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청정 제주바다지킴이 발대식’ 개최…체력심사 등 과정 통해 총 152명 선발 청정 제주바다 지키기 위한 제도 개선 노력…안전하고 질서 있는 근무 당부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제주바다는 제주의 얼굴”이라며 “우리의 얼굴이 깨끗해진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주길 바라며, 지킴이들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고, 즐겁고, 보람 있게 일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원희룡 지사는 28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청정 제주바다 지킴이 발대식’에서 격려사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 원희룡 지사는 “잔잔했던 바다도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언제나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다”며 “안전하고 질서 있는 근무를 할 수 있게끔 스스로가 신경을 많이 써달다”며 바다지킴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했다.
○ 원 지사는 이어 “제주도의 주인인 제주 도민들이 제주 바다를 깨끗하게 관리해 나가면 도민들의 긍지와 평가가 올라가 경제활동도 2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며 도민들의 자발적인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을 독려했다.
○ 아울러 “청정 제주바다 지킴이 제도가 도민·관광객·국가기관에게 인정받으면, 제주의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제주만의 제도가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끝으로, 바다지킴이들에게는 “행정에서도 바다지킴이들의 아이디어와 지적을 귀 기울여 듣고, 장비나 도구 지원, 유동적인 인력 투입 등 제주의 바다가 깨끗해지기 위한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이날 발대식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신규 채용되는 청정 제주바다 지킴이와 도내 해양환경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 청정 제주바다 지킴이는 지난 1월 21일부터 2월 22일까지 1차 서류심사, 2차 체력시험, 3차 최종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총 152명(제주시 87명, 서귀포시 65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 올해 예산액 29.4억 원(국비 2.2억, 도비 27.2억)을 확보해 오는 3월 4일부터 11월 20일까지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