가득 쌓아 ‘한 그릇당 얼마?’ 하는 식으로 팔았다고 한다. 또한 메밀국수는 밀국수와는 달리 삶아도 잘 불지 않아 잔칫날 손님을 접대하기 좋은 음식으로 따끈한 고기육수에 말아 고명을 올려 대접했다고 한다.
 
▼ 효석 문화제 현장
 
 
● 메밀의 이용
 
메밀차의 대표적 효능은 이뇨작용, 성인병 예방, 고혈압 치료, 간기능 향상 등이며,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고 정신을 맑게 해 주는 기능이 있다. 또한 메밀은 다른 곡류에 비해 아미노산, 비타민, 리신 등의 영양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건강식품으로 좋다
 
메밀깍지로 만든 베개는 가볍고 부서지지 않으며 통풍이 잘 되어 서늘하고 습하지 않아서, 열기를 식히고 풍증을 없앤다고 하여 명성이 높다.
 
잎과 꽃에서는 혈압강하제인 루틴을 추출한다. 메밀꽃은 상당한 기간에 걸쳐 많이 피고 꿀샘도 많으므로 꿀의 생산이 많은데 메밀꿀은 암갈색이고 특유한 냄새가 나며 의약용으로 좋다.
 
● 이효석
호는 가산(可山). 강원도 평창(平昌)에서 출생하였다. 경성제1고등보통학교를 거쳐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28년 《조선지광 (朝鮮之光)》에 단편《도시와 유령》이 발표됨으로써 동반작가(同伴作家)로 데뷔하였다. 계속해서 《행진곡(行進曲)》 《기우(奇遇)》 등을 발표하면서 동반작가를 청산하고 구인회(九人會)에 참여, 《돈(豚)》《수탉》 등 향토색이 짙은 작품을 발표하였다.
 
1934년 평양 숭실전문(崇實專門) 교수가 된 후 《산》《들》 등 자연과의 교감(交感)을 수필적인 필체로 유려하게 묘사한 작품들을 발표했고, 1936년에는 한국 단편문학의 전형적인 수작(秀作)이라고 할 수 있는 《메밀꽃 필 무렵》을 발표하였다.
 
그 후 서구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장미 병들다》, 장편 《화분(花粉)》 등을 계속 발표하여 성(性) 본능과 개방을 추구한 새로운 작품경향으로 주목을 끌기도 하였다. 《화분》 외에도 《벽공무한(碧空無限)》 등의 장편이 있으나 그의 재질은 단편에서 특히 두드러져 당시 이태준 (李泰俊)·박태원(朴泰遠) 등과 더불어 대표적인 단편작가로 평가되었다.
 
▼ 이효석 문학관
 
▼ 이효석 책상과 유품 재현
 
 
▼ 복원한 생가터
 
메밀(-) 평창군(平昌郡) # 평창 효석 문화제
【여행】 고재완의 여행을 떠나요
• 국내 알뜰여행 노하우 (2014.9.17)
• 평창 효석 문화제와 메밀 (2014.9.7)
• 한라산 백록담 (2014.9.2)
▣ 커뮤니티 (참여∙의견)
내메모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로그인 후 구독 가능
구독자수 : 1
▣ 정보 :
여행 (보통)
▣ 참조 지식지도
▣ 다큐먼트
▣ 참조 정보 (쪽별)
◈ 소유
◈ 참조
 
 
 
▣ 참조정보
백과 참조
목록 참조
 
외부 참조
 
▣ 참조정보
©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