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일당의 ‘댓글 장난’, '권력형 댓글 조작과 드루킹을 동일시하는 것은 파리를 보고 새라고 하는 격',
사태 인식이 그렇게 안 되는가?
드루킹 사건을 ‘댓글 장난’과 ‘파리’라고 인식하는 추 대표는 공당의 대표가 맞는지 심히 의심스럽다.
파리는 괜찮다는 것인가? 그리고 이번 사건이 정말로 ‘댓글 장난’으로 보이는 것인가?
‘새똥’보다 못한 추 대표의 사태 인식이 개탄스러울 뿐이다.
정상적이지 않은 방법을 동원해 특정세력이 여론을 왜곡하는 행위는 범죄다.
댓글조작에 '나쁜 조작'과 '착한 조작'이 있을 수 없으며, '큰 조작'과 '작은 조작'이 있을 수 없다. 조작은 ‘조작’일 뿐이다.
더 이상 국민을 기만하지 말라. 추 대표는 교활한 말장난으로 국민에게 피로감을 안겨줘서는 안될 것이다.
일반 사조직을 동원해서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언론을 왜곡한 ‘불법여론조작사건’은 파렴치하고 악질적인 사건이다.
추 대표는 그렇게 억울하면 “파리”운운하며 본 사건을 축소할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특검에 앞장서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불법여론조작사건’을 파리로 인식하는 ‘율사 출신’ 추미애 대표에게 헌법 제11조 ①항을 바친다.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파리나, 새나, 독수리나 모두, 법 앞에 평등하다.
2018. 4. 20. 바른미래당 부대변인 김정화
※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