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의원총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경원 원내대표> 우리는 비장한 각오로 오늘 의원총회에 모이셨다고 생각한다. 당대표께서 단식을 하신지 벌써 8일째이다. 사실 당대표의 단식 과정을 보면서 ‘정말 죽음을 불사하시는 단식이다’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건강상태가 매우 많이 안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지금 단식 투쟁을 이어가시겠다고 한다. 이런 과정에서도 저들은 조금도 저들의 잘못에 대한 반성이 없다. 아시다시피 패스트트랙은 그 단계 단계마다가 모두 불법이고, 모두 무효이다. 그런데 오늘 지금 막 부의 간주 통보를 봤다. 지금 정개특위에서 우리가 명백히 긴급안건조정위원회에 회부한 그 안건을 날치기 통과시켰다. 그런데 ‘그 날치기 통과가 적법하다’는 그것을 전제로 해서 ‘지금 법사위의 90일이 지났다. 그래서 이제는 본회의에 부의 간주하겠다’ 이런 통보를 하고 있다. 이들의 의회민주주의의 파괴, 자유민주주의의 파괴는 그 해당되는 법안의 내용을 떠나서 우리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것이다. 불법과 무효의 폭거의 정치가 이제는 황교안 당대표께서 단식을 하고 계시는데 인간적 도리도 저버리는 야만의 정치의 시대로 돌입했다. 이 야만의 정치세력에 대해서 우리는 과연 어떻게 저항해서 우리의 자유민주주의와 의회민주주의를 지켜야 될 것인지 정말 깊이 고민해야 되는 시점이라고 생각을 한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12월 3일이면 또 족보 없는 해석을 들이대면서 ‘불법 부의를 하겠다’고 지금 사전 예고하고 있다. 우리 남은 정기국회에서, 남은 이 일정 속에서 ‘어떻게 하면 그들의 불법을 막아낼 것인지’ 오늘 또 의총에서 활발한 논의가 되기를 바라면서 이들의 정말 야만의 정치를 다시 한 번 규탄한다. 2019. 11. 27. 자유한국당 공보실 나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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