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에서 열리는 제9회 광릉숲 문화축제로 가서 광릉 숲을 걸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알다시피 유네스코 보존지역이라 1년에 한번만 개방한다고 하여 찾았습니다. 우선 의정부역 5번출구에서 21번 버스를 타고 행사장은 봉선사 정거장에서 하지만 국립수목원에 미리 내렸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 역방향으로 광릉숲을 총 6km를 걸어갑니다.
숲보기를 지나 아트마켓의 덖음 꽃차 한잔을 마시고 숲속 편우편엽서를 써서 숲속 우체통에 넣고, 붉은 단풍 한컷, 숲길도 한 컷하면서 정상을 향해 올라갑니다. 정상에서는 고양이 연극이 펼쳐지고 숲속눕기체험장이 바로 옆입니다.서커스 공연, 해금공연장을 거쳐 광장 행사장에 도착합니다.행사장에서 밴드공연을 듣고 봉선사로 향합니다.
특히, 죽은 나무와 쓰러진 나무, 커다란 참나무와 소나무 그리고 전나무 등 다양한 숲속에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이 곳의 숲길은 좋았지만, 걷기에 불편한 콘크리트 포장도로는 보수가 필요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수고해주신 교통 정리원, 의용 소방대, 백원병, 자원 봉사자. 남양주 공무원,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 감사합니다.수고하셨습니다.
아시겠지만 광릉숲길과 국립수목원길은 다른길이며 국립수목원은 반드시 예약하셔야 입장합니다.
● 포토존에서 한컷
● 팜플릿, 우편엽서 그리고 책갈피, 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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