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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8년 4월 26일 오전 10시 30분 장소: 정론관 ■ 김종민 서울시장 후보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 김종민입니다. 저는 앞으로 말씀드릴 기회가 많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오늘은 저희 정의당이 서울시민 여러분께, 국민 여러분께 자신있게 소개해 드리는 지역의 후보들에 대해 우선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촛불항쟁은 대한민국 사회가 매우 불평등한 사회라는 것을 다 알고계신 국민들이 참고, 참고 지내오다 불공정이라는 것을 만나서 폭발한 사건입니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또 서울 곳곳에서 후보활동을 하고 있는 모든 후보들은 늘, 불공정이라는 현실의 장벽 앞에 놓여있는 시민들의 삶을 살피고, 그 삶을 바꾸기 위한 정책공약을 분명하고, 선명하게 준비해왔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현실에서 구현하기 위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지방선거 이후에도 저희 구의원, 구청장 후보들은 불공정을 분명하고 확실하게 타파할 것이라는 말씀을 자신있게 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후보들은 이 불평등한 대한민국 사회를 바꾸고자 하는 꿈을 계속 꾸고 있습니다. 불공정한 대한민국을 넘어서 공정한 사회, 불평등한 사회를 넘어서 평등한 사회를 향한 소중한 꿈을 늘 마음 깊이 간직하고 있는 후보들입니다. 또한 정의당의 지역 후보들은 지난 4년 전, 후보 자신을 알리기보다 정의당을 알리는데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후보 자신의 비전을 미쳐 다 보여드리지 못한 안타까운 마음으로 절치부심, 준비하고 또 준비해서 4년 만에 이렇게 다시 한 번 우리 국민들과 서울시민 앞에 서게 됐습니다. 저희들이 4년간 준비한 것이 무엇인지를 동네 곳곳에서 아주 선명하고 분명하게 말씀드릴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귀기울여 들어주시고 함께 해주시기를 꼭 부탁드립니다. 서울시민 여러분, 대한민국 사회의 적폐 중 가장 중요한 적폐는 정치적폐입니다. 이 정치적폐 중 가장 마지막 적폐로 남아있는 것이 지방정치의 적폐입니다. 대한민국 사회가, 정치가 변해가고 있는 것 같지만 지역정치는 전혀 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의당이 바로 이 지역정치의 적폐를 청산할 마지막 회심의 카드입니다. 정의당의 후보들을 꼭 기억해주시고, 지지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권수정 서울시 비례후보 1번 반갑습니다. 정의당 서울시 비례후보 1번 권수정입니다. 지난 22년간 항공사에서 일을 해왔고 지금도 승무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 승무원들에 대한 성폭력, 성희롱 등 성차별에 맞서왔습니다. 또한 재벌들의 갑질에도 긴 시간 맞서 싸워왔습니다. 최근 대한항공의 갑질, 탈세, 범법행위 등이 드러나 국민들의 엄청난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조현아 동생 조현민 전무의 폭언, 갑질이 다시금 세상에 밝혀지고, 그 뒤에 드러난 탈세 범법행위들이 속속 들어나고 있습니다. 조양호 회장은 여론에 떠밀려서 두 딸을 일선에서 물러나게 하고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만 잠시 소나기를 피하고 보자는 재벌들의 모습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습니다. 재벌들의 이런 행태가 광범위하고 반복해서 나타나는 것은 지금껏 이런 사태를 제대로 처벌하지 않은 정부와 관련단체의 직무유기입니다. 삼성이 무노조 경영을 지금껏 유지하고 헌법에서 보장된 노동조합 결성조차 감시하고 방해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제도적으로 방조해온 책임이 큽니다. 정의당은 재벌들의 갑질과 폭행, 범죄행위로부터 노동3권이 보장되는 서울시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또한 재벌의 갑질만이 아닌 한국사회의 모든 갑질에 맞서는 노동자, 시민의 목소리가 될 것입니다. 정의당의 모든 후보들이 그렇게 나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정의당 서울시당 지방선거 출정식 기자회견문 이제는 정의당! 서울을 확 바꾸겠습니다 서울을 촛불혁명 모범특별시로 만들겠습니다! 촛불혁명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미투운동에서 보듯 촛불이 만든 에너지는 이제 일상의 적폐까지 전복시키고 있습니다. 6.13지방선거는 촛불혁명의 변화가 대한민국의 골목 골목까지 바꿀 수 있도록 튼튼한 주춧돌을 놓는 선거입니다. 골목이 바뀌어야 지역이 바뀌고, 지역이 바뀌어야 대한민국이 바뀝니다.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을 때 촛불혁명은 완성될수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60년간 지속된 낡은 양당독점적폐를 청산하고, 지방권력을 교체할 기회입니다. 정치대혁신으로 기득권을 해체하고 촛불혁명 완성의 발판을 마련할 다시 오기 힘든 소중한 기회입니다. 이제 정의당이 서울에서 촛불의 이름으로 출사표를 냅니다. 지방선거를 통해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바꿀 정치대혁신을 오늘 서울에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서울을 촛불혁명 모범특별시로 만들고 전국으로 확산하겠습니다. ‘내 삶은 무엇이 바뀌었냐’ 는 물음에 정의당이 답하겠습니다! 치솟는 주거비에 서울 밖으로 내몰려 평균출퇴근시간 135분이 일상이 된 도시, 청년임대주택을 혐오시설로 낙인찍는 비정한 도시, 최저임금은 올랐지만 자영업자도 노동자도 여전히 한숨짓는 도시, 출근길 마스크가 필수품이 된 답답한 도시, 시민의 삶에 비친 서울의 자화상은 무겁고 어둡습니다. 천만 촛불이 가득 메웠던 광화문 광장엔 ‘그래서 내 삶은 무엇이 바뀌었냐’ 는 2018년 현재진행형의 물음이 남아있습니다. 그 질문에 정의당이 답하겠습니다. 23년 전 오늘, 4월 26일은 무너진 성수대교 복구 착공일입니다. 정의당은 무너진 안전을 다시 쌓아올리는 마음으로 오로지 시민의 삶에 집중하겠습니다. 지역적폐를 청산하고, 불평등과 불공정을 넘어 일대 전환을 이루겠습니다. 시민과 함께 아침이 기다려지는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정의당만이 할 수 있습니다. 확 바꾸겠습니다! 오로지 당리당략으로 사사건건 부딪히는 거대양당이 자신의 이익 앞에서는 어깨동무를 하고 웃음을 짓습니다. 지난 3월 서울시의회에서 벌어진 4인선거구 쪼개기 밀실합의가 바로 그 민낯입니다. 이제 정의당이 대한민국 지방정치대혁신의 새로운 마중물이 되겠습니다. 시민여러분, 이번에는 과감하고 담대하게 정의당을 선택해 주십시오. 제대로 된 서울, 제대로 된 지방자치, 내 삶이 바뀌는 변화를 약속하겠습니다. 불통과 기득권의 정치, 탐욕과 각자도생의 경제를 넘어 함께하는 서울, 행복한 서울을 만드는 정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천만 촛불을 만들어낸 위대한 서울시민은 이미 준비 되어 있습니다. 준비 되지 않은 것은 제 밥그릇만 쳐다보느라 민심을 읽지 못하는 낡은 정치입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정치대혁신의 적임자가 누구인지 보여줄 시금석이 될 것입니다. 서울시민의 새롭고 과감한 선택, 이제 정의당입니다. 서울을 확 바꾸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4월 26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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