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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중앙선대위원장> 이제 6.13 지방선거가 한 달 가량 남았다. 지난 1년 동안 이 지방선거를 준비하기 위해서 당내 혁신하고, 인적혁신, 조직혁신, 정책혁신까지 해서 이제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새롭게 태어나는 정당으로 우리가 만들었다. 그 혁신의 결과를 국민들에게 판단을 받는 시간이 이제 한 달 남았다. 저들은 남북문제로 이 지방선거에 자기들의 실정을 다 덮으려고 하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민생과 드루킹으로 대표되는 가짜나라 만들기 그것으로 이번 지방선거에 심판을 받아보려고 한다. 선대위도 ‘일자리! 설자리! 살자리! 선대위’로 정했고 앞으로 국민 민생을 챙기실 여러 위원들과 함께 단합해서 이번 지방선거에 임하도록 하겠다. 2000년도 이후에 남북문제가 선거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우리가 한 번 돌아 볼 필요 있다. 전국 돌아다니면서 예를 쭉 들어 말씀드렸는데, 오늘 선대위 출범자리에서 다시 한 번 기억을 되살려 보고자 한다. 2000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우리 한나라당은 민국당과 분열되어 당이 궤멸지경에 이르렀고, 민주당은 남북정상회담을 발표했다. 그때 언론이나 전 국민들은 ‘총선 볼 것 있겠는가. 민주당 압승이다’고 했는데 판을 깨보니까 거꾸로 우리가 압승했다. 2007년 10월에 노무현 대통령이 대선 판을 뒤엎기 위해서 세계 TV생중계하는 상황에서 걸어서 DMZ를 통과해서 북한으로 들어가서 남북 정상회담을 했다. 그러나 두달 뒤 우리는 대선에서 압승했다. 2010년도 3월에 MB정부 때 천안함 폭침 사건이 있었을 때 ‘지방선거 볼 것이 있겠는가’ 모든 여론이 그랬지만 결과를 보니까 우리가 참패했다. 그래서 나는 추상적인 남북문제만으로 선거를 치러서는 이기기 어렵다. 그 세 가지 예를 보더라도 손에 잡히지 않은 추상적인 남북문제만으로 저들은 선거를 치르려고 하고 있지만, 선거를 결정하는 결정적인 요소는 민생이다. 이 정부 출범 1년 동안 ‘내살림이 좋아졌냐’, ‘내 아들이 취직이 잘되느냐’, 나는 그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본다. 이 정부 출범 후 1년 동안 좋아진 것은 세금 늘었고 그 다음에 일자리 없어진 것 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민생문제가 이번 선거에 결정적인 요소가 된다. 그래서 우리가 민생문제를 전면에 내세워 이번 선거를 치르려고 한다. 모두 합심해서 손에 잡히지 않은 추상적인 구호가 아닌 실생활에 밀접한 민생문제로 선거해보자. 민심이 과연 가짜여론조사기관에서 하는 것과 가짜여론과 같은지 민심을 한 번 확인해 보자. 모두 한마음으로 선거에 임할 것이고, 오늘 출범하는데 와주신 선대위 관계자 여러분 감사드린다.
