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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공동대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하신 바른미래당의 당원동지여러분. 오늘 우리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또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이 자리에 모였다.
그동안 문재인정부가 한 일에 대해 채 1년이 지나지도 않았기 때문에 저는 많이 참고 인내해왔다. 그러나 이번에 금감원장 인사 파동에서 보여주듯, 이 정권의 오만과 독선 그리고 아집은 도를 넘고 있다. 불법과 비리로 얼룩진 인사를 금감원장으로 임명해놓고 대통령과 청와대는 어떻게 했는가. 오늘 이 순간까지도 문재인 대통령은 이 문제에 대해 인사참사에 대해 단 한마디 반성도 사과도 없었다.
지난 정권에서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에 이은 촛불시위로 집권한 이 정권과 대통령을 국민을 이렇게 우습게 알아도 되겠는가. 저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요구한다. 이 인사 참사에 대해 당장 국민 앞에 사과하고 반성하고 청와대 인사·민정·경제 모두 싹 물갈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그리고 지난 대선 당시 후보였던 문재인 후보, 그리고 집권 이후 대통령이 되신 문재인 대통령. 문 대통령께서는 이 ‘드루킹 게이트’에 대해서 정말 몰랐는지 오늘 당장 국민 앞에 진실을 밝혀야한다.
이 댓글 사건은 하루가 지나면 점점 더 추악한 전모가 드러나고 있다. 지난 3월21일 경찰이 3명을 긴급체포해놓고 경찰은 은폐하고 축소하고 조작하기 급급하고 있다. 검찰 또한 직무유기하는 것은 똑같다. 제대로 된 수사에 대해 지휘권을 행사하지 않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 대선과정에서 문재인 후보의 캠프·더불어민주당·문재인 후보의 핵심측근들이 여론을 조작하고 민주주의를 뿌리 채 흔들고 있는 이 사건에 대해 과연 몰랐느냐, 지시하지 않았느냐, 뒷돈을 받지 않았느냐, 이것은 지난 대선을 송두리째 뒤흔들 수 있는 사건이라고 저는 생각한다.
이 사건에 대해 지금 문재인정부의 경찰과 검찰은 올려보며 눈치를 보며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있다. 또 더불어민주당 국회 내의 그 어느 누구도 이 사건에 대해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있다.
어제 우리 바른미래당은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과 검찰이 정권의 눈치를 보면서 수사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4년 후에 정권이 바뀌고 나서 반드시 지금 국정원 댓글사건 또 사이버사령부 댓글사건으로 수사 받고 있는 국정원과 국방부, 이들과 똑같은 처지가 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
저는 경찰과 검찰에게 이 사건을 맡겨둘 수 없다고 확신한다. 그래서 우리 바른미래당은 다른 야당과 공조해서 이 사건에 대해 특별검찰을 하루속히 도입하고, 국정조사를 조속히 실시할 것이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에 경고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년간 대통령과 청와대의 눈치만 보면서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는지에 대해서는 조금도 걱정하지 않고 있다. 지금 더불어민주당은 당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의 자격부터 박탈해야 한다.
경상남도를 가보면 경제가 지금 얼마나 어려운데, 그런 사람이 만약 - 도지사가 될 일도 없겠지만 – 도지사가 된다면, 도지사가 되고 나서 맨날 특검수사 받느라, 재판 받으러 다니라 경상남도를 제대로 갈 수나 있겠는가. 김경수 의원, 경남도지사 후보는 당장 후보를 사퇴하고 경상남도에 갈 것이 아니라 검찰에 가서 수사를 받아야한다.
우리 바른미래당은 나라의 기본질서, 민주공화국의 기본가치를 지키기 위해서 이 추악한 ‘드루킹 게이트’에 대해 끝까지 특검과 국조를 관철시키고, 끝까지 진실을 밝혀낼 것을 오늘 이 자리에서 결의하고자 한다.
저도 지난 대선 때 후보였지만, 지난 대선 과정에서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 ‘갑철수다’ ‘MB아바타다’라고 하는 것을 보고 도대체 왜 저러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이제 그 진실이 하나씩 하나씩 양파껍질 벗겨지듯 드러나고 있다.
이 사건의 최대피해자는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안철수 위원장이다. 우리 현명하신 서울시민들께서 지난 대선에서 어떤 불법과 비리가 판을 쳐서 안철수 후보가 당시 이런 피해를 입었는지 똑똑히 헤아려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해주실 것을 저는 기대한다.
우리 바른미래당은 이번 지방선거에 나서면서 정말 국정원과 사이버사령부의 댓글, 그 적폐의 주체인 자유한국당 그리고 이번 ‘드루킹 게이트’의 주범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권. 둘 다 ‘옛날 적폐’ ‘새로운 적폐’임을 분명히 하고, 우리 바른미래당이 미래를 위해서 제대로 개혁하고 이 나라를 정말 정의로운 세상으로 바로세울 수 있는 유일한 대안임을 호소 드리겠다. 이상이다.
▣ 박주선 공동대표
제가 요즘 문재인정권 더불어민주당이 댓글공작에 의한 대통령 부정선거 의혹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전화를 받고 답변하고 토론하느라 목이 이렇게 망가졌다. 저는 문재인정권은 달라질 줄 알았다. 꼭 달라지기를 기대했다. 더불어민주당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좋은 방향으로 달라져야하는데 적폐, 국정농단 부정부패세력으로 회귀하는 방향으로 달라졌다. 문재인 정권에 대한 국민의 비난을 넘는 분노는 지금 하늘을 찌르고 있다. 본인은 모르지만 지금 지나가는 소도 웃고 돌아다니는 개도 짖고 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세상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이래 스스로 제시한 인사 5원칙은 깡그리 무시하고 오로지 ‘더좋참’출신 인사들로 청와대 내각의 핵심요직을 메우고 있다. 더좋참, ‘더좋은연구소’ ‘더불어민주당’ ‘참여연대’ 출신을 이야기한다고 한다. 도대체 대한민국을 맡기고 공직을 줄 사람이 더좋참 출신밖에 없는 것인지 묻지않을 수 없다. 이는 코드인사 보은인사 그리고 비리덩어리인사를 하기 위한 수단과 방법으로 도입된 인사다. 세상에 금융감독원장을 두 번이나 잘못 뽑아서 해임시키면서도 청와대는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한다면, 과연 그 책임은 청와대에 없으면 국민이 져야하나, 야당이 져야하나.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책은 읽어본 일이 있지만 실패는 있어도 책임은 없다는 뻔뻔스러운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의 자세를 역사책에서 한 글자라도 찾아본 일이 없다. 이런 정권, 이런 여당을 국민의 이름으로 심판해야겠나, 이대로 둬야겠나.
「이하 생략」 ※첨부파일 참조
첨부 : 20180418-문재인 정권 인사 참사 및 댓글조작 규탄대회 발언 주요 내용.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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