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지식창고 - (국회의원∙입법부 보도자료) 정세균 국회의장 예방 모두발언

◦ 바른미래당(바른未來黨) ◦ 박주선(朴柱宣) ◦ 유승민(劉承旼)

【정치】 국회의원∙입법부 보도자료	█
◈ 정세균 국회의장 예방 모두발언 - 바른미래당

▣ 유승민 공동대표

저도 바른정당 대표돼서 세 달 일주일 밖에 안 되는데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로 의장님께 인사드리러 왔다.

저희가 의석이 30석 어떻게 보면 작은 정당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저는 역할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저는 국회의원 4선을 하는 동안 국회에서 여야가 진영의 포로가 돼서 각자 소위 말하는 당론이라는 저는 독재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하는데 당론에 묶여가지고 당리당략에 빠져서 국회가 그동안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해오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저희들 바른정당 아주 어려운 과정을 거쳐 바른미래당이 국민의당과 합당을 해서 탄생하게 됐는데, 저희가 국회에서 어떤 입법과 예산, 또 행정부를 감시 견제하는데 어떤 역할 하느냐가 저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어떻게 보면 바른미래의 미래라는 말답게 국회의 바른 미래를 위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각오를 가지고 하고 있다.

국회의장님께서 더불어민주당 집권여당 출신이시지만, 또 당적을 버리시고 누구보다 공평무사하게 국회를 진행을 해주시고 계시기 때문에, 아마 더불어민주당이랑 자유한국당보다 저희랑 긴밀하게 협력을 해주시는 게 의장님 잘 하시는데 제일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의장님께 많은 기대와 당부 말씀드린다.

▣ 박주선 공동대표

저는 부의장으로서 의장님을 뵙곤 했는데 사람이 직분과 역할에 따라서 뵈니까 또 생소한 기운도 들기도 하다. 부의장으로서 의장님께 말씀드리면 아부하는 것 같아서 말씀드리기가 어려웠는데, 이제 바른미래당 대표로서 말씀드린다. 의장님께서 애 많이 쓰시면서 2월 국회 정상화를 시켜주신 점 대단히 고맙게 생각한다.

저희 당은 이제 20대 국회 초에 다당제 하의 협치 구도 정치를 하라는 국민의 명령에 따라 출발했던 당을 모태로 해서 태어났다. 앞으로 더욱 미래를 준비하고, 미래를 준비하려면 새로운 정치와 개혁된 정치가 정말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생각과 함께, 정말로 한국 정당정치의 속을 들여다보면 폐해가 많고, 솔직히 말해서 정당생활 하는 사람으로서 자성을 해야 할 부분들이 너무 많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바른미래당은 바른 미래를 만들기 위한 첫 단계로서 바른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 거기에 터를 잡아 그야말로 생산적이고 건전하며 내실 있는 바른 정치풍토를 만드는데 앞장서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우리 협치 구도가 잘 작동이 될 수 있도록 의장께서 저희 바른미래당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 사실 지금은 그야말로 절묘한 다당제 구조 하에 협치 구도가 만들어져 있는데, 저희 당이 규모는 작지만 저희 당의 역할이 없으면 사실상 국회 운영이 불가능한 상태에 있다. (의장께서) 저희들의 역할과 사명에 대해서도 평가를 해주시고, 또 협치를 사실상 저희들이 주도하는 형국 속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격려도 해주시면 좋겠다.

◦ 바른미래당(바른未來黨) ◦ 박주선(朴柱宣) ◦ 유승민(劉承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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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9.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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