<황선혜 중앙선대위원장> 밤새 나름 고민한 이야기를 하겠다. 여기 와서 보니까 마음이 달라졌다. 제 생각한 이야기만 간단히 하겠다. 어느 성공한 여성기업인이 말했다. 여자가 넘어야할 산이 3개있다. 하나는 출산과 육아이고, 두 번째는 사회가 만들어 낸 편견이라는 불평등의 유리천장이다. 세 번째는 여성 자신들이 쉽게 걸려 넘어지는 심리적 장벽이라는 산이다. 저는 여자대학의 교수이면서 총장으로 활동해 왔다. 여성교육을 책임지고 있으면서 이 세 가지 산을 어떻게 넘어야 할 것인지를 고민하게 된다. 우리나라 지난 한 세기 역사를 돌아보면 우리나라 근대화도 여성들이 중추적으로 역할을 해 온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놀랍게고 우리 미래도 역시 여성들의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거의 모든 여성교육기관은 여성 자신의 손으로 시작되었다. 사실 목마른 자가 샘을 파는 것이다. 세 번째 산인 자신이 걸려 넘어지는 심리적 장벽은 이미 선진 여성리더에 의해서 여성 스스로 혁파해하고 있다. 이분들을 멘토 삼으면 된다. 오히려 첫 번째 장벽인 출산과 육아는 점점 어려워지는 듯하다. 결혼, 출산, 육아로 이뤄지는 이들의 삶은 예나 지금이나 가정에서도 사회에서도 여성 혼자서 그 짐을 지고 있다. 여성들은 이제 가정을 갖지 않는 것으로 결론 내는 것으로 보인다. 통계에 의하면 20-26세 가량의 여성 40%는 결혼을 현재 하지 않고 있다. 당연하게 여기던 결혼, 출산, 육아, 엄청나게 무거운 장벽으로 눈 앞 서있는데 근데 우리는 아무도 도와주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는 여성 대학 진학률이 세계 최상위다. 그런데 사회진출하면서 경력유지는 거의 바닥 수준이다. 재취업 어렵다. 이전 직업으로 가는 것 거의 불가능하다. 이런 첫 번째 출산과 육아라는 견고한 산, 어떻게 넘어야 할까. 여성들이 더 이상 혼자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 자유한국당이 훨씬 더 견고하게 이 손을 붙잡아야 한다. 그런데 첫 번째 산을 넘는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두 번째 산은 훨씬 더 교묘하고 견고해 보인다. 차별은 여전히 존재하고 유리천장도 그대로다. 그런데 언제까지 유리천장 탓하냐는 핀잔도 듣는다. 누가 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겠는가. 지금의 자유한국당이 명운을 걸고 해야 할 일이다. 경제가 문제라면 바로 여성의 문제다. 이제 인공지능 등 대한민국에 새로운 기회가 왔다. 여성에게도 새로운 문이 열릴 것이다. 우리 여성들,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이 자유한국당을 다시 한 번 새롭게 중요한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우리나라의 최후의 숨은 인재들인 여성들을 살려내 대한민국의 일자리와 설자리와 살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으면 좋겠다. 감사하다.
<이용구 중앙선대위원장> 사실 저는 총장을 마지막으로 명문 사립대학의 교수 30년을 정리하고, 은퇴해서 편안한 노후의 삶을 살고자 생각했었다. 그런 제가 왜 자유한국당에 와서 비상대책위 위원장 부위원으로 또 당무감사위원장으로 조강특위위원장으로 갖은 악역을 마다하지 않다가 이제 6.13 지방선거에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수락을 하였다. 왜 그렇다고 생각하나. 사실은 이 나라를 걱정해서 그렇다. 제가 살아온 60여년의 삶은 우리나라의 역사와 길을 같이 한다고 생각한다. 이 나라가 어떻게 이룬 나라인가. 이승만 대통령이 자유대한민국을 세웠고,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과 근대화를 이루어서 오늘 세계의 기적을 이룬 우리 대한민국 아닌가. 이 나라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과 문재인 정부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정말 좌파정부의 독단적인 전횡을 보면서 ‘이거 큰일 났다’ 생각해서 제가 이 자리에 오게 됐다. 그러면 자유한국당은 제가 왜 자유한국당이냐 하면 우리나라에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세우고 산업화를 이룬 그런 정통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우리 자유한국당이다. 그렇지만 지난 70년의 성과에 도취되어서 우리 자유한국당은, 우리 보수우파 세력은 자만해졌고, 부패했고, 국민들에게 오만한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가 오늘 우리가 처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자유 보수 우파의 가치 즉, 자유를 기반으로 하고 자유민주주의 정치제도와 시장경제주의 기반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또 그것을 우리는 지켜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가 생각하기에 좌파는 지난 건국에서 실패한 이후에 70년 동안 와신상담하면서 이론을 개발하고 또 조직화해서 이 나라의 정권을 가져갔다. 만약에 이번 6.13지방선거에서마저 좌파정부가 전횡을 한다고 하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제가 주어진 교육 분야에 대해서 몇 가지 말씀드리겠다. 우리나라 초중고 교육 정말로 한심하다. 왜냐하면 초중고 시절에는 우리나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줘야 하는데 우리나라가 얼마나 자랑스럽나. 그렇지만 그 압축 성장 과정에서 있었던 여러 가지 병폐를 지나치게 부각해서 이제 초 중 고등학교에서는 ‘헬조선’을 외치고 있다. 이것은 아니지 않나. 「이하 생략」 ※첨부파일 참조
첨부 : 20180515-홍준표 당대표, 6.13지방선거 일자리 설자리 살자리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1차 회의 주요내용.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